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셰프 코리아를 열심히 봤거든요.
출연자들, 특히 탑 5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장점도 많고 참 매력적이던데..
요즘 금요일 그거 끝나고 해주는 마스터셰프 미국편을 보고 있어요.
출연자들 인터뷰하는 거 중간중간에 나오잖아요.
그런데 제가 받은 인상은 한국인 출연자들에 비해 미국인들
자신감이 대단하고 꼭 우승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해서
미국인들과 한국인들은 정서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거기 한국계처럼 보이는 변호사 출신의 젊은 아가씨 있는데,
그 아가씨는 다른 미국 여자들만큼 자신감 충만한 태도로 말하지 않더라구요.
18살 먹은 젊은 남자애는 좀 재수없는 스타일이고요.
저는 모자쓴 아저씨나, 멕시코 계 음식을 하는 요리사가 잘 할 것 같아 보이는데요.
고든 램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프로를 봤는데 참 매력적이네요.
영국 영어라서 말하는게 멋있다가 아니라,
굵직굵직하게 말하는 스타일이 굉장히 카리스마가 있다할까...
싫은 소리를 해도 밉게 들리지 않고요.
거구의 다른 심사위원도 마음에 드는데 대머리 사업가 심사위원은 까칠해서 비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