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 넘어가면서부터는,
화장을 하면 되려 이상해져요.
피부가 화장을 뱉어낸다고 해야 하나
두드러지는 모공에 들뜨는 느낌?
사진을 찍으면 더 처참해져요.
거울로는 그래도 괜찮다 싶었는데,
사진으로 보는 모습은 진짜 아니올시다거든요.
그래서 어느순간부터 사진을 안 찍게 돼요.
외모가 생명인 연예인은 오죽할까요.
맨날 이쁘니 이상하니.. 어쩌다 사진 잘못 나올 수도 있는데 망가졌니 어쩌니
말도 많고 탈도 많지요.
관심 가져주니 이리저리 의학의 힘을 빌리고
그럼 발악한다 난리
그냥 나오면 또 늙었다 난리....
어쩌라구요.
그냥 같이 자연스럽게 늙어가는거 보아 줄 수는 없는건가요.
노화,,,, 안그래도 서글픈데...
저리도 까이니 안쓰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