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4.11 총선 공천위원이었던 현기환이 현영희로 부터 3억을 받은 사실이 왜 하필 런던올림픽 한창 때 터졌을까요?
아마 증거 수위가 막을 수있는 수준이 아니었고 검찰과 선관위가 런던 올림픽 때 터트리자 하고 기사화를 했다는군요. 검찰과 선관위는 이미 새누리당이라고 보면 되고... 그러니깐 기사화의 당사자가 검찰과 선관위...
현 국회의원 현영희의 비서관이 선관위에 폭로를 했고 선관위와 검찰이 모양새를 갖춰 사람들의 관심이 최소일 때 기사화를 하고 적당히 야당공천헌금 이런 건으로 물타기를 하며 긴급 압수수색이니 해서 수사를 빠르게 하는 척하고 현 대변인을 책임을 지고 사태를 시키면서 꼬리자르기를 하고(대변인이 무슨 관계인지...) 완벽한 새누리당식 비리 대처법입니다.
현기환이 문대성에게 후보자리를 내주면서 공천위원에 앉게 됐고 그 때도 무지 거들먹거렸다고 하는군요. 나경원 신은경도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다면서 둘 다 공천 안주고 아마 이 때 누군가 하는 말 단가가 안맞았나? 현영희는 남편이 철강사업을 하는 재력가로 작년 홍준표가 공천위원이 될 지 몰라 2000만원을 건네고 이번에 현기환에게 현금으로 3억...
사람들이 현영희가 지역구 후보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비례대표 후보가 됐을 때 그림이 이상하다 의심을 했답니다. 비례대표가 비싼 자린가 봐요. 이래서 현영희가 3억만 주진 않았을 거란 설이 있구요.
참... 국민의 대표 어쩌고 하는 국회의원자리도 돈으로 사고 팔 수 있군요. 정의란 무엇인가의 마이클샌들의 새 책 'What money can't buy'란 책에서 보면 돈으로 사지 말아야 하는 것의 경계가 있는데 국회의원자리를 돈으로 살 수 있다? 돈으로 안되는 게 없다는 말을 부정은 못하기에 분노가 아닌 서글픔이 밀려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