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살은 원래 하지말라는 짓 눈 똑바로 뜨고 계속하나요?
1. 메아쿨파
'12.8.12 8:16 AM (110.10.xxx.81)41개월 울 딸도 딱 그래요.눈 마주치면서도 하지말라는 행동을 더 강하게 하고 있어요. 기싸움에서 안지려는 건지 결국 제가 화내고 울음터트리면 껴안고 상황종결..
2. 맞아요
'12.8.12 8:20 AM (118.91.xxx.28)네살 울아들 똑같아요.
더어릴땐 말귀못알아들어 그런다쳤지만 이젠 다 알아들으면서 눈똑바로보고 하지말란짓 계속하니깐 미추어버리겠어요ㅠㅠ
그나마 얼마전엔 지 화난다고 보란듯이 쳐다보며 물건던지는버릇은 호되게 혼내서 고쳤네요.3. ..
'12.8.12 9:06 AM (112.170.xxx.100)미운 네살이란 말 있지요.
4. 무플방지위원
'12.8.12 9:17 AM (183.91.xxx.35)휴 다들 그러네요
우리애는 먹는걸로 그래요
한번은 기를 꺽었는데
이후부터는 제가 피곤해서 꺽여요5. 울딸만
'12.8.12 9:20 AM (119.209.xxx.163)그러는게 아니엇군요. 몇번타일러도 말안듣고 소리지르고 화내야 끝내는데 엄마 밉다고 울면서 때리고... 매일 반복이에요
6. ....
'12.8.12 9:54 AM (210.121.xxx.182)그걸로 엄마랑 힘대결 해보는거죠..
어떤 아이나 그런 시기가 있을거예요.. 제 아이도 있었구요..
엄마가 화를 내면 결국 애는 울게되고 또 엄마 역시 짜증나고 할거 같아요..
제 경우는 그런 경우.. 아이손을 잡고.. 이거 놓아라... 라고 눈을 보고 얘기해요..
몇 번 그런 과정을 거치니 처음에는 좀 오래걸렸는데 아이 머리속에 안되는건 안되는구나 하는게 생기니 나중엔 살짝 한 번 해봤다가 엄마 눈보고 안하게 되더라구요...
아무도 못이기는 제 조카의 경우도 그렇게 하니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키우는 사람들인 친정부모님과 베이비시터, 애 아빠까지 모두이 독하게 맘 먹고 못하니 계속 어른들이 질질 끌려다니더라구요..
아이가 자신의 요구를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을 찾는 과정인거 같아요... 울어도 보고 떼도 써보고 그냥 막무가내로 하기도 하구요...7. ㅇㅇ
'12.8.12 10:00 AM (203.152.xxx.218)그런애도 있고 안그런애도 있죠.
저희 딸 4살때는 그림같이 앉아만 있었네요..
말도 잘알아듣고 .. 말잘듣고요.
근데 그녀석이 고딩되니까 ㅠㅠ 지금 공부하라고 몇번을 말했는데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눈을 똑바로 뜨네요 ㅠㅠ8. 그떄
'12.8.12 10:03 AM (152.99.xxx.160)서열정리 확실히 하지 않으면 애한테 질질 끌려다녀요.
안되는건 안되는거라는걸 확실히 교육하세요9. ㅎㅎ
'12.8.12 10:04 AM (222.109.xxx.118)네에.
자기 주장 있고 좀 똘똘한 애가 그러는 경우도 있고, 약간 산만하고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애가 그러는 경우도 있고.10. 후우..
'12.8.12 10:30 AM (121.147.xxx.17)그러니까 저희 딸만 그런게 아니고 .. 정상적인 발육패턴을 지나는거네요.
하아아.. 이 때도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잘 키워야겠네요.
맞아요 위의 어느 분 말씀이 맞아요.
말로 다스리지 말고 행동으로 단호하게 하라는 말 이전에 듣고도 끄덕끄덕 했다가 잊고 있었네요.
다시 깨우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당.11. 서열정리공감
'12.8.12 10:38 AM (220.78.xxx.20)고맘땐 그러드라구요~^^
윗분들말씀대로 서열정리해주셔야해요.
전 눈에서 레이저발사한답니다ㅎㅎ12. ㅁㅁ
'12.8.12 11:26 AM (49.1.xxx.93)보통은 3살..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3세 영아반 선생님들이 제일 힘들어하지요.
4세가 되면 말을 조금씩 하니 자기 주장이 더 강해지죠. 아이마다 달라요.13. 그 시기 지나가면
'12.8.12 11:36 AM (175.253.xxx.81)슬슬 말이 통해요~ 설명을 해주세요 일단 제지하고 그렇게 잡아당기면 고장나~ 망가지면 새로 사야 해서 엄마가 속상해 이렇게. 알아듣게 얘기해주고 그래도 계속 하려고 하면 손 안닿는데로 싹 치워버리세요
14. 꽃보다아름다워
'12.8.12 12:01 PM (119.198.xxx.189)4살도 다섯살도 여섯살도,,,울 아들 중딩도...ㅠㅠ
원글님 미안요 ㅎㅎ15. ...
'12.8.12 2:18 PM (121.164.xxx.120)제가 아이가 셋인데 저희 아이들은 안그래요
전 평소에 잔소리를 안합니다
잔소리 자체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말많이 하면 기 딸려서 말을 많이 못해요
그러다 보니 평소에 주로 눈빛으로 아이들을 제압합니다
백번 잔소리보다 강단 있는 성격과 단호한 눈빛이 아이들 기선제압(?)에
좋은것 같아요ㅎㅎㅎ
써 놓고 보니까 제가 꼭 싸이코 같네요16. ㄹㄹㄹ
'12.8.12 9:05 PM (218.52.xxx.33)꽉채운 네 살인가보네요.
제 딸은 12월생 다섯살인데, 눈 똑바로 쳐다보면서 하지 말라는 짓 계속 하는건 돌 때 하고 말았어요.
주위에도 엄마 말 무시하면서 자기 하고 싶은거 계속 하는 애들은 큰집 애들밖에는 .. 걔들은 집안에서 손 놓고 안건드리는 애들인데요 .... 제 남편이 딸이 사촌오빠들 근처에 가는 것조차도 싫어해요. 나쁜거 배운다고.
그때는 그런다, 원래 그러고 큰다, 하고 손놓고 있다 그 버릇 더 강해지기 전에
집안에서 엄마 위치를 다지셔야겠어요.
큰애라고 하셨으니.. 큰애가 부모에게 혼나는거 지켜보고, 칭찬받는거 지켜보고 큰 눈치빠른 둘째가 예쁜 짓해서 님이 큰애 미워하기 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