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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올케

휴~~~ 조회수 : 14,040
작성일 : 2012-08-13 11:41:54

우리 올케..그냥 보면 순둥이 같아요..

사근하고..착한것 같고..

좀 눈치 없어보인다 생각하고..늘 좋게 이해 하는데..

오빠네 아이봐주는..시골 친정에 에어컨 사드렸어요.

이번처럼 더운 여름 아이끼고..

얼마나 힘드실까 싶어서...

내심 오빠네서 사 주길 기대했지만..

그럴 기미도 안 보이고..

조금 더 여유있는 내가 써자 싶어서..

울 부모님 좋으시겠지하며..사드렸는데..

어제 다 같이 가게 되었는데..

에어컨 보더니..좋다고 호들갑이더라구요

엄마 애 보느라 더울것 같아 하나 사드렸다니..

대번 그러네여

어머닌 좋겠어요..딸이 저리 챙기니..난 친정에 그렇게 못하는데..

정말 욱 받치더라구요

매사 저런식이예요

막말로 전부다 시댁서 공수해가고..

애까지 봐주는데..

자기친정은 정말 무심할 정도로 모른척 하는데..

내가 뭐 해 줄때마다 어머닌 좋겠어요..딸이 잘해서..

전 자기들이 못해주면 좀 미안해 하기라도 하면 좋겠는데..

늘 받는건 자기들이 다 챙기고..

말이라도 좀 잘하면 안되는지...

저같음 늘 돈이던 뭐던 자기들이 다 챙기고..

늘 이리저리 쪼개 친정에게 해대는 시누이에게 미안할것 같거만..

어찌 저리..이상하게 해석하는지..

정말..속이 상해 저두 안하고 싶네요..

나만 바보같구..

말이라도..좀 이쁘게 하면 안되는지..

착한지 조차도 이젠 의심스럽고...ㅠㅠ

 

 

 

 

IP : 59.22.xxx.8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3 11:47 AM (121.160.xxx.196)

    82쿡 며느리가 틀림 없어요.
    '어머님 좋겠어요. 딸이 잘 해서, 난 친정에 그렇게 못하는데...' 잘 배웠네요.

  • 2. 저도
    '12.8.13 11:48 AM (211.253.xxx.34)

    울올케 헷갈리는중~
    착한건지 일부러 한자락 까는 건지..

  • 3. ...
    '12.8.13 11:48 AM (115.91.xxx.202)

    착하다기보다는 시댁에는 완전하게 무심한 겁니다.
    원글님 올케같은 사람들 착한거 아닙니다.
    진심으로 부모님 노고를 생각하는 착한 며느리라면,
    말이라도 다른 사람 배려해서 하지요.
    가령, 애들도 봐주시는데 저희가 못해드려 죄송한차에 고맙단 인사정도는 해야지요.
    책에 나와 있는 기준은 없지만 내가 듣기 불편하면 어른들도 듣기 불편하실거에요.
    저희집에도 그런 사람 한사람 있습니다만...
    한 10-15년 지나고 나서 온 가족들 뒷통수 제대로 맞고 있습니다.

  • 4. 콩나물
    '12.8.13 11:54 AM (218.152.xxx.206)

    내 아이 봐주는건데.. 마음 씀씀이가 서운할만 해요.

  • 5.
    '12.8.13 11:54 AM (59.22.xxx.89)

    그럴까요?
    퇴근전에 삭제해야겠네요.ㅠㅠ

    아 근데..정말 착한데 눈치 없다고 생각했는데..아닐까요?

    울 신랑은 늘 그래요
    고단수라고..

  • 6. ..
    '12.8.13 11:55 AM (39.121.xxx.58)

    곰인척하는 여우가 사람잡아요..
    그럴땐 같이 곰인척 하는 여우가 되어야지요~
    담엔 상처받들 말든 받아치세요..

  • 7. ㅋㅋ
    '12.8.13 11:56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정말 얄밉겠어요.
    결코 착한 사람은 아닌것같네요.
    착하기보단 순둥이탈?을 쓰고 있는 여우?

  • 8. ..
    '12.8.13 11:56 AM (39.121.xxx.58)

    원글님 삭제하지마세요!
    82만하다면 더더욱 이 글 놔둬야죠..
    객관적으로 본인이 어떤 인간인가..얼마나 얄미운 인간인가 알아야죠..

  • 9. 정말
    '12.8.13 11:59 AM (222.117.xxx.122)

    얄밉네요.
    원글님 참지만 말고 한마디 하세요.
    올케도 좋겠어
    애 봐주는시어머니에
    그 뒷바라지하는 시누까지 있어서...

  • 10. 휴~~
    '12.8.13 12:00 PM (59.22.xxx.89)

    전 속이 상해도 그 사람의 장점만 보는 스탈이예요
    우린 그냥 ..너무 순진해서 눈치없이 말한다고만 생각했어요..
    근데..자꾸 그러니 너무 화가 나요..
    한번씩 생각지도 못한 말을 해대니..

  • 11. 용감한달자씨
    '12.8.13 12:02 PM (180.70.xxx.92)

    자 이제 착한거 보여주세요.
    다른이의 수고로 자신의 몫만 챙기는 모습을 보여 줬으니 이제 착한거 보여주셔야죠~~

  • 12. 그냥
    '12.8.13 12:03 PM (180.67.xxx.11)

    그냥 보라고 놔두세요. 삭제하지 마시고.

  • 13.
    '12.8.13 12:03 PM (59.22.xxx.89)

    바본가봐요..
    사실..
    어제 그 말 할때도..
    자기도 친정에 못해서 속상하나 생각했어요
    82님들 시누이값 한다고 뭐라할까 걱정도 됐어요.
    근데..할 말 아닌거 맞는거죠??ㅠㅠ
    제가 뭘 해줄때마다 꼭 그렇게 말해요
    저두 넉넉한것도 아닌데..

  • 14. 프린
    '12.8.13 12:04 PM (112.161.xxx.78)

    입 뒀다 어디쓰시게요
    뼈있게 한마디하세요
    안하니까 저리 입찬소리 해요
    상대도 반박할수 있다는걸 알아야 염장지르는 소리나 못하죠
    그러게 부려먹기는 올케가 살뜰하게 하는데 나만 우리엄마 짠하네
    아이구 이더위에 애보는게 보통일이야
    정도 해주세요

  • 15. 콩나물
    '12.8.13 12:05 PM (218.152.xxx.206)

    그냥 오빠랑 상의해서 반씩 부담해서 사세요.
    뭐가 힘든가요?

    오빠한테 사주자, 내가 반 부담할께
    어차피 오빠 아이드 쉬원하라고 사주는거 아니냐? 하세요.



    전기세 내 드리는것도 아니고 에어콘 사드리는 건데요?

  • 16. ..
    '12.8.13 12:06 PM (39.121.xxx.58)

    님이라서 나서서 말하지않으면 님 친정어머니는 더 당하고 사실거예요.
    아이 봐주는 비용은 주나요?
    가만히 있으면 더 만만히보고 함부러하니 시누이소리 듣더라도
    할 말 참지말고 꼭 하세요.
    저런 싸가지는 지 사식 키워주는 공도 몰라요.
    어휴~얄미워!

  • 17. ..
    '12.8.13 12:07 PM (220.149.xxx.65)

    그런 애들 있습니다

    이 글 삭제하지 마세요 ㅎㅎ

    82에서 아주 잘 배웠네요, 못된 것만

  • 18. 저희 올케는
    '12.8.13 12:08 PM (58.143.xxx.45)

    ㅎㅎㅎ 언니가 친정에 이거 저거 해주는거

    다 저희한테로 와요 ~~ ㅋㅋㅋ 요러고 있던데요.

    원글님과 비슷한 얘기 들은 적도 있구요.

    결론은 여우였어요. 평생에 한번 해댈 큰일이 있어 전화걸었더니

    울음부터 터뜨리더라구요. 등빨은 무지 좋고 힘도 소처럼 쎕니다.

    저는 허약체질 키도 작아요. 여우중 여우드라구요.

    원글님 정면승부하시지 마시고 평소 눈 작게 뜨시고 계시다가 급소를 노리세요!!

  • 19. ,,,
    '12.8.13 12:10 PM (119.71.xxx.179)

    사실 나도 부담스럽다. 아들이랑 반반씩 해야겠다~ 라고하세요 ㅋㅋ

  • 20. 곰녀
    '12.8.13 12:11 PM (119.148.xxx.170)

    올케가
    불만이 많은가보네요 ㅋㅋ

  • 21. 반띵
    '12.8.13 12:13 PM (220.78.xxx.39)

    오빠한테 연락해서 반띵하지하세요!
    애봐주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정말 너무하네요!!

  • 22. 원글님..
    '12.8.13 12:13 PM (14.37.xxx.182)

    만약 올케 아이가 없었다고 해도 님은 그럼 부모님께..에어컨 사드렸을려나요...

  • 23. 윗글.....ㅠ.ㅠ
    '12.8.13 12:16 PM (210.221.xxx.46)

    올케에게 감사하라고 하는 뜻인가요?
    올케 아이가 없어도 올해 같은 경우면 에어컨 사 드렸을 것 같은데요.
    애를 맡겨도 안 사주는 사람하고 애초에 비교를.....

  • 24. tint
    '12.8.13 12:18 PM (121.129.xxx.43)

    우리집 그녀와 정말 비슷하네요.
    요즘엔 막장 시누보다 막장 올케가 더 많은듯..

  • 25. 82에서 늘 주장하잖아요
    '12.8.13 12:20 PM (58.231.xxx.80)

    시댁은 딱 기본만 가깝게 지내면 절대 안된다
    시부모는 남이다
    아이 봐줄때는 50이상 시댁에 주는 사람 주변에 한명도 없다
    누누히 82에서 주장하시고는

  • 26. ..
    '12.8.13 12:22 PM (39.121.xxx.58)

    올케아이=조카가 뭐 그리 내가 에어컨까지 사주며 챙겨야할 존재인가요?
    지네 부모도 있는데...
    여기에도 막장 올케들 댓글 달기 시작했네요.
    저도 요즘 막상 시누보다 막상 올케가 더 많다는데 동의해요.
    거기에 82같은 여초사이트,카페들이 큰 역할을 했죠..
    오히려 여기에서 시누이노릇하면 안된다는거 배워서 꾹꾹 참고사는
    시누이들이 오히려 많아요.
    저도 올케한테 5년을 그렇게 아무말 못하고 당하고 살았네요..

  • 27. 휴~~
    '12.8.13 12:22 PM (59.22.xxx.89)

    그냥..울 부모니까 제가 하는 스탈이예요
    반씩내자 하는것도 입도 안 떨어지구..
    뭐든 제가 해요..
    그냥..매사 좋은게 좋다 하는 식인데..
    자꾸 말을 저리하니 얄밉네요.
    아이가 없어도 당연 사드리죠..
    시댁도 시드렸구요..
    울 집만 내년으로 미뤘네요..
    올케 욕하고 싶은것도 아니구요..
    그냥..왜 말을 저리할가 싶어서..
    이해하다가도 속이 상해 올린거예요

  • 28. 그말이
    '12.8.13 12:23 PM (175.117.xxx.236)

    같은 말이라도 당돌하게 하는 말이라면 좀 기분 나쁘고 네가지 없어 보이기도 하지요.
    경우에 따라 어머닌 좋겠어요??딸이 저리 잘해서...라는 말이
    빈정거리는 비꼬는 투로 들릴수도 있거든요.
    우리한테는 암것도 안해주고 딸네 아이봐주시는 시어머니께 저도 저런말은 쉽게 안나와요.
    82에서 저런말이 나온것도 비상식적인 시가에서 쓰라고 한거 아닌가요??
    되바라지고 버릇없는 올케 맞아요.

  • 29. 82에 저런말 나온게
    '12.8.13 12:26 PM (58.231.xxx.80)

    비상식적인 시가에 쓰라고 한게 아니라
    결혼 준비 할때 부터 말하지 않나요? 예비 시부모 생신이런거 절대 챙기지 말고
    자주 만나지도 말라고

  • 30. ㅋㅋ
    '12.8.13 12:26 PM (121.156.xxx.224) - 삭제된댓글

    윗분말씀도 일리가 있네요. 시댁엔 기본만 하라...

    저희 시누이는 자기 아이들 친정부모한텐 맡기곤 더운 집에 에어컨달아야 한다고 우리한테 에어컨 사달아야 하지 않냐...시부모가 더운데 에어컨도 없이 지내는게 말이 되느냐 너흰 시원한 에어컨달고 살면서 시부모님도 에어컨 사넣어라....

    이런 막말을 해댔지요...결국으 시누이 아들 두명 봐주시는 시부모님과 아이들땜에 들리는 시누이부부를 위해? 에어컨을 두대나 넣었습니다....

    아들두명이서 각각 한대씩요.... 저희 에어컨 있어도 전기세 겁나서 잘 안틀어요....손님이 어쩌다 오시거나 하면 어쩔수 없으니 틀긴하지만요..

    말을 엄청 잘해서 시누이가 오빠와 시동새한테 그리 말을 해대서 어리숙한 아들들 부모한테 효도한다고 에어컨을 각자 한대씩 사넣었습니다...월급의 절반가까이 되는돈으로요....

    그런 시누이도 있으니 뭐....

  • 31. 82 스럽네요
    '12.8.13 12:34 PM (121.200.xxx.205)

    이 글 지우지말고 보라고 놔두세요

    원글님 계속 그렇게 사시면 올케 밥되겠네요 친정도 함께요 달리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고단수란 말이 정답입니다. 저런사람 어지간해서는 감당못하고 먹이감 노릇하지요 .

  • 32. 에어콘
    '12.8.13 12:37 PM (58.143.xxx.45)

    아이랑 상관없는겁니다. 너무 더우니 사드리게 되지요.
    친정엄마네에 얹혀사니 2년 올케네쪽에서 방에 달아쓰고
    친정엄마가 이사옮길때
    저희쪽으로 돌려보내오셔서...중고로 팔아버렸어요.

  • 33. ..
    '12.8.13 12:38 PM (58.141.xxx.6)

    그럴땐 날도 더운데 엄마 애보느라 힘들까봐요 이렇게 얘기하세요
    정말 못됐네요 자기애기 맡기면서 고마운줄 모르고..
    님 오빠도 그렇구요

  • 34. 제가..
    '12.8.13 12:47 PM (210.93.xxx.11)

    제가 전화해서 반띵 하자고 말씀드릴까요?
    님이 넘 물러서 할 말 못하고 사시는게 안타깝네요!!

  • 35. ㅇㅇ
    '12.8.13 12:49 PM (222.112.xxx.245)

    심정 이해해요.

    뭐 요즘 여기도 그렇게 시댁에 기본만 하고 연락은 모두 남편한테 일임하고 뭐 그런 얘기 많이 나오잖아요.
    근데 주위에 보면 진짜 그렇게 잘 교육받은 듯한 며느리들이 점점 더 많이 보여요.

    하다못해 애도 친정부모는 몸상할까봐 못맡기고 시댁에 맡기는 며느리도요. 무려 애 둘다 지방에 그렇게 맡겨놓고 본인은 서울에서 아주 싱글처럼 자유롭게 살더라구요. 가끔 애들 보고 싶다고 불쌍한 척은 다하구요. 뭐 애 보고 싶기야 하겠지만....

    그러다가 시부모가 애 둘 데리고 일년에 한번 서울에 와있는 것도 불편해서 투덜거리더군요. 힘들다고.
    애만 데려다주고 내려갔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ㅠㅠㅠ

  • 36. ㅇㅇ
    '12.8.13 12:51 PM (222.112.xxx.245)

    위의 저 며느리의 말들 다 사실이고 본인이 지방 시댁에 맡겨둬 한달에 한번 보기도 힘든 애들 보고 싶은 것도 사실일테고 어떤 이유든 시부모가 잠깐이라도 같이 집에 있다는게 불편한 것도 알긴 하겠는데.
    사실 틀린 말은 아니지요. 본인에게는 저게 다 사실일테니까요.

    그렇지만 저렇게 투덜대는걸 보는게 참...뭐랄까....그냥 그 시부모가 오히려 훨씬 안되어 보이더군요.

  • 37. 붉은홍시
    '12.8.13 12:54 PM (115.20.xxx.218)

    님 올케말고 님..오빠를 족치셔야지요....

    전.....친정부모님 안스러워 비교안하고.형편되면..
    제가 해드릴것 같네요 저랑 여동생이라 텔레비전., 쇼파, 에어컨 해드렸어요

  • 38. 붉은홍시님
    '12.8.13 1:07 PM (39.121.xxx.58)

    82대표 올케나셨네요..
    원글님이 에어컨 사드린거로 뭐라고 했나요?
    좋은 맘으로 사드렸는데 말로 기분나쁘게 한건 "올케"죠.
    오빠도 잘한것없지만 여기에서 말하는건 "올케 말뽄세"예요.
    그리고 원글님 비교안하고 기분좋게 에어컨 사드렸다고 나오는데 왜 그런말하시는거예요?
    대표올케께서 나서서 또 쉘드 쳐주시네요..

  • 39. ...
    '12.8.13 1:09 PM (203.249.xxx.25)

    만약 시누이가 평소에 올케에게 뭐하나 도움되는 거 없으면서 자기 친정어머니에게 뭐 해드리면서
    '나 이런거 해드린다' 하면서 며느리에게 은근 압력을 넣는 용으로 사용한다면 저런 말 해도 되는거지만요.

    자기 아기봐주시는 어머니, 에어컨 한대 놓아줄 생각 진작에 하지 못하고, 보다 못한 딸이 나서서 해드리는데 옆에서 저러면....정말...너무 밉네요.
    82에서 맥락을 보지 않고, 단순암기하신 듯. 교육을 잘못받았고 머리가 나쁜 사람이네요. 인성도 나쁘고.

  • 40. ^^
    '12.8.13 1:15 PM (1.230.xxx.135)

    올케가 앞으로 그런식으로 말하면,,,,
    그러게 올케님!!!!
    엄마는 딸은 잘둬서 좋겠는데, 아들을 잘못둔 죄로 당신 자식 다키우고 여가생활하실 연세에 손주나 보고 계시니 한편으론 안됐기도 해요. 그나마 그 어려움 알아주는 딸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그쵸????
    라고 쐐기를 박아 버리삼^^

  • 41. 원글님
    '12.8.13 1:47 PM (211.36.xxx.84)

    진짜 올케도 친정에 하고싶지만 사정이안좋은가보죠..그러니 시누이가 시어머니 에어컨 사드린게 부럽기도하고 난 뭔가싶은게..본인도 누군가의 딸일테니까요..넘 나쁘게만 보면 끝이없어요

  • 42. ..
    '12.8.13 6:49 PM (115.143.xxx.5)

    나쁜 사람 같은데..

  • 43. ㅡ,.ㅡ
    '12.8.13 7:39 PM (125.177.xxx.155)

    나 아는 여자는 홀시어머니랑 같이 살아요. 물론 스트레스겠죠.

    근데 걘 자기 옷 세탁과 자기 신혼방(안방) 청소외엔 손 하나 까딱 안해요.

    일도 없는데 일부러 맨날 야근하고 야근수당 챙겨가구요

    다세대주택에서 사니 여름에 얼마나 덥겠어요.

    임신해서 덥다고 노래를 부르면서 에어컨을 절대 안 사더라구요.

    시어머니 낮에 혼자 집에서 에어컨 쓰는 꼴 못 본다구요.

    그러면서 자긴 임신했으니 태아생각한다고 지들 방에만 공기청정기 달구요

    정말로 애 낳고 그 해 여름에 에어컨 사더라구요

    남편은 집사람 힘들다고 한달에 한번 이상 꼭 여행가요

    한번은 시어머님 생신날 미역국도 안 끓여들이고 두 부부가 새벾에 여행갔다왔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생신상은 주말에 미리 당겨서 친지들 모여 식사했으니 됐다고....

    며느리도 며느리지만 아들이 더 못 됐죠?

    동갑내기 회사동료로 친한편이었지만, 인간적으로 밉더만요....에혀

  • 44. ..그럼
    '12.8.13 7:40 PM (1.247.xxx.48)

    에어컨을 보고두 뭐 별로네 모델과 브랜드 평형 디자인 따져가며 품평하나요? 일절 그런소리 안하고 좋대잖아요 어머니 좋으시겠어요 그소리 하면 안되나요 난 친정에 그렇게 못한다는 말도 진심이겠지 하면 그리 미운 말 아니구요 그런데 전업이면서도 수시로 맡기고 용돈 안드리고 본인집엔 에어컨 있으면서 저런 말했다면 얄미울 수 있지만 상황설명이 더 있어야 알 수 있어요 그분이 여우인지 곰인지는 .. 어머님 이제 시원하게 됐으니 그것만 으로도 기뻐고 즐거운 쪽으로 생각하심이

  • 45. ..
    '12.8.13 8:05 PM (122.36.xxx.75)

    뭐만하면 82한다는 댓글.. 내주변사람들 82 모르는사람이 대부분인데..
    그렇게 대놓고 지하고싶은 말 하는사람한테는 대놓고 말해야돼요 무슨눈치보면서
    할말못하고 사나요

  • 46. 난 친정에 그렇게 못하는데
    '12.8.13 8:14 PM (211.207.xxx.157)

    이 말이 왜 못됐냐 하면요,
    원글 시어머님 빚 갚느라 자기가 허리 휘나요 ? 생활비를 대나요 ?
    시댁 땜에 못하는 거면 몰라도,
    아이 공짜로 맡겨, 착한 시누 늘 돈 쓰게 해, 자기 잇속 다 챙기고 있으면서,
    자기통장에서 돈 나가는 거 싫어서 안 하는 거면서, 자기 친정에 저렇게 못한다는 걸 강조하는 건 좋게 보이지 않아요.

  • 47. ..
    '12.8.13 8:34 PM (125.128.xxx.1)

    자기 죽는소리쟎아요. 같은 행동을 보고 시누에게 고마움과 미안함 (이건 시댁이 아니라 친정에도 마찬가지..친정부모님에게 아기 맡겼는데 올케가 에어컨 사주면 얼마나 고마워요. 미안하기도 하고..) 을 표시해야 하는데 저 와중에도 자기 죽는소리..

    아기 봐주시는 시부모님댁에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보다, 시누-친정, 자기-친정 이렇게 대입하고 있는 역지사지 센스부족한 사고력이 문제죠.

    어쩌다 한 번 들으면 그냥 별 의도 없이 듣고 넘길 수도 있겠지만 늘 저런 식이라면 일단 욕심, 정확하게는 쓸데없을 정도로 샘만 많아서 자기 처지 안분지족하기보다 끝없이 죽는소리하고 욕심부릴 스타일입니다. 독하니까 자기 가족은 잘 챙기겠지만 주변사람들은 뺏기기만 할 거 같아요

  • 48. 얄밉다.
    '12.8.13 8:42 PM (121.143.xxx.126)

    저는 시부모님이 잠시 시동생네 아이 봐줬는데, 어머님이 깔끔하셔서 성격상 청소기 안쓰시다가 아이 있으니 청소기가 있어야 한다면서 시동생네가 전화해서 언능 시댁에 사다드리라고 ㅠㅠ 그걸 또 우리남편은 냉큼 사다 드리더라구요. 청소기 그거 얼마 하지도 않는데, 자기 아이 봐주는 시어머님한테 겨우 청소기 하나 안사드리고 형에게 전화하는 싸가지 시동생 얄미워 죽는줄 알았어요.

    더 웃긴거는 아이 2년정도 맡기고 안맡겼는데 그때 우리한테 전화해서 시댁에 있던 청소기 동서가 챙겨 가져갔다네요. ㅠㅠ 아주 그냥 어찌나 밉상이던지요

  • 49. 그냥
    '12.8.13 8:45 PM (189.79.xxx.129)

    딸이 잘 하니 좋다...나중에 내 딸도 시누처럼 했으면 좋겠다..이런뜻으로 말했다 생각하시고
    맘 푸세요..
    친정 시댁 정말 말끝하나 차이로 의 나더라구요..
    안 좋게 생각하나 좋게 생각하나..어차피 시누 올케 사이 변하는것도 없고..
    오래 보고 살 사람들이니 맘이래도 편하게 좋게 좋게 생각하자구요..^^!

  • 50. ..
    '12.8.13 9:08 PM (59.0.xxx.43)

    그올케참 밉상으로 말꼬와서 하네요
    제주위를봐도 그렇고 막장시누보다 막장올케가 훨씬 많은듯합니다

  • 51. watermelon
    '12.8.13 9:35 PM (121.140.xxx.135)

    니가 너무 못하니 내라도 해야되니까 하는거다. 라고 해보시지요.

  • 52.
    '12.8.13 10:31 PM (112.155.xxx.72)

    언니네 애들 보시느라 어머니가 고생하시는 거 같아 여유는 없지만
    무리해서 사드렸다 라고 말을 하세요.
    왜 말을 못 하세요?

  • 53. 에휴
    '12.8.13 11:09 PM (119.70.xxx.19)

    원글님 토닥토닥

    손아래 큰올케와 작은 올케는 무관심, 더군다나 작은올케는 받는건 아주 좋아라~
    친정 일에 돈가고 몸가는건 딸인 나더라구요;;

    나는 우리 시누이에게 좋은 올케가 되어야지..
    우리 시어머니에게 좋은 며느리가 되어야지..생각하고 갑니다.

  • 54. 자격지심
    '12.8.13 11:15 PM (112.161.xxx.160)

    어머닌 좋겠어요..딸이 잘해서..
    이 말은 말투에 따라 해석이 양극단으로 나뉠 것 같네요.

    시어머니 말이라면 예삿말도 꽈서 듣는 며느리들처럼,
    혹시 올케가 못마땅해서 같은 말이라도 얄밉게 들리는 건 아닌지요.

    어쨌거나 원글님이 기분 나쁘셨다면 원글님의 촉을 믿어야지요.
    올케는 자격지심 때문에 말을 그렇게 하는 거 같아요.
    못났죠.
    내가 해드려야 하는데 미처 신경쓰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이 그렇게 어려운 건지..

    그게 아니면 사회성이나 의사소통 능력이 제로라서 상황에 적절한 언어구사를 하지 못하는 건지...

  • 55. ㅍㅎㅎㅎㅎㅎ
    '12.8.13 11:48 PM (112.159.xxx.84)

    울 올케도 82하는 뇨자였군요~~~

    울 올케가 울 엄니한테 그랬는데..... "어머님은 좋겠어요... 딸들이 알아서 다~ 챙겨서!!!" ㅍㅎㅎㅎㅎㅎ 걍 염치없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는데.... ㅎㅎㅎㅎㅎ 82에선 이미 유명한 대사였군요.....

    ㅍㅎㅎㅎㅎㅎ 저도 수첩에 적어둘까봐요 ^^

  • 56. .....
    '12.8.14 8:24 AM (122.60.xxx.241)

    전 눈치없는 사람 = 못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치없는 사람, 남 눈치 안보는 사람 어찌보면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이죠..
    세상의 중심은 나이고, 내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로 인한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불행은 보이지 않아요...
    눈치만 없는게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와 타인에 대한 이해도도 심하게 없는 경우가 많아요...

  • 57. 도리게
    '12.8.14 8:49 AM (218.154.xxx.203)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한다 생각 드시면 참지 말고 한마디 하세요.

    원글은 삭제하지 마시고요.....

  • 58.
    '12.8.14 9:04 AM (211.181.xxx.229)

    제글이 베스트가 되었네요.. 네 눈치 없는거 나쁜거 같아요 ..그걸로 다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옆에 사람은 너무 괴로워요..어찌보면 눈치 없는척하면서 할말 다 하잖아요..너무 헷갈립니다..정말 눈치 없고 순진해서 그렇다 믿었는데 ..제가 올케 너무 한다고 할때마다 울엄마 너무 순진해서 본인말이 남에게 상처인지 모른다고 좋게 이해하라 하셨는데..그래서 늘 저만 속상했던거 같아요..그런말도 한두번이지 제가 자기들 안하는거 친정에 할때마다 그런말 들으면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자기도 친정에 잘 합니다..잘 살구요..전 십여년동안 정말 눈치가 없고 순진해서 말 실수를 하나보나했는데 요즘은 그게 아닌거 같아 너무 헷갈리네요..정말 위에 분 말씀처럼 사회성 사고력 센스 문제인지..늘 저더러 이해하라는 엄마도 속상하고..

  • 59. 그 올케..
    '12.8.14 9:38 AM (221.159.xxx.144)

    어지간히 올케가 미우셨나봐요?
    올케가 한 말만 가지고는 그리 밉상으로만 생각할 건 아닌데...
    원글님이 친정엄마 생각해서 에어컨 사드렸으면
    친정엄마 시원하게 여름 보내시는 걸로 됐잖아요.
    누가 등 떠밀어 사드린 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해드리고 싶어서 해드린 거
    올케가 한 말 가지고 그리 꼬투리를 잡는건지
    원글님 심뽀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그렇다고 올케가 썩 잘 했다는 건 아닙니다.

  • 60. ...
    '12.8.14 9:44 AM (122.60.xxx.241)

    어머니 말씀도 일부 맞아요..
    눈치없는 사람들은 본인말이 남에게 상처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상처인지 모른다기 보다는,,,
    그게 남에게 상처가 될수 있다는 생각조차 안하기 때문에 모른다고도 할수 있죠;;
    남에게 상처가 되고, 상대방이 무안해도,, 내가 하고 싶은말은 해야하는거죠..
    어떻게 그런 기분나쁜 얘기를 하냐고 물으면,
    '난 당신을 기분나쁘게 할 의도는 전혀 아니였어,'라고 말하며,,
    자기말에 상처받은 사람이 자기말을 꼬아서 듣거나, 부정적으로 왜곡해서 억지부린다고까지 생각할걸요??
    본인에겐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표현했다는 사실이 중요할뿐,,
    남의 기분이나 상처는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그런 사람과는 되도록 말을 안섞는게 방법이예요... ㅠㅠ

    그런 사람들은 자기에게 득이되는 상황에서는 양처럼 온순한데,,
    자기가 조금만 손해보는것 같으면, 못된 심보가 당장 드러나요...

  • 61. 159 님
    '12.8.14 10:02 AM (211.181.xxx.229)

    저 에어컨 사드려서 속상한거 아닌데요..제가 심뽀 고약하면 쏘아붙이고 말지 여기서 왜 하소연 하겠어요? 오늘도 맘 약해서 올케집 반찬 넣어주고 왔어요..제 오빠네가 잘 살면 울 부모님 맘 편하니 제가 얼마나 좋겠어요.이왕이면 말 한마디 이쁘게 하란게 그리 큰건가요?그조차 하기 싫으면 애도 안 맡기고 시누이에게도 민폐 안끼쳐야죠..맨날 친정은 못 살고 도와줄 입장 아니라서 시댁에 다 기대면서..이왕이면말 좀 곱게 하면 좋잖아요..그것까지 심뽀 나쁜거라면 정말 할말없네요..

  • 62. ,,,
    '12.8.14 10:39 AM (119.71.xxx.179)

    시누이가 쓴 글에 빠지지 않는댓글..

    --원글님 심뽀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아요.

  • 63. 풋.. 어째 조용하다했내
    '12.8.14 10:45 AM (219.250.xxx.77)

    위댓글쓰신 221... 119... 님들하~~
    원글을 조근조근 읽어보고 얘기합시다.
    아무리 울 82가 올케편이 많다고 저리 입찬 소리 10년이상 한 사람에게 더이상 원글님이 뭐라고 해야하나요..^^
    무슨 심뽀타령~~ 본인들은 그럼 부처님인가~~ 못됐다!!

  • 64. 올케
    '12.8.14 11:32 AM (115.86.xxx.185)

    부모님 위하여 사드렸으면 잘하신 겁니다. 감정이입하지 마시고 올케 물고 들어가는건 좀 지나치다고 생각됨. 좋은 시누이는 아닌듯

  • 65. ,,,
    '12.8.14 11:47 AM (119.71.xxx.179)

    생각없는 올케님이 뭐라하시든, 모두 받아들여야 좋은시누이인가요? 좋은시누이 해서 뭐하게요????
    좋은 올케여야 좋은 시누이도 하고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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