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테 내가 피해를 주거나 남이 나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이러던지 말던지 남한테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인데요.
물론 말로 저를 힘들게 하는 경우에는 할말을 딱딲 하고요 회사에서도... 내 할말은 하는 편이고 남편에게도 그런데
시엄니에게는 벙어리입니다.
제가... 할말을 하면 말대답이나 하냐... 하실테고
그렇지 않으면, 제 말에 반박.... 그말에 다시 설명........ 이렇게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구요
제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설명을 한다고 해도 어머님이 바뀌시진 않으실테니까요.
그래서 넘넘넘 답답합니다.....................정말 말도 안되는 말씀하셔도....가만히 있거나.. 네... 하는 스스로가요;;;
남편은 구렁이처럼 넘어가고 전 옆에 가만히 있고...
그래서 그런지....시어머니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딘가에 풀어야만 살꺼같아요
82에도 자주 했지만 요즘엔 트위터 친구들에게 블라블라 하고 맙니다...
실제 친구는 아니고 트위터상에서만 친구인 사람들이죠.
시어머니로 인한 스트레스를 안받는 성격이 되면 좋겠지만 그거까진 아직 안되고
이렇게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해야 속이 좀 펴지고 저도 살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