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8.7 5:40 PM
(119.197.xxx.71)
ㅠㅠ 기운내세요. 가슴아프네요. 토닥토닥
2. 스뎅
'12.8.7 5:40 PM
(112.144.xxx.68)
먼저 가신분 명복을 빕니다...
지금 얼마나 황망하고 힘드실지...ㅠㅠ
그래도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세요...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잖아요...자책도 절대 하지 마시구요..이승에서의 인연이 여기까지 였나보다 생각 하시고 좋은곳에 가시길 빌어 주세요 하루빨리 기운 차리시고 평안해 지시길 바랍니다.
3. 그럼요
'12.8.7 5:43 PM
(114.200.xxx.50)
그럼요 힘내셔야죠. 애들 위해서도 그렇지만, 남편분이 다 보고 계실겁니다. 아내와 아이들이 행볻하기 잘 지내길 간절히 바라실 겁니다.
님...꼬옥 안아드릴께요. 힘내십시요......
4. 네
'12.8.7 5:45 PM
(222.101.xxx.38)
저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고생하면서 키우셨어요
어머니마저 안 계셨더라면 저라는 사람 아마 지금처럼 못자랐을거에요..
항상 어머니에게 감사하다는 마음 가지고 있어요.. 너무 고통스러워 하지
마시고 마음 추스리셔서 원글님만 바라보는 아이들 잘 키워주세요
5. ..
'12.8.7 5:46 PM
(115.178.xxx.253)
얼마나 힘이 드세요 ..
그래도 아이들은 엄마가 있어야 잘 클 수 있어요.
힘내시고 싫어도 식사 잘 챙기세요.
6. 마음이
'12.8.7 5:48 PM
(222.233.xxx.161)
그래요 애들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세요...
7. 저도
'12.8.7 5:48 PM
(61.72.xxx.171)
남편분 좋은곳으로 가시길 빌어드리고,,
아이들과 원글님 자신을 위해 힘내시고 기운차리세요...
제 맘이 다 울컥 하네요,,,, ㅠㅠ
8. 힘내세요..
'12.8.7 5:50 PM
(147.6.xxx.141)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세요..
좋은 곳에서 가족들 위해 항상 지켜보고 계실겁니다.
대신해서 꼬옥 안아드릴께요~~
9. ...
'12.8.7 5:50 PM
(118.47.xxx.90)
뭐라고 위로해드릴지 모르겠습니다. 느닷없이 당했을 남편분 편히 쉬시라 빌어드립니다.
원글님 아이들 조금씩 마음 나아지길 기도하겠습니다.
토닥토닥. 힘내세요.
10. 내 아들
'12.8.7 5:51 PM
(115.136.xxx.59)
정말 너무 사랑스럽고 건강한 아들이 신장 조직의 반이 이미 죽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요..tv에서보던 남의 일이 내 일이 되던 순간...
이건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님이 당하신 일에 비하면 제 자식은 살아 있으니 님 마음 다 안다고 할 수 없지만...그 황당하고 억울한 마음 제가 조금은 알거 같아요..거의 1년을 매일 울고 지금도 때때로 마음이 너무 아리지만 살아져요..
자식을 살려야 되니까..
님도 지금은 아이들만 보세요..그리고 힘을 차리시고 강해지시고 그리고 나서 그 누구보다도 님을 먼저 챙기시고 사랑하고 대접해주세요..
그냥 이 말 뿐이 드릴 말씀이 없네요..
힘내세요..하늘이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11. ..
'12.8.7 5:54 PM
(175.113.xxx.236)
에고.... 토닥토닥....
12. 무슨 위로가 되겠어요
'12.8.7 5:58 PM
(175.193.xxx.172)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것 같네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 날도 오겠지요
울고 싶은만큼 크게 우세요....참지마시고
원망도 하시고....언젠가는 좋은 날이 꼭 있을 거에요
13. .........
'12.8.7 6:02 PM
(98.14.xxx.208)
힘내세요...
14. 원글님 힘내세요
'12.8.7 6:02 PM
(116.37.xxx.10)
좋은 곳에 가셔서
원글님 응원해주실겁니다.
15. 지나모
'12.8.7 6:12 PM
(211.36.xxx.142)
저도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 두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꿋꿋이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16. ㅜㅜ
'12.8.7 6:15 PM
(211.192.xxx.227)
쓰담쓰담.. 힘내세요!!
항상 두분의 사랑의 결실.. 두 아이를 보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7. ....
'12.8.7 6:20 PM
(211.212.xxx.124)
억울 하다가
밉다가
그립다가
그래
내게 그런사람있었지
그렇게 됩니다
그저 건강만 꼭 잡고 견뎌 주시길 ,,,
18. 친정오빠가
'12.8.7 6:28 PM
(121.136.xxx.101)
오래 전 세조카들이 다 초등학교에
올망졸망 다닐 때 ,
돌아가셨어요. ㅠ
그땐 친정오빠만 불쌍한 거 같더니
후에
제가 결혼을 해보고나서야
울 올케언니가
그 어린 조카들 , 그것도 셋씩이나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많이 맘이 아팠어요. ㅠ
시간은 그래도 잘 흘러서
조카 세명 모두
얼마나 잘 컸는지!
사회적으로 무두 부러워하는 직장에
잘 다니고
결혼도 다 잘해서
요즘 울 집안에서 젤로 잘나가는 올케가 되었어요. ㅎ
아이들 다 큰 담에는
울 친정오빠보다 훨씬 훌륭한 분 만나서 재혼도 하시고!
사실 울 오빠가 올케 속좀 많이 썩혔거든요.
인생이란 게
정말 아무도 모르는 시나리오 한 편인 거 같아요.
앞으론 모쪼록 좋은 일들만 남아있기를 바래요. 홧팅!
그리고 댓글 속에
오랜만에 한스러운 엄마님!
잘 지내고 계시니 반갑네요.
얼굴도 모르는 저도 이리 반가운데
하늘나라 따님은 얼마나 엄마걱정일까요. 항상 따님생각해서라도 씩씩하고
건강하시길!^^
19. ..
'12.8.7 6:29 PM
(115.41.xxx.10)
힘 내세요....다 잘 될거에요. 남편이 지켜줄거니까..
20. MandY
'12.8.7 6:31 PM
(125.128.xxx.18)
에고..꼭 힘내세요.
21. 토닥토닥
'12.8.7 6:34 PM
(210.216.xxx.205)
날이 더워서 민폐일까봐 꼬옥 안아드릴순 없지만
님 앞으로의 나날이 힘들지 않고 아이들 잘 자라길
기도할게요
눈물이 나올땐 참지말고 마음껏 그냥 우시되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을 만들지 마세요
남편분의 명복을 빕니다
22. 유진
'12.8.7 6:43 PM
(211.243.xxx.236)
인생이란게 예기치 않은 일들이 내 앞에 벌어졌을 때 그걸 해치우면서 사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 어린데 많이 힘들고 걱정 되시죠? 잘 키우실 거에요.
외롭고 힘들면 여기에다 글도 올리고 위로 받으세요.
토닥토닥..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좋은 곳에서 편히 쉬실거에요
23. ᆢ
'12.8.7 6:49 PM
(61.43.xxx.59)
좋은곳으로 가셨을겁니다.
강건하십시요.
24. ㅠㅠ
'12.8.7 6:50 PM
(180.66.xxx.54)
남편은 원망이라도 할 수 있죠.왜 혼자갔냐고... 하지만 자식은....
위로받기보다 나도 저 많은 위로하는 사람이었으면...
25. 에궁
'12.8.7 6:52 PM
(180.70.xxx.203)
원글읽고 가슴아프다가..
댓글들 읽고 기어이 눈물 터지네요
원글님. 댓글들이 원글님 마음 삭이시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82님들의 진심을 담은 댓글들이니 꼭 읽어보시구
위로받으셨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에 따님이 꿈에 나왔다는 분..
어휴... 따님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나봐요 엄마한테 좋은 소식까지 전해주고...
정말 두분 다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26. 퐁슬레
'12.8.7 7:07 PM
(211.36.xxx.236)
힘내십시오..건강하시구요...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27. ...
'12.8.7 8:34 PM
(125.176.xxx.168)
감히
힘내시라 말해봅니다.
그 깊은 슬픔과 막막함을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요,,,
꼭 아이들과 이 시기를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28. ..
'12.8.7 8:39 PM
(125.187.xxx.4)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어요,,,힘내세요
29. ...
'12.8.7 9:19 PM
(89.241.xxx.14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실거에요. 원글님 힘내세요...
30. 원글
'12.8.7 9:38 PM
(203.226.xxx.133)
님들의 댓글을 보면서 많은 위로가 됩니다. 제대로 크게 울지못해 울컥울컥하나봐요. 남편과 냉전중이어서 아침에 인사도 못하고 간게 평생 한으로 남을것 같아요. 내가 많이 사랑하고 미안해 했다는걸 알고갔을까요? 승진하고 첫월급도 못받아보고 간것도 넘 안됐구요ㅠ
31. 올리
'12.8.7 9:44 PM
(59.6.xxx.1)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힘내시고 아이들이 있잖아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32. ㅜㅜ
'12.8.7 10:09 PM
(89.224.xxx.15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33. 대한민국당원
'12.8.7 10:12 PM
(58.239.xxx.21)
힘드시겠네요. 어떤말로 위로가 될까요? -_-;;; 당사자가 아니면 심정 이해하기 어렵지요.
49재를 절에서 지내셨나요? 중음신으로 머물고 계신가?? 억울해 하셨다….
절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평상시 독경, 염경, 다라니(주력), 절(108배) 하시고 방생도 하시고 하면 수명이 늘어나는데 이런 사연을 접할 땐 많이 안타까워요. 10살, 20살 이전에 죽을 사람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생명이 연장된 사람들 사연이 많거든요….
사고사로 돌아가신 분( 물이나 불, 건물 붕괴나 차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은 49재는 기본적으로 지내줘야 하고요.)그것으로 끝내지 마시고 연장기도(?)를 해주시면 밝은 표정으로 고맙다?!! 잘 살아라?!! 라는 얘기를 남기고 떠나거든요. 지금 백중 기도가 진행중이니~ (절에 다니시는 분이라면) 동참 하시고 이어서 기도를 해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 그렇습니다. 좋은생 받으시길 기원해 봅니다. -_-"
34. Happy
'12.8.7 10:16 PM
(114.202.xxx.68)
인생이란것이 기약없는 것 같아요.
우리가 모르는 저 세상도 살아있는 사람은 슬퍼도 저곳으로 간 영혼은 여기보다 더 행복할지도..
육신이란 옷을 벗고 영혼이 자유롭게 속박없이 살숭칬는 곳인지도..
누구나 다 기약없이 살지만..
나는 견딜수 있지만,
아이들을 보면 참 맘이 아프시죠.
그 아이들 엄마의 힘이 되고 어깨가 되어줄때까지 원글님이 힘내서
보듬어주시고, 보살펴주어서 나중에 엄마와 나란히 웃으며 아빠 가시고
우리 참 장하게 잘했다. 라고 얘기하실수 있는 날이 꼭 오리라고 믿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꼭
35. ...
'12.8.7 10:20 PM
(180.71.xxx.110)
하늘이 무너졌는데...무슨 말이 위로가 되겠나요..
같은 입장이 되어 보지 않으면 그 절절한 마음을 알 수가 없지요.
늘 남편이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시고...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도해 드릴께요.
36. **
'12.8.7 10:47 PM
(92.100.xxx.44)
힘내세요!
37. 에효~~~
'12.8.7 11:04 PM
(221.146.xxx.213)
지금도 황망할 것 같아요
저도 남편이 아파서 떠난지 4년이 지났는데도
같이 한 시간 더 많이 못해준것 같아 꿈을 꾸기도 합니다..ㅠㅠ
원글님~
무슨 말이 들어오겠어요
그냥 하루 하루 날이 가더이다
얘들을 위해서 밥 차리다가 나도 먹게 되고
얘들을 위해서 같이 웃게 되고
아이들이 내 눈치를 볼 까봐 크게 울지 못하고
운전하고 가면서 엉엉 울면서 가다가 옆에 차 운전사가 쳐다보는 것도 모르기도 하고...
원글님~
우리는 엄마라서
그냥 죽지도 못해요
건강만은 꼭 챙기세요....
38. 마음이 아프네요.
'12.8.7 11:05 PM
(112.146.xxx.135)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39. 하필
'12.8.7 11:08 PM
(125.187.xxx.159)
냉전중이셨다니 맘이 더 쓰이시겠지만
다 아실거에요
안쓰러워하시는거.
지금도 충분히 힘내고 계시는거같아
제가 다 든든합니다
간간히 생각나면 우시고요
애들에겐 아빠 훌륭했던 분으로만 기억할수있게 도와주시고
건강하시길
지금의 힘듦을 잘 겪어나가시길 기도드립니다
40. 환타
'12.8.7 11:16 PM
(116.120.xxx.233)
얼마나 힘드실까 안아드리고 싶어요.
부디 힘내시고 잘 지내시는게 고인도 바라는 걸 거에요.
41. 힘내세요...
'12.8.7 11:16 PM
(58.123.xxx.137)
17년전에 저희 아빠께서 출근길 사고로 그렇게 갑자기 저희와 엄마 곁을 떠나셨어요.
아직 학교를 마치지도 못한 아이들 셋을 두고요. 저희 엄마 정말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아니, 제가 지금 알고 있는 거 이상으로 아마 더 많이, 많이 힘드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희 곁에서 잘 버텨주셨고, 저희 다 무사히 졸업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요.
그때 엄마가 저희만 바라보고 살아주셨듯이, 지금은 엄마에게 저희가 의지가 되어 드려요.
생각해보면 17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꼭 좋은 날이 오기를 빌어드릴께요.
42. ㅏㅏ
'12.8.7 11:28 PM
(183.98.xxx.92)
저도 엄마 생각이 나네요. 얼마나 힘드셨을까. 지금 엄마 나이보다 제가 더 많네요. 올망졸망 5남매 데리고 얼마나 막막했을까? 왜 먼저 갔냐고 , 나 혼자 이 얘들 어떻게 키우라고. 하면서 통곡하던 엄마가 5남매 결혼시키고 맘을 놓으시더니 일찍 돌아가셨어요. 갑자기 소식듣고 이 못난 불효녀 딸은 엄마 영정앞에서' 불쌍해라 우리 엄마' 하고 통곡했지요.
힘내세요. 토닥 토닥~~~~.
43. 해맑음
'12.8.7 11:29 PM
(118.33.xxx.60)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도 잘 이겨내세요...토닥토닥..
하늘에서 지켜보고 계실거예요.
한스러운 엄마님, 그 동안 소식 궁금했었는데...
두 분 다 힘내세요...
44. eliema
'12.8.7 11:35 PM
(182.211.xxx.41)
힘들땐 우세요.
울고나면 마음이 좀 나아져요.
이세상 모든일들은 다 이유가 있지 안을까요?
저는 그렇게 믿으려고 노력해요.
저도 사별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 혼자라는게 실감이 안나고 막막하기만해요.
하지만 내앞에 벌어진 이 말도안되는 현실은 뭔가 이유가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내세요. 이게 끝은 아닐거에요.
45. 힘 내시라고
'12.8.8 12:02 AM
(222.238.xxx.247)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 아이들에겐 원글님밖에 없잖아요.
힘 내세요!!!
46. 힘내세요..
'12.8.8 12:04 AM
(58.142.xxx.26)
댓글러들의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셨으면... 그리고 오늘밤 숙면하세요.
47. ..
'12.8.8 2:25 AM
(220.86.xxx.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평안하시길 기도할께요.
48. 용기
'12.8.8 2:28 AM
(218.238.xxx.100)
쪽지라도 보낼까.. 용기내어 로그인 했는데 쪽지보내기가 안되네요.
댓글보니.. 저랑 같은 입장.. 처지..이신 분들도 몇분 계시네요.
찾아보면 있겠지만.. 여기서는 저 혼자뿐인줄 알았어요.. (저부터도 굳이 표현 안하면서..)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어 드릴 수 있을까요..
두해를 넘기고 있지만.. 그냥.. 어찌 어찌 살고 있네요. 애들은 키워야하니까..
절대 자책은 하지 마세요. 이런 마음 저런 마음.. 상관있는거 없는거.. 위축, 후회... 살다보면 많이 오지만
...아이들이랑 당장 살아내는데 아무 도움이 못되더라구요. (이런 저도 마음대로 안되긴 합니다만...)
마음은 위로를 많이 드리고 싶은데 사실 어찌 하는게 위로인지.. 겪어보니 글로는.. 너무 어렵네요.
곁에 계시다면 꼬옥.. 안아드리고만 싶네요. 토닥토닥...
49. 설탕 두조각
'12.8.8 2:59 AM
(175.125.xxx.148)
원글님과 두아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릴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0. let it go
'12.8.8 3:52 AM
(67.169.xxx.64)
한번 살다 가는 것은 마찬가지..
그냥 오늘 하루 살아 내시고... 너무 남편 없음에 얽먀여 깊이 생각마시고요..
사는것 별거 아닌 것 아시잖아요?? 그냥 그냥..애들 키우시고 소소한 님 웃음거리 찾으시고..
남편 위해 그리 사세요
51. abby
'12.8.8 7:20 AM
(173.248.xxx.54)
-
삭제된댓글
저희 사촌 언니 형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에요. 애둘에 사고로 남편을 먼저 보낸게 49제 근처입니다.
언니가 아직까지 많이 힘들어 하고 바깥 외출도 안하고 그래요..
애들 생각해서 바쁘게 살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
52. princess
'12.8.8 10:11 AM
(114.205.xxx.68)
친정아빠가 1살, 8살, 10살, 12살 이렇게 저희 네자매 두고 가셨었지요.
저희 엄마.. 혼자서 다 키웠어요.
서른 여덟에 주변에서 시댁에 줘버리고 가라고 떠미는걸 못 하겠더래요.
내년이 칠순이네요. 저희 자매들 항상 얘기 합니다. 지금도 엄마 없으면 고아라고...
힘 내세요. 아이들이.. 알아 줄꺼예요.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해요.
53. 마음수련
'12.8.8 10:12 AM
(115.136.xxx.230)
위로를 보냅니다..
배우자의 상처가 가장큰 상실감이라는데..
조심스레 마음수련을 권해봅니다.
한과 상처를 다 씻어낼수가 있어요..
가까운 지역에 마음수련회라고 있을건데 찾아가서 상담해보세요
www.maum.org검색해보시면 가까운곳에 있는 수련원연락처 있는데
마음속응어리를 다 풀어내실수가 있어요..
가서 차한잔마시고 온다 생각하고 가보세요
부담없이 상담하실수 있거든요
이쁜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셔야하잖아요 언제까지 그 상처속에 갇혀있을수 없잖아요..
꼭 상담받아보시고 수련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54. 해랑벼리
'12.8.8 10:19 AM
(218.52.xxx.35)
아이들도 아직 어린데
두고가신 고인도 맘이 편치않으셨을거에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냉전중에 사고를 당하셨단 말씀에
사소한일로 냉전중인 저희부부를
다시금 돌아보게 해주시네요.
님~~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아이들에게 또 나중에 만날 남편분에게
훌륭한 엄마, 고마운 부인으로
남게되시길 바랍니다.
많이 힘드실거같아
가까운데 계시면 벗해드리고 싶은데..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고
힘내시길 기도합니다~
55. 티샤니
'12.8.8 11:13 AM
(121.134.xxx.151)
힘내셔요......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더 강해지시구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봅니다....
56. 산다는건
'12.8.8 11:21 AM
(221.163.xxx.130)
살면서 사건,사고는 남의 일이라 생각했는데 내 일이 되고 보니 산다는게 피구경기에서 살아남는 것과 똑같더라고요. 운명이란 공에 맞게 되면 퇴장해야 하는데 그 공이 당장 누가 맞게 될지 모르는 한치 앞도 모르는게 사람의 명이더군요. 뉴스의 사건사고란을 보면 안타까운 사고도 많고 같은 장소에 있었는데 누구는 살고 누구는 살지 못함을 보면서 운명이란 것이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남편분 사고는 인간의 힘으로 거스릴수 없는 운명이라 받아들이시고 힘내세요
57. 힘내세요
'12.8.8 11:31 AM
(116.33.xxx.141)
정답알고 계시네요. 전 엄마가 돌아가신후 오랜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겪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저도 모르게 남은 가족들에게 나쁜 영향을 줬더군요. 어머니시니까 자식생각해서 정신 꼭 차려주세요.
58. 미피아줌마
'12.8.8 11:35 AM
(110.70.xxx.170)
아침부터펑펑우네요.
원글님힘내세요
아이들보고추스리시구요.
아이들이 언제까지나 아이들아니고, 크면 큰힘이된대요. 내가 참 열심히 잘살았다. ..스스로대견할날이오실거에요. 원글님 힘내세요ㅜㅜ
59. ...
'12.8.8 11:56 AM
(76.217.xxx.11)
아이와 남편이 다른 시기에 차례로 수술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는, '어떻해, 어떻해. " 하고 가슴이 쿵하고 눈앞이 깜깜했었었는데,
남편이 아플 때는, 순간적으로 눈앞이 하얀 다음에 정신이 버쩍 들더군요.
만약 남편이 잘못되면 어떻게 나 혼자 이 아이들을 키울 것인가...하구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진심으로 기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엄마잖아요.
그리고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원글님의 속상함과 슬픔도 스스로 돌보셨으면 합니다.
강건하세요.
60. 기운내세요
'12.8.8 12:04 PM
(219.250.xxx.77)
에구.. 맘이 많이 안좋네요. 배우자와의 사별은 행복하던 행복하지 않았던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하더군요.
힘내세요. 위로드립니다^^
61. 무비짱
'12.8.8 12:15 PM
(112.184.xxx.175)
힘내세요...
저는 작년에 아빠 돌아가시고 살고 있던 아파트도 팔고 친정에 들어와 살아요.
아빠랑 나란히 누웠던 침대에 엄마 혼자서 누워 계시는 모습이 지금도 가장 맘이 아파요.
가까이 같은 처지의 분들 모임이 있으시면 나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의 위로보다도 같은 상처를 갖은 사람들의 위로가 더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친구들 아빠 돌아가셨을때는 정말 몰랐었는데 저희 아빠가 돌아가시니 그 슬픔과 아픔이 말로 표현할 수 없더라구요.
그때 그 심정 몰라줬던 친구들한테 미안하다고 그랬어요...지금은 그 친구들의 위로 받으면서 많이 슬픔을 극복하면서 살아요...^^
62. 위로 드려요
'12.8.8 12:57 PM
(211.63.xxx.199)
저도 감히 위로드립니다.
전 초등 1학년때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었어요. 교통사고로..전 그때 엄마 옆에 있었어요.
엄마는 돌아가시고, 전 멀쩡히 살아난 드라마나 소설속에서나 나오는 그런일이 우리가족에게 닥쳤죠.
혼자 남으신 아빠 많이 힘드셨고, 아이들 때문에 죽을힘 다해 살아오셨을겁니다.
저희 아빠 그 뒤로 재혼하셨고, 절 낳아주신 친어머니와는 젊은 시절 달콤한 연예 그리고 결혼생활 13년 하셨지만 새어머니와는 지금 30년 가까이 부부로 살아가십니다.
원글님도 힘내시길 바래요. 남편분과는 여기까지가 인연인가봐요.
63. 아야어여오요
'12.8.8 1:28 PM
(203.236.xxx.235)
힘내세요~
아이들과 서로 위로하면서 기대고 끌어안으며 슬픔 잘 이겨내셨으면 좋겟어요.
64. 힘내세요
'12.8.8 1:58 PM
(222.110.xxx.231)
제 가족도 같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남편 분에게 자책감 갖지 마시고 아이들 보면서 행복하게 살 생각 하세요. 힘 내시기 바랍니다.
65. 힘내세요
'12.8.8 2:09 PM
(119.195.xxx.59)
원글님
힘내세요.
아이들이 어리네요.
저희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인거 보니 저와 비슷한 나이일거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살으셔야죠.
아빠 잃고 엄마에게 의지하는 아이들을 보며 힘내시길 바래요.
66. 힘 내세요.
'12.8.8 4:15 PM
(118.223.xxx.63)
지금부터 힘들어지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맘 잘 잡으시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것 신청해서 다니세요.
처음엔 잘 모르고 그냥 지나가다 이제부터 힘들어집니다.
1년이 고비입니다.
우울에 빠질수도 있으니 사람 많이 만나고 운동을 꼭 하세요.
춤이라도 배우던지요.
힘내야 합니다.
아자~~ 살은 사람은 살아야 내 아이들이 건강해집니다.
67. 민~
'12.8.8 5:23 PM
(203.247.xxx.181)
아...마음이 너무 아퍼요....
원글님 힘내세요
앞으로 좋은일이 더 많이 생길거에요...
기도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