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미혼이라 친구들이 거의 결혼을 했네요.
솔직히 이젠 그 친구들 자주 보기도 힘들고 만나도 재미가 없는거 같아요..ㅠㅠ 시댁얘기 남편얘기 육아얘기 ....주로 본인 얘기 하다가 제 얘긴 거의 물어보지도 않고 ㅎㅎ....
하도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들으니 결혼에 대해 겁두 많이 나네요........좋은 얘기는 숨겨두고 안하는건가요?ㅋㅋ
근데 역으로 기혼인 분들도 미혼친구 만나면 재미 없나요?ㅎㅎ
30대 후반 미혼이라 친구들이 거의 결혼을 했네요.
솔직히 이젠 그 친구들 자주 보기도 힘들고 만나도 재미가 없는거 같아요..ㅠㅠ 시댁얘기 남편얘기 육아얘기 ....주로 본인 얘기 하다가 제 얘긴 거의 물어보지도 않고 ㅎㅎ....
하도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들으니 결혼에 대해 겁두 많이 나네요........좋은 얘기는 숨겨두고 안하는건가요?ㅋㅋ
근데 역으로 기혼인 분들도 미혼친구 만나면 재미 없나요?ㅎㅎ
사람따라 다르죠.^^
님이 이해가 가요. 전 그냥 제 얘기도 하고 그 친구 육아얘기 남편얘기 들어줍니다. 주로 아기자랑을 많이 하는데 제가 아기를 좋아해서 관심있게 듣는 편이예요. 아기를 예뻐해주니까 친구가 좋아하더라구요.
미혼친구들이 다른 애엄마 친구들 욕하면서
넘 육아에 집착한다, 남편에 대한 여성성을 포기했다, 자기 자신이 없다, 같은 비난을 하면
속으로 그래요... 그거 글케 육아에 집착하면서 키워야 애가 그나마 안 아프고 제대로 크는데... 걔네도 3년 지나면 자기 자신 찾겠지... 별 걱정을 다하네...
비슷한 처지끼리 만나야 대화꺼리가 많죠 아무래도..
같은 공통적 관심사가 있을테니깐요.
기혼도 기혼나름
아이도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다르고
아이 나이에 따라서도 다르고
시댁 유무 시댁성향 남편 직업 이런것에 따라 관심사가 다 다르잖아요.
댓글 달아주신 미혼분들..그럼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드시는 편인가요? 동호회 등.......이렇게 혼자 되는구나 싶기도 하네요....여유시간 어떻게 보내시는지요?
제가 잡지보는걸 좋아하는데 어릴땐 패션잡지 결혼즈음엔 웨딩잡지 아이낳고는 육아잡지 그후엔 인테리어나 리빙잡지 이런식으로 관심이 가더라고요.나이드니 미장원애서 쎄씨같은거 줘도 쳐다도 안봐요.관심사가 다르니까요.
그런거같아요.
주관심사가 너무 다르니 얘기의 갭이 생길 수밖에 없죠...22222
나중에 결혼하면 또 통하더라구요 시댁얘기, 육아얘기, 남편얘기...
저도 결혼한 친구랑 다 멀어졌어요...
연락없드라구요 ㅋㅋㅋ
결혼식이후 연락없다가 돌잔치때 연락오고 끝
알고보니 무슨 애엄마들끼리 잘 만나고 놀던뎈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많이 멀어지더라구요. 결혼하고나면 연락 끊어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전 그냥 결혼했든 안했든 제가 좋으면 기존 친구랑 잘 지내려고 노력해요. 집이 근처라 놀러가기도 하구요. 친구가 별로 없어서 새 친구를 사귀는 것도 원하는데 그만큼의 에너지도 필요한거같고 동호회가면 뻘쭘할거같고 별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ㅎㅎ. 어렸을때처럼 순수한 인간관계가 되진 않는거 같네요.
저는 5명 중에 한 명 미혼 4명 기혼인데요..
모임에는 무조건 애는 안 데리고 나오기 하고,
미혼 친구랑 있을 때 육아와 남편 이야기 금지.. 했는데도
미혼 친구가 안 나오려고 하네요...
우울증이 온 것처럼, 집 밖으로 나오기를 귀찮아하고,
연락도 가급적 안 받으려고 해요..
몇 번 전화받다가 꺼놓고...
직장 동료인 친구 말로는 굉장히 외로워하고 우울해 한다고 그러고..
일부러 기분 전환해주려고 부르면 안 오려고 하고...
그냥 요새는 기혼들만 모이게 되었네요..
원래 그래요. 다 결혼하고 나 혼자 미혼이면 모임 나가고 싶지 않아져요.
28살 때 친구 집들이했는데 친구들이 신랑이랑 남친도 데려오는 바람에 졸지에 혼자 싱글이었는데 진짜 기분 x였어요.
그리고 기혼들끼리도 살림 레벨에 따라 만나냐 끊어지냐 둘 중 하나에요.
자기는 차도 없고 집도 없는 데 아파트 오른 동네 사는 차 있는 넉넉한 친구들이랑 계속 못만나요.
결론은 "끼리끼리"
끼리끼리...2222
결혼해도 또 나뉩니다 (ㅡ.ㅡ)
결혼해도 아이가 있느냐 없느냐
아이가 있어도 하나냐 둘이냐....
딸만 있느냐 아들만 있느냐 둘다 있느냐....
시댁과 자신의 경제레벨 등등
전업과 취업은 어울리기 힘들구요
아줌마들끼리 왕따도 있고 서로 뒷말도 많고
마음 맞는 사람 찾기 힘들어요.
님 이해가요. 전 결혼은 했지만, 아이가 아직 없어요. 친구들은 아이가 한명씩 기본으로 있고 둘째가 있는 친구들도 몇명 있구요. 모두 아이얘기 하고 아이들 이뻐하고 좋아하고 하는데, 솔직히 공감대가 없으니 대화에 끼기도 뭣하구요..
미혼 친구도 있는데, 모임에 잘 나오지 않더라구요. 어쩌다가 또 제가 모임에 못나가기도 하고 그래서 못본 친구들도 좀 있답니다. 아마 다들 마찬가지일 거에요. 기혼은 아이가 하나인거랑 둘인거랑 또 관심사가 다를테고, 미혼은 미혼인만큼 또 시댁얘기, 남편들 얘기 재미없는 거죠..
그래도 제 친구들은 다 맘씨가 너그럽고 착하고 좋은 아이들이라 서로서로 배려 해주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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