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름에 전부치는거 꼭 해야 하나요

전부치 조회수 : 1,492
작성일 : 2012-08-09 13:13:07
다른나라에도 전부치는 요리 있는지 궁금해요.
우리나라는 전에 참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거 같아요,.
식당에 가서도 전부침 나오면 와~ 전이다...그러고요.

사실 따져보면 들어있는거라곤 밀가루에 기름 채소약간  그 정도인데도 대단한 음식이다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실 맛있기도 하지만요.

특히 명절이나 중요 가족모임에는 꼭 전을 부쳐야 하니 ...
전을 부쳐놔야 상차림도 풍성해보이고 정성도 가득 들어간것처럼 보여지고요.

전부치는거에 대해서요... 일하는거나 먹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꼭 전을 부치고 살아야 하나요?

저희시집은 명절 때 전부치는 것만 생각하면 골치가 아파요.
쉬지않고 앉아서 부치면 끝이 없고...장장 예닐곱시간을...
바리바리 싸보내고 그리고도 두고두고 두고 먹으려고 냉동하고...

전부치는거 너무 지쳐요.
명절에 음식하는것좀 조금만 했으면 좋겠네요.

IP : 114.207.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9 1:15 PM (72.213.xxx.130)

    여기 검색해 보면 전 맛나게 파는 집 많아요. 사다 쓰셔도 됩니다.
    저도 게을러서 전 부치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전이라는 게 양면 익힐때 시간이 걸려요.
    한쪽은 4분, 뒤집어서 3분 타이머 맞춰두고 컴퓨터 하면서 하거나 tv보면서 하는 게 저랑 맞더라구요.

  • 2. 아마
    '12.8.9 1:18 PM (211.224.xxx.193)

    아주 옛날엔 밀가루랑 기름이 흔한 식재료가 아니여서 무슨 잔치날이나 먹는 음식이 전이여서 지금도 전이면 와~~ 하는것 아닐까요?
    명절 음식중 제일 살찌는데 일등공신하는 음식이예요. 저희는 점점 전 양을 줄이고 있어요. 딱 명절때먹고 싸주고 약간 연휴날 먹을만큼만 해요.

  • 3. ..
    '12.8.9 1:18 PM (1.225.xxx.64)

    님도 말씀하셨잖아요.
    '사실 맛있다'
    맛있으니 그리들 기를 쓰고 하는거죠.
    저흰 제사에 튀김은 안해요.
    나중에 님 代로 제사가 내려오면 전 부치지 마세요.
    그런데 제사음식에 전 안부치면 먹을게 뭐 있던가요?

  • 4. ..
    '12.8.9 1:20 PM (211.253.xxx.235)

    님도 말씀하셨잖아요.
    '사실 맛있다' 222222222222

  • 5. ...
    '12.8.9 1:21 PM (220.122.xxx.159)

    근데, 시댁에서 하시는거면 그날만 어머님 하시자는대로 따라줄듯해요..

    제가 전에 어머님께 전해놔도 바로먹는거 아니면 맛도 없다고 조금하자고하니..

    어머님 서운해 하시더라구요...

    저도 사실 귀찮아서 전 잘 안해먹는데요...

    요근래..고추 반으로 잘라서 부침가루랑 물, 계란에 전부치니 맛았어서

    그거 자주 해먹어요...

    전 부칠때마다 기름이 많이 들어야 맛나길래..칼로리가 높겠구나..

    싶은데요..가끔 먹으면 고소하고 맜있잖아요..&&

  • 6. ㅇㅇ
    '12.8.9 1:26 PM (203.152.xxx.218)

    요즘 편한 세상이에요
    옛날처럼 동태 사다가포떠서 쪼그리고 불때고 앉아 가마솥뚜껑에 전부치는것도 아니고
    동태포 떠져있는거 사다가 (저는계란물까지 입혀져있는거 사다가 부침) 소금 후추 뿌려서
    밀가루 계란 입혀서 부쳐내면 되고
    똥그랑땡도 뭐 재료 다 되어 있는거 사다가 부쳐도 되고(저도 일반 냉동 똥그랑땡은 별로 안좋아해서
    해물똥그랑땡 아니면 쇠고기완자똥그랑땡 등 좀 비싼거 사다 부쳐요)
    호박이나 두부는 그냥 썰어서 소금 간해서 밀가루 계란 입혀서 부쳐요.
    근데 가장 편한게 그 넓은 와이드 후라이팬이라는거 있잖아요.
    전기후라이팬
    그거 한두세바닥만 부쳐내도 산더미 같답니다.

    요령이 필요해용..

  • 7. 저희는
    '12.8.9 1:31 PM (168.131.xxx.200)

    명절이고 제사고 딱 상위에 놓을 정도만 해요. 가지수도 딱 그정도만.
    식구들이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1865 냉장고를 사려는데요 ... 2012/09/13 888
151864 저는 이 분 목소리를 좋아해요. Suzan Erens 3 혹시 2012/09/13 1,134
151863 헐..이거 뭔가요? 작은 사진보고 클릭했는데 접입가경 2012/09/13 1,665
151862 그대없인 못살아에서 엄마 치매끼 보면서 가족이나 엄마나 웃기다고.. 5 그대 없인 .. 2012/09/13 2,418
151861 10월 중순쯤 마드리드. 어떨까요 5 마드리드 2012/09/13 883
151860 소셜 티몬 문자확인안했다고 돈 가져가네요 7 티몬탈퇴 2012/09/13 1,869
151859 저희 첫째아들 이야기예요 7살 꼬맹이 장난꾸러기 7 ... 2012/09/13 1,414
151858 우리모두 이번 명절엔 노처녀노총각에게 언제 결혼하냐하지맙시다 19 인사치레 2012/09/13 2,206
151857 룰라 이상민 돈 많이 벌었었네요.. 3 fddd 2012/09/13 3,829
151856 학습지 선생님이랑 많이 친한데 관둔다는 말을 어떻게 할까요..... 10 씽크 2012/09/13 3,135
151855 종일 가사도우미 시세얼마인가요? 5 ... 2012/09/13 2,207
151854 대선주들(모나미,우성사료,미래,우성..).. 어떤게 어떤 후보들.. 6 주식 2012/09/13 1,251
151853 새송이버섯-반찬으로 어떻게 요리해야 맛있나요? 13 가을비 2012/09/13 3,065
151852 9월 13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9/13 780
151851 어린이집 생일파티 간식 뭐가좋은가요? 6 생일파티 2012/09/13 6,391
151850 여수 사시는 분 ~ 1 날씨 2012/09/13 747
151849 핸드폰 번호 이동 도움좀 ^^ 1 폰 폰 2012/09/13 586
151848 요새 거봉은 예전에 먹었던 그 맛이 아닌 것 같아요. 1 거봉이.. 2012/09/13 1,032
151847 이시대의 현상을 보여주는 뉴스 잔잔한4월에.. 2012/09/13 656
151846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해야할지..조언좀해주세요 14 jjeong.. 2012/09/13 3,663
151845 서울시 교장 관리과 전화 했더니.. 2 아래 육교공.. 2012/09/13 1,139
151844 인터넷으로 산 화장품...백화점에서 포장될까요? 11 여쭤봐요 2012/09/13 3,259
151843 실손보험료 6 궁금 2012/09/13 1,462
151842 전여옥 책 냈네요 -.- 책이름도 전여옥 16 .... 2012/09/13 2,902
151841 저 저혈압걱정할 정도인가요? 7 ㅠㅜ 2012/09/13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