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도 나름 어렵다면 어려운 곳인데
1년차 사위가 술 많이 마실 수 있나요?
술을 좋아하고 식사 때 꼭 반주를 하는 습관을 가졌더라도
처가에 오면 좀 자제를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물론 실수는 아직 안했어요.
하지만 볼때만다 술 찿고 자기가 사오고 이런 것을
개인의 취향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나요?
동생이 친정에서 산후조리 중인데도 술을 그렇게 마시네요.
전 좀 이해가 안가고 친정엄마도 걱정하길래
오빠에게 대신 얘기 좀 잘 해서 적당한 선에서 마시고 끝내라 했더니
얘기는 하겠지만
그걸 마셔라, 마라 얘기는 못한데요.
그리고 저보고 왜 안좋게만 보냐고..
볼 때마다 술마시는 사람을 좋게 볼 수 있나요?
아침에 삼계탕을 엄마가 차려주니 반주로 소주 한 병을 마셨단 얘기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답니다.
자기 집이라면 상관안하죠.
처가집에선 예의를 좀 지켰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