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외국인이랑 결혼해서 시누가 사는데 첫째때는 선물 했어요.
옷이랑 아가씨 수유 브라 ...등등 많이 사서 보냈었고 한번 한국 들어왔을때도 그랬고
또 2년전 아이랑 한국 왔을 때 돌잔치 사진집처럼 100만원 정도 들여서 앨범도 만들어 줬지요
얼마 전에 둘째 낳았따는 소식을 들었는데
전화도 안하고 아무 선물도 안하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저나 신랑이나 참 무심하죠..
근데 시누이도 참 무심해요...
그냥 서로 연락 안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하는 거 같아요.
워낙 제 남편이랑 시누가 일년에 전화 한통 도 안하는데다가
시어머니 살짝 아프시고, 등등.. .경황도 없고, 서로 오고가고 정도 없으니 이렇게 되네요
이제 애도 둘이니 한국 들어오기도 쉽지 않을텐데 내가 먼저 챙길까 싶다가도
첫애때, 돌잔치 사진집 해줬는데 오빠 언니 고마워요 말도 없구요
시어머니 아프실때도 어떠냐 오빠한테 연락도 안하고 고생하셨어요 말도 없구요
워낙 남편이랑 일년에 한번도 연락이 없구요
이러니 저도 일상생활에 바쁘고 살짝 서운한게 있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그래도 제가 언니인 셈이니 먼저 챙겨야 겠다..... 하다가도 서로 부담인가? 싶기도 하고.
남편도 암생각없고요...
참 여섯살 차이나는 남편과 시누이, 또 외국에 시누이가 살고 그 남편도 외국인이니,
참 멀게 사는거 같애요...
남편과 시누이.. 그래도 피를 나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