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2년반 전 초경 시작해서 현재 중3이에요.
그 때 키 149, 중2 때 155, 중 3지금 156 이네요.
저는 주위에서 성장판 검사...등 이야기 할때, 어차피 저는 성장 호르몬 주사 안맞힐거고, 엄마 165, 아빠 177이니 160정도까지는 크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에, 검사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했는데, 1년동안 1센티 크는 걸 보니 심란합니다.
딸은 성장판 검사해보고 싶다고 하고, 저는 검사후, 성장판이 닫혀 있다고 나오면 우유도 안먹고, 운동도 안할 딸의 모습이(우유, 운동 모두 싫어합니다) 스크랩 됩니다.
키라는게 개인차가 있어 고등학교가서도 1년에 1센티라도 꾸준히 클 수도 있고, 아니면 현재의 키로 멈출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초경후 2년반 지난 지금 이 시점에 검사하는게 키성장에, 의미가 있고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