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소개팅 얘기나와서 말인데 입고 나가서 애프터 100% 받은 원피스가 있어요. ^^;

애프터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2-08-12 01:39:07

아래 소개팅 글 보니 생각나서 적어요.

작년 여름에 구입한 원피스인데 요즘 유행하는 다홍빛과 빨간색의 중간정도 되는 색감이에요.

TV 아나운서들도 자주 입고 나와 어떤 색감인지 짐작되실듯..

 

몸매가 좀 강조되는 슬림한 무릎 한뼘 위로 올라오는 길이의 심플한 디자인이구요.

옷 자체는 예쁜데 제가 꽉 끼는 55~날씬66의 몸무게라 몸매도 별로인데

라인을 강조하다 보니 평상시에는 불편해서 안입어요.

최근 살이 찌는 바람에 55사이즈인 옷 자체도 많이 작고...

가뜩이나 두꺼운 팔뚝도 두드러져보이고..

이런 옷은 날씬한 애들이 입어야 어울리지 저한테 딱히 더 잘 어울리지도 않는 옷이거든요.

 

그래도 선보러 나갈때 옷이 많은편이 아니라 이옷을 몇번 입은적이 있는데..

(제가 선 자주 봐서..^^;)

이 옷입고 애프터 100% 받았어요. 한번도 안들어온적이 없어요.

우연의 일치라 해도 좀 신기한 이유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취향의 다른 옷을 입고 나갔을때는 애프터 하나도 못받았거든요.

(나이 많은 노처녀라 애프터 받기 힘들어요..OTL)

 

곰곰 생각해보니 앞으로 선보러 나갈때 옷 좀 신경을 써야 하나봐요.

생각해보니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분위기가 수수해 보이는 것보다

좀 화려하고 똥배가 도드라져 보일지라도 몸매 라인이 살아 있는 옷을 좋아하나봐요.

IP : 175.192.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곰녀
    '12.8.12 1:53 AM (119.148.xxx.170)

    그렇군요~~~^^

  • 2. 하하
    '12.8.12 2:00 AM (211.207.xxx.157)

    에프터 백 프로의 옷을 소개하면서
    너무 겸손하시네, 글 재밌어요.
    유부녀지만 명심할께요, 불편해도 라인이 생명,

  • 3. ..
    '12.8.12 2:49 AM (72.213.xxx.130)

    코랄색이 아닐까 싶은데요, 나이들수록 화려한 색감이 어울린다는 말 괜히 있겠어요....

  • 4. 포실포실
    '12.8.12 8:54 AM (203.45.xxx.169)

    몸매는 남자가 여성의 건강과 출산 능력을
    알아보는 제1 척도입니다.

    당연 몸매가 살아 보이는 옷을 입는 것이.도움됩니다.

    여자가 고급정장.입은 남자한테
    추가점 아낌없이 주는 거나 같은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884 어느나라에서 태어나느냐가 운명의 갈림길 4 불공정 2012/08/26 2,532
143883 나이 37인 공무원 노처녀한테요 77 ... 2012/08/26 24,344
143882 저것들은 전생에 틀림없이 서로 죽인 웬수였을듯 14 진홍주 2012/08/26 3,730
143881 태풍 절정일텐데 아이가 집에 혼자 있네요.ㅠㅠ 10 화요일 서울.. 2012/08/26 5,269
143880 대형마트 직원들 군기 엄청 잡던데 다그런가요? 9 깜놀 2012/08/26 4,434
143879 갤럭시 정보가 다 날아 갔어요 3 바움 2012/08/26 898
143878 31일날 여수 갑니다, 고속버스타는데.. 2 기차 2012/08/26 919
143877 다이어트하시는 82님들 도움될까 정보하나 풉니다~ 16 뱃살 2012/08/26 5,427
143876 어제 저녁에 본 일 4 마트 2012/08/26 1,475
143875 코스트코질문이요 4 키플링 2012/08/26 1,217
143874 진상이야기가 나와서 생각나는 동네엄마 6 진상 2012/08/26 4,420
143873 무슨 뜻인지 알려 주세요 1 수박화채 2012/08/26 646
143872 태풍에 실외기 괜찮을까요? 자동차는 언니집 지하에 주차할까봐요 5 걱정돼요 나.. 2012/08/26 4,093
143871 세탁조 청소를 해도 검은곰팡이가 묻어나와요..ㅠ 5 통돌이세탁기.. 2012/08/26 2,989
143870 아이손 검은 점들(피부질환) 그린파파야 2012/08/26 747
143869 며느리를 가사도우미로 생각하셨던 시엄니 7 ㅋㅋ 2012/08/26 3,495
143868 오늘 코스트코 쉬나요? 2 상봉점 2012/08/26 1,129
143867 개콘 박지선나오는 불편한 진실에서 2 .. 2012/08/26 3,063
143866 제가 식당에서 본 진상 가족 6 여름이야기 2012/08/26 3,781
143865 훈제오리고기 냉동했던거 그냥 실온에서 해동해 먹나요? 어쩌나 2012/08/26 4,166
143864 예쁜 디자인의 인견은 왜 안 나오죠? 3 인견 2012/08/26 1,950
143863 회사-집-회사-집-주말내내 집에 계신 싱글분들 있나요? 8 ... 2012/08/26 2,666
143862 태풍오는 내일하고 모레 학교 보내실 거예요? 4 학부모 2012/08/26 3,645
143861 서울쨍쨍 더워요 6 더우신분 2012/08/26 2,455
143860 헉. 태풍 진로예상이 오전이랑 달라졌네요!!!! 11 헐~ 2012/08/26 13,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