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휴가마지막날 기념(?)으로 둘이 조조로 보고 왔어요.
평일인데도 관객이 많아서 놀랐고,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갔는데
veatbox 좌석밖에 없어서 그걸로 했는데 직접 앉아보니 넘 실망이에요
저절로 뒷자리에서 발로 차는 효과를 내준다고나 할까....약한 안마기 같기도 하고...
암튼 전 이건 별루던데 예약할때 보니 거의 그거라서 어쩔수 없었는데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담부턴 안할래요.
영화는 기대도 안하고, 사전정보도 없이 가서 그런지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약간 어리숙해보이는 김수현도 인상적이고, 전지현 몸매야 말할것도 없고, 임달화 이분 전 첨봤는데 왜케
멋있나요 저는 여자분들 중에선 홍콩경찰분이 젤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전 정말 웨이홍이랑 우리나라 경찰분이랑 같은사람이 1인2역 한 줄 알았어요. 어찌나
닮아보이던지...
근데 전지현이 맨날 cf에서만 봐서 그런가 의외로 연기도 잘하네라고 생각했는데 발음이 좀 안좋기도 하고
말도 빨라서 못알아듣고 넘어간게 좀 있어서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