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생각하는데 우울하네요

푸푸 조회수 : 1,851
작성일 : 2012-08-06 11:42:42

 결혼 생각하고 있는데-만난지는 석달쯤.....

 즐겁고 행복하기는커녕 요새 우울해 죽겠어요.

 나이는 많은데, 이 사람 만나려고 지금껏 기다린 건 아닌데 싶기도 하고~

 제 기대치에 못 미치는 느낌이랄까...

 

 이 사람의 단점이 갑자기 크게 보이고

 거부감이 느껴지고 싫어지고 이러네요.

 이러다 말겠지 싶었는데, 오래 가네요...2주 가량~

 

 마니마니 좋아한 건 아니고 걍 무난한 사람이다 싶고 호감가는 정도였는데,

 덜 좋아해서 이런 건가요...

 이러다 또 말겠죠~

 아님 이러다 결혼까지 안 가는 경우도 있겠죠?

IP : 14.45.xxx.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6 11:50 AM (116.126.xxx.126)

    현실적으로 더나은 사람을 만날수있는가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석달만에 결혼생각했을땐 합당한이유가있지않을까요?

  • 2. --
    '12.8.6 11:56 AM (61.101.xxx.176)

    다 자신의 선택이기 때문에요...남의 시선이나 기준은 아무런 상관이 없구요.
    본인이 판단해야죠 뭐...

    단점이 크게 느껴지고 기대에 못미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벌써 들면...
    나중에 더 힘들지 않겠어요?

  • 3. 당장 그만 만나세요.
    '12.8.6 12:10 PM (210.180.xxx.200)

    우울한 상태에서 결혼했다가 결국 좋은 꼴 못봤습니다.

    적어도 상대를 만나서 힘이나고 즐거워야 결혼 생활도 유지가 됩니다.

    결혼이 중요한 게 아니라, 행복하게 사는 게 중요하잖아요?

    만나서 힘빠지고 우울한 상대를 왜 만나요?

    그건 상대방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서로 어울리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되면 헤어지는 게 현명합니다.

  • 4. 본인의 성향
    '12.8.6 12:31 PM (59.25.xxx.110)

    일단 본인이 타인에게 느끼는 성향을 파악하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단점이 눈에 먼저 보이다가, 뒤늦게 장점을 보면서 오래 사귀는 편입니다.
    오히려 처음부터 급호감, 급좋은 사람하고는 오래 못가더라고요..
    그게 동성친구든 이성친구든 간에요.

    장점만 보고 만나면, 당연히 그 후에는 단점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큰 장점을 보고, 자잘한 단점은 커버해야합니다.
    왜냐면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장단점이 있고, 서로 맞고 안맞는 부분이 있으니까요.

    큰 성격을 보세요. 작은 습관들은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더 좋은 분 찾아야죠.

  • 5. ..
    '12.8.6 12:39 PM (72.213.xxx.130)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세요. 결혼후의 삶도 길다는 거 꼭 기억하시길!

  • 6. (~)
    '12.8.7 4:34 PM (14.52.xxx.81)

    배 고프다고 흙 드시면 안됩니다.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722 초등5학년 딸이 낯설게 느껴집니다(조언 부탁해요) 20 초5맘 2012/09/08 7,636
149721 볼루벤 때보다 지금 바람이 더 거친듯해요 4 뭔가을비가... 2012/09/08 1,969
149720 자꾸 안철수 협박, 새누리 검증 글 읽다보니... 9 2012/09/08 1,981
149719 폭풍 검색후 전집 지르고 기쁜데 ㅡㅡ; 기쁨을 나눌 사람이 없네.. 11 두근두근 2012/09/08 2,918
149718 방금 소리없는 구급차가 왔다갔어요. 23 오싹~ 2012/09/08 11,715
149717 서울 호텔 추천해주세요 9 애기엄마 2012/09/08 2,079
149716 책만 읽는 바보라는 책 읽어보신분 계세요? 4 2012/09/08 1,841
149715 턱 보톡스 시술하는데 오래걸리나요? 2 보톡스문의 2012/09/08 2,722
149714 대입....약사와 수의사....뭐가 더 좋을까요? 아님 인서울.. 22 재수생맘 2012/09/08 12,687
149713 간장게장을 화요일에 담궜는데 지금도 싱거워서 못먹겠어요 게장간장게장.. 2012/09/08 1,517
149712 장난치는 아이들 어떻게 지도해야할까요..? 2 부끄 2012/09/08 1,123
149711 안타까운 주인공 5 친구엄마 2012/09/08 2,201
149710 비맞고 들어와 7 파란 대문 2012/09/08 1,991
149709 비올걸 몸이 먼저 알아차려요 5 몸이 기상청.. 2012/09/08 1,859
149708 인터넷 접속시, 끊임없이 뜨는 광고 어찌해야 할까요? 1 컴맹주부 2012/09/08 2,450
149707 카페에 빠진 남편 7 내가 미쳐 2012/09/08 3,540
149706 청소기도 수명이 있을까요? 1 흐르는강물처.. 2012/09/08 1,772
149705 비오니까 짜파게티 먹고싶어용~ 4 한마디 2012/09/08 1,368
149704 mbc스페셜에 아이큐 210 천재 인분 나왔는데 보셨나요? 6 ... 2012/09/08 4,386
149703 건물주인이 동네 폐지줍고 있어요 6 진홍주 2012/09/08 4,252
149702 쑥개떡 반죽으로 송편 만들어도 될까요? 5 쑥개떡 2012/09/08 1,563
149701 응답하라 출연진이 다 나올만한 토크쇼 9 ㅠㅠ 2012/09/08 3,092
149700 같은 여자라도 박근혜는 아니죠 10 대선 2012/09/08 1,257
149699 케익 좋아하시는 분들 아지트 하나씩 대 주세요. 6 .. 2012/09/08 2,438
149698 차홍의 헤어 섀도우(?)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꿈동산 2012/09/08 4,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