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궁금 조회수 : 4,501
작성일 : 2012-08-10 18:15:24

만난지 한달 조금 지났고   서로 좋았던 감정들이 있어서인지 같이 밤을 보내었네요

첨에는 회사 앞으로 중간에 만나러 오고  문자도 끊이지 않고 주고 받고 전화도 하구  2-3번 오고 했네요

데이트도 자주 하구요

근데 7월말경 부터 문자도 단답형으로 두세번 ...제가 문자를 보내어도 읽고 않보내는 경우도 있고  전화도 이제 별로 않하네요 

존심도 상하고 해서 저도 의식적으로 않하려고 하지만 간단한 문자를 보내도 답이 없을때가 있으니 서운할때도 있어요

8월 들어서면서 회사서 않좋은일 있었다며 거의 잠수를 타다시피 해서 저혼자 온갖 생각을 하며 힘들게 보내다 거의 2주만에 만났는데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말을 하니 .....좀 나아졌다 해서 안그러겠지 했는데 여전히 문자 씹고 문자도 넘 무미건조하게 억지로 보낸듯이  느껴지니 .... 저혼자만의 생각인건지  아무튼 상처가 되네요  첨과는 넘 틀려진듯 해서요

오늘도 문자땜에 맘 상해서   배려가 부족하다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더니 전화가 오는거  않받았네요

본인은 헤어질 생각도  전혀 없고 바뻣다 상황이 않좋았다는 식으로 무마를 할려하는데 전 당췌 이해가 않됩니다

이 남자의 진심이 무얼까요  정리를 해야 되는게 맞는지 ..저만 깊이 생각하고 있었는것 같아 속도 상하고 화도 나네요

IP : 115.95.xxx.9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10 6:17 PM (183.91.xxx.35)

    다른 여자가 생겼거나 여자가
    차주길 바라는 바람둥이죠
    원나잇할 생각없으면 관계가 부담스럽다는
    거 같아요

  • 2. dusdn0824
    '12.8.10 6:17 PM (121.183.xxx.117)

    음.. 남자들은 보통 자기가 목이 마르면 그여자한테 올인하고
    만약 다른여자가 눈이차면, 이미있는여자에겐 그냥 무미건조하게 대할 가능성이 많은것같아요.
    저게 긍정적으로봐서 밀당? 같아보이진않구요..

  • 3. ...
    '12.8.10 6:19 PM (220.120.xxx.60)

    기분 나쁘시겠지만...님에게 관심 없는걸로 보입니다.
    밤을 보냈다고 하셨는데, 이제 볼일 다 봤으니 정리하고 싶은데 눈치만 보고 있는거지 싶어요.
    여자가 알아서 떨어져나가주길 기다리고 있는 찌질한 남자인것 같네요..

  • 4. 재섭써...
    '12.8.10 6:21 PM (223.62.xxx.163)

    정리하세요. 암튼간에 고개 갸웃거리게만드는 것들은
    깊이 생각할 가치도 없는 종자들이예요.
    싫증이났든, 뭐가됐든 뚜렷한 이유도 없이 이런식으로 비겁하게 나오는 인간들때문에 시간낭비하실 필요없어요!

  • 5. ....
    '12.8.10 6:22 PM (183.91.xxx.35)

    속궁합이 별로였거나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나..
    아무튼 차기엔 궁색하고
    알아서 떨어져나갔으면하는 맘인듯해요
    나 좀 차주세요 나쁜놈되기 싫음 이런상태...

  • 6. 연애 훈수
    '12.8.10 6:23 PM (124.49.xxx.157)

    그럴땐 절대로(!!!!) 여자쪽에서 궁금해하거나 안달(?)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됩니다.
    항상 연애란 남자쪽에서 여자를 궁금하게 만들어야 하는것입니다.
    마음을 비우고 되면 되는거고 말면 마는거고 하는 마인트세팅을 먼저 스스로 하시고, 그러고 그남자를 보셔야 합니다. 안그러고 그쪽 페이스에 말려들면 여자만 우스워집니다.

    그리고 그남자분이 이렇게 하는건 사실 좀 미안한 얘기지만, 원글님에게 완전히 올인하고 있지는 않다는 말입니다. 제가보기엔 이런 남자와는 밤을 너무 빨리 지새운것이 화근인듯 합니다.

    남자들은 내걸로 만들때까지 안달복달 하지 내것이 되고나면 흥미를 잃게 마련입니다. 조금더 비싸게 나가셨어도 될뻔했습니다.

    암튼 이미 지나간 일이니, 지금부터도 원글님이 할수있는 최대의 승부수는 관심을 갖지 않고 연락이 오면 바로바로 답하지말고 한두개는 무시하고 하는것이라고 봅니다.

  • 7. ...
    '12.8.10 6:26 PM (14.46.xxx.116)

    연애 훈수님 말씀이 정답이에요...

  • 8. 이럴수가
    '12.8.10 6:29 PM (112.223.xxx.172)

    그냥 님에게 더 이상 관심 없는 거에요...;

    남자들이 궁금해하고 애타하는 여자는 따로 있더라구요.
    모든 여자에게 다 그러지는 않더군요.

  • 9. 원글님
    '12.8.10 6:32 PM (14.63.xxx.63)

    뭐 좀 표현이 그렇지만
    즐거웠던 추억 하나 남긴셈치고
    그 남자 잊으세요

  • 10. ..
    '12.8.10 6:39 PM (1.225.xxx.114)

    남자들의 저질 표현으로
    [따 먹었으니 이제 볼 일 없다] 입니다.

  • 11. ;;;;;;;
    '12.8.10 6:44 PM (125.181.xxx.2)

    만난 지 한달 조금 지났으면 감정도 안깊을 거고 남자는 이미 식은 것 같네요.

  • 12. 꽃보다아름다워
    '12.8.10 6:57 PM (211.246.xxx.103)

    님이 먼저 연락 끊고 간을 보세요.
    아니다 싶음 단칼에 자르심이!
    이미 님이 끌려가고 있는거같아요.

  • 13. 새옹
    '12.8.10 7:17 PM (124.49.xxx.165)

    만나보니 님이 생각보다 별로엿던거죠 잠자리와눈 별개로 그럴수있어요 그냥 흐지부지 연락 끊길거같네요 너무 마음아파하지마세요

  • 14. 제제
    '12.8.10 7:23 PM (182.212.xxx.69)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한 놈.. 싫음 싫다고 하지..

  • 15. 화명댁
    '12.8.10 7:27 PM (117.111.xxx.108)

    그 남자분의 원래의 연애스타일일듯 그게맘에안드면 그만두는거고 그분이맘에들면 받아들이는거고 스트레스 받지마셔용

  • 16.
    '12.8.10 8:02 PM (1.241.xxx.109) - 삭제된댓글

    어렵게 생각할 필요없을 듯해요 별로 관심없거나 관심은 있었지만 이제 흥미가 떨어졌을 때 결정적으로 좀더 마음에 드는 누군가가 생겼을 때 여자들도 남자에게 저렇게 하잖아요

  • 17. 연애훈수2
    '12.8.10 8:15 PM (1.226.xxx.52)

    연애훈수님 말씀에 동감!

  • 18. .................
    '12.8.10 11:50 PM (175.253.xxx.54)

    이제 재미없다 이거죠. 다른 여자 생겼다에 백표입니다.

  • 19. ..
    '12.8.11 8:45 AM (72.213.xxx.130)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는 오늘 만난 여자라고 그러잖아요.
    이미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왔고 양다리 할 필요도 없이 님이 알아서 떨어져나가길 바라고 있는 중이에요.
    내가 어떻게 했으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까 고민하지 마세요. 님이 어떻게 안해서 그런게 절대 아닙니다.
    그 남자가 우리 헤어지자고 (회사가 바쁘다, 상황이 좋이않아 일에 몰두하겠다 - 전부 핑계에요)
    말할때 까지 매달리거나 결정을 내주길 바라지 마세요. 다 소용없어요. 님이 지금부터 전혀 알지도 못한 사람이라고 지워버려야 나중에 배신감과 자다가 하이킥할 억울함이 덜 생겨요. 그냥 그런 싸구려 남자라고 인정해버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23 만화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무휼 있잖아요 1 rrr 2012/08/10 943
137922 지방이 없는 시판 소스는 없나요??? 1 rrr 2012/08/10 765
137921 집안일안하고 일단 놀고보는 남편 일시키는방법좀 알려주세요... 2012/08/10 761
137920 편안한 의자 추천해주세요! 11 컴퓨터의자 2012/08/10 2,821
137919 혀에 통증이 있는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 꼭 좀 2012/08/10 4,867
137918 4살짜리 아이가 저한테 오더니 9 흠냐 2012/08/10 2,968
137917 요즘에 캐러비안 베이 갈려면 몇시쯤 줄서야하나요?? 3 힘들어요 2012/08/10 2,165
137916 냉풍기 추천좀해주세요. 6 아이짜 2012/08/10 3,497
137915 어린 열무를 샀는데... 1 점세개 2012/08/10 827
137914 초간단김밥에 뭘 넣으면 좋을지?? 30 ㅁㅁ 2012/08/10 5,146
137913 올림픽 경기 보는 내내 마음불편했다 느낀 점.. 7 정정당당 2012/08/10 2,364
137912 남편들 처가에서 술 얼마나 드세요? 9 noan 2012/08/10 1,593
137911 베란다 천장형 빨래건조대 설치.. 7 초보엄마 2012/08/10 7,797
137910 시츄 ...털 안빠지는 편인가요? 7 강아지 2012/08/10 2,431
137909 독해 예쁘게 해주세요. 4 시원해 졌다.. 2012/08/10 686
137908 우리강아지 미용직접했어요.. 5 마테차 2012/08/10 2,218
137907 김밥 레시피중에 이런거 보신분? 9 전라도 2012/08/10 3,080
137906 남자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19 궁금 2012/08/10 4,501
137905 강아지를 첮뗀후 바로 아기때부터 키우고 싶은데요..업체는 정말 .. 8 강아지 2012/08/10 1,204
137904 혼자 식당가서 밥 잘 사먹나요? 20 ... 2012/08/10 2,517
137903 성장기 아들의 아침은? 12 ... 2012/08/10 3,079
137902 금천구 롯데마트건물 씨푸드키친 어때요?? 3 궁금 2012/08/10 722
137901 수돗물 문제가 직접적으로 느껴지는 지역이 어디인가요? 12 걱정 2012/08/10 2,968
137900 혜담카드 쓰시는분? 너무 어려워요 ㅠㅠ 6 한국말이긴 .. 2012/08/10 1,789
137899 앞으론 선선할까요? 8 날씨 2012/08/10 1,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