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지던트랑 전공의... 이 시스템이요, 한의사도 똑같은가요?

...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12-08-08 21:54:29
요 밑의 글이랑 리플 보고 여쭤보는건데요. 한의사도 같은 시스템으로 돌아가나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좀 부탁드릴게요. 알아보고 있는 게 있어서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327216&page=1&searchType=sear...

의사
'12.8.7 12:01 AM (108.7.xxx.98)
당연히 의사 면허 가진 의사지요.
의대는 예과 2년 + 본과 4년 하고 국가시험을 봐야 의사 자격증이 나오고요
그 다음 다시 각 병원에 인턴 원서 내서 되면 인턴이 됩니다...
인턴은 그야 말로 인턴...1년동안 모든 과를 돌면서 수련 하고요
1년동안의 인턴 성적과 품행으로 전공(내과 외과 등등...전공이요)을 선택합니다.
근데 원하는 과 다 갈 수 있는게 아니고...떨어지는 사람들도 나와요.

암튼 원하는 과로 가서 4년동안 레지던트를 합니다. 병원에서는 전공의라고 불러요. 
1-2년차는 정말 죽은것 만큼 일해야 하고 늘 혼나고 잠 못자고 그런 생활하죠.
대학병원 입원하면 주치의 샘이 있어요...(수술을 담당하거나 회진 도는 특진교수 말고요) 
주치의는 보통 1-2년차가 맡거든요....스텝샘(교수님)이 환자 상태 묻고 이러이러 하라고 말하면
교수님이 시킨대로 그대로 처방내리고, 환자 계속 살펴야 하죠. 당직은 당연하고요.
(제 동생이 레지던트인데 새벽 2-3시까지 일하고 다음날 5시30분에 일어나 일 시작하는게 당직없는 날이라고 했어요....) 
3-4년차 좀 되면 후배가 들어오니 일이 조금 편해지는데, 병원에 따라서는 외래진료(일반의 진료)봐야하고
(일반의로 진료에 부족한 점이 있으니 팰로우(전문의)들의 관리를 받으면서 진료하는 시스템이에요)
4년차에는 치프도 맡아야하니 일이 또 늘었다가 전문의 시험 준비해야 해서 또 힘들지요.

전공의라도 당연히 병원소속이고요....제 동생 경우는 대기업 병원이라 그 대기업 직원으로 대우받더군요. '

암튼 의대 6년 인턴 1년 레지던트 4년해야 전문의가 되는거죠. 도합 11년이요.
그 사이 남자들은 군대 3년도 다녀와야해요
IP : 59.5.xxx.7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시
    '12.8.8 10:05 PM (114.206.xxx.240)

    의대를 졸업하는 서양의학 전공자들의 대부분은 위 설명과 같은 시스템을 따르지만 한의는 양의에 비하면 매우 적은 졸업자만 인턴 레지던트과정을 선택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 2. 음.
    '12.8.8 10:05 PM (218.154.xxx.86)

    한의대도 6년이구요.
    6년 졸업하고 난 다음에 한의사 시험 보구요.
    전문의 딴 다음 원하는 과 가서 레지던트 할 수도 있고, 개업할 수도 있습니다.
    레지던트 하게 되면 군대는 레지던트 끝나고 가고, 다녀와서 레지던트 해도 됩니다.
    그런데 의대는 거의 대부분이 레지던트를 하지만, 한의대는 그 비율면에서 의대보다는 레지던트 하는 비율이 적기는 한데,
    요새는 점점 증가추세이지요.

  • 3. ..
    '12.8.8 10:13 PM (59.5.xxx.76)

    그러면 한의대 있는 병원 부속 한방병원에 계신 선생님들도 레지던트 과정을 하고 계신건가요?
    한의사 시험 후에 전문의 시험을 보게 되는 건가요?

  • 4. 한의사
    '12.8.9 12:10 AM (121.162.xxx.33)

    한의사도 예과 2 년 본과 4년 졸업후 국가고시
    이후에 인턴 1년 레지던트 3년 수련후 전문의 시험봅니다
    대학병원 대형한방병원 근무하거나 근무했다면
    전문의 자격이 있는 분입니다
    윗분 궁금해하셨는데 양방과 마찬가지로 병동에 수련의 즉 인턴 레지던트가 근무하고 외래는 교수 과장 임상강사 레지던트 최고연차가 봅니다

  • 5. ,,
    '12.8.9 12:21 AM (124.54.xxx.73)

    조~~위에 님 인턴+레지던트 끝나야 의사가 아니라 국가고시 또 치루고 합격하면 전문의죠.
    의대 졸업하면 국가고시 치르고 의사입니다.
    그 잠도 못자고 동가식서가숙하면서도 레지3년차 정도 부터는 또 석사,, 이어 박사,,,
    가정 이뤄도 혼자 벌어 생활비 학비 힘듭니다,
    그래서 부모님들이 좀 보조를 해주시기도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5 차안에서 들을 발라드한 음악 추천좀~40대 입니다. 6 음악 2012/10/10 1,848
162874 외국대학다니다가 한국 대학 편입 가능한가요? 4 15세 유학.. 2012/10/10 4,472
162873 30중반에 ...자궁경부암 주사 ..맞는건 돈 버리는 짓일까요 11 ... 2012/10/10 3,264
162872 눈물길 수술 병원과 비용은? 1 궁금이 2012/10/10 4,573
162871 불산유출된 지역과 금오공업고와의 거리 1 궁금 2012/10/10 965
162870 양배추 어떻게들 드시나요?꼭 댓글요^^ 25 댓글주셔요~.. 2012/10/10 4,315
162869 운동 하시는 분들..오늘 운동 하셨나요 13 ... 2012/10/10 2,595
162868 차기 정권은 소통이 되는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한데 9 단일화 2012/10/10 886
162867 웅진플레이도시 어떤가요? 미우차차 2012/10/10 769
162866 영어 문법좀 봐주세요 2 서술형 2012/10/10 852
162865 일반 수학공부를 위해서는 책많이보는건 필요없지만 논리학의 정점인.. 1 루나틱 2012/10/10 1,283
162864 다른 집 대학생도 이런지... 15 현수기 2012/10/10 3,180
162863 마셜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에서 독서의 견해좀 부탁드려요. 3 과제 2012/10/10 1,078
162862 책 많이 읽는다고 수학을 잘할수는 없쟎아요 21 아~~ 2012/10/10 2,712
162861 그대없인 못살아 넘 웃겨요 13 2012/10/10 4,277
162860 가을이 되면 해충들이 더 난리난다던데요~ 미르미루 2012/10/10 2,580
162859 정동영, 경제민주화 '빛나는 명언' 5 prowel.. 2012/10/10 2,419
162858 석모도 다녀왔어요 ~ 2 크레요옹 2012/10/10 2,080
162857 뒤늦게 공주의 남자봤는데요 4 시후멋져 2012/10/10 1,764
162856 맞벌이 안하고 결혼할때 해온것 없으면... 27 ㅇㅇ 2012/10/10 8,422
162855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수영복이요!.. 2012/10/10 790
162854 추석 지나면 일자리좀 나오나 했더니.. -_- 2012/10/10 1,195
162853 이 번 선거는 조중동과 mbc가 리스크다. 점쟁이 2012/10/10 899
162852 유명한 화가는 대부분 미술전공자 들인가요?? 2 .. 2012/10/10 1,582
162851 학원샘 상담전화 자주하는게 좋죠?? 2 대구사람 2012/10/10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