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ㅋㅋ
'12.8.5 10:23 PM
(211.209.xxx.193)
그런 수법 5년전부터 그랬어요
정말 명동에서 두 여자에게 길물어보는걸로 당해 한참 이야기했네요 ㅋㅋ
그 사람들 막판이 뭐냐면요. 가까운 커피숍에 들어가 이야기좀 하자고 해요.
커피는 당연히 제가 사야 함..롯데리아 같은곳도 괜찮다고 함 ㅋㅋㅋ
전 거기서 정신이 번쩍 들어와서 바로 헤어졌네요 ㅋㅋㅋ
그 후로 전 그런 사람들 만나면 완전 인상 씀...
2. ....
'12.8.5 10:24 PM
(121.167.xxx.114)
길가다가 신문 보라고 하든 교회 가자고 하든 이상한 낌새 있으면 즉시 아무데나 전화를 거세요. 통화하는 사람에게 말 쉽게 못 붙여요. 통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손바닥으로 거절 의사 보이고 계속 걸어가면 됩니다.
3. 하나님의 교회
'12.8.5 10:44 PM
(180.69.xxx.241)
설문조사 핑계로 전도질. '어머니 하나님'을 유독 강조.
신천지
설문조사 핑계는 같으나 포인트는 말미에 적게 되는 이름, 연락처임.
자기 교회로 포섭하기 위해 일반교회를 타깃으로 잠입(일명 추수꾼)
pd 수첩에 방영까지 될 정도(724회 신천지의 수상한 비밀)
SGI(남묘호렌게쿄)
밥 같이 먹는 걸 매개체로 포교. '행복'을 강조.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교단 대표자를 교황 비슷하게 생각.
같은 뿌리의 일련정종과는 기독교의 이단 논쟁과 비슷한 관계.
한 때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영도 되었으나
나중에 사과 방송했다고 하며 생각 외로 신도수가 많음.
4. 후배중.하나가
'12.8.5 11:05 PM
(119.71.xxx.98)
길에서 이런 사이비도인이 '집안에 우환이 있어보입니다'하면 '너보단 나아! '라고 응수한다해서 한참 웃었어요. 괜찮은 방법인데 아작까지 써먹을 길이 없다는....기가 쎄보여 말을 안붙이는지...
5. 궁금하기도..
'12.8.5 11:25 PM
(122.37.xxx.113)
나는 살면서 한 번도 못 만나봤는데.. -_-
6. 음냐
'12.8.5 11:30 PM
(1.224.xxx.77)
정말 짜증나요.. 날도 더워죽겠는데.. 그분들 서 있는 장소가 거의 정해져 있더라구요.. 특히 젊은 여성 혼자 걸어가면.. 전 그 사람들이 100미터 따라 와도 대답한 적이 없어요.. 걍 무시해요..
참.. 예전에 제 친구가.. 그런거 따라간 적 있었는제.. 조상 제사 지내야 한다고 돈 달라고 했었어요,..
7. 냐옹
'12.8.5 11:35 PM
(211.246.xxx.175)
저 아는 선배언니도 도를 믿으세요 따라가봤는데 한복입히고 절하라고 했대요 한참 절했더니 제사비 이백만원인가 달라고 해서 절은 내가 했는데
왜 내가 돈을 내냐고 신경질 내고 나왔대요.
8. 지연
'12.8.5 11:37 PM
(121.88.xxx.154)
전 도를 아세요 하면 전 댁은 도가 지나치시네요 라고 대답해요
그럼 벙찐 얼굴로 멍하니 있을때 재빨리 제갈길가요
9. 레티샤
'12.8.5 11:44 PM
(110.70.xxx.32)
저도 몇번 당햇는데요,, 도를 아십니까 하면 압니다 하고 지나가면 되요~~
10. 빵
'12.8.6 12:54 AM
(27.115.xxx.73)
집안에 우환이 ... => 너보단 나아
도를 아세요? => 도가 지나치시네요
너무 웃기다가
레티샤님 댓글에 기거이 빵! 했네요..
일명 '어 그래' 개그 같기도... ㅋㅋㅋ
11. ...
'12.8.6 1:41 AM
(125.128.xxx.93)
이래서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 가는군요.
길 물어보는 사람도 믿을 수가 없으니...ㅠㅠ
친절을 베풀기도 무서운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대꾸 안하고 무시하기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12. ....
'12.8.6 3:36 AM
(122.34.xxx.15)
요새는 다시 직구로 말걸긴 하는데, 3년전 쯤인가 이런수법도 유행했어요. 저도 당하고 당하는 사람 목격도 하고 그랬으니 확실. 길가다, 혹은 서점같은 곳에서 자기들이 심리학 전공 대학원생인데 설문을 좀 해달라고 해요. 정말 설문지를 가지고 있구요. 이 사람들의 특징은 길을 묻거나 설문을 하거나 하면서도 그것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얼굴만 보고 있어요. (돌이켜보면 섬뜩하죠) 암튼 설문지 수법은 대담해서 만만하다 싶으면 카페같은데 가서 하자는 사람도 있고 결과 알려준다면서 끌고가기도 해요. 조심하세요!
13. ..
'12.8.6 6:28 AM
(122.36.xxx.75)
집안에 우환이 ... => 너보단 나아
도를 아세요? => 도가 지나치시네요
댓글잼있네요 ㅋ
14. 나이많은 할머니들도
'12.8.6 10:59 AM
(14.37.xxx.181)
전도사 아주 많아요.. 주말아침에 은근슬쩍 집에 초인종 누르고..
주절이 주절이.. 헐.... 깜짝 놀랬음..
15. 그런데
'12.8.6 11:02 AM
(175.201.xxx.92)
그런데.. 제가 다른지방을 가서
정말로 길을 몰라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볼려는데...
도를 아십니까로 오해하는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구요ㅠㅠ
정말 길을 몰라서 물을땐 어떻게 해야되나요?ㅠㅋㅋ
스마트폰으로 찾아도 잘 모르겠떠라구요....
저같은 길치는 정말.. ㅠ
16. chiro
'12.8.6 11:06 AM
(180.68.xxx.98)
저도 서울에서 약속장소 찾아가는 길이 너무 어려워
한아주머니께 길을 물어보는데
왠지 눈빛이 잔뜩 긴장하셔서 피하려는 제스쳐여서 너무 놀랐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여행 온 듯한 여자 2명이 저한테 길 물어보길래
지하철 지하상가에서;; 열심히 손짓하며 길 알려줬는데
갑자기 막 개인적인 질문을 하면서 대학생이냐며 묻고;;; 이상한 소리를 하길래
또 너무 당황해서 말 끊고 도망갔던 기억도 나요
도를 아십니까 진짜 싫음 ㅠ
17. ......
'12.8.6 11:12 AM
(220.95.xxx.125)
댁은 도가 지나치시네요 댓글 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죽여 웃고 있어요
센스대박
18. 저위의
'12.8.6 11:20 AM
(203.142.xxx.231)
SGI에대해서는. 저는 신자가 아닌데 제 시부모님들이 아주 오랜 신자인데.. 거기는 그렇게 길가는 사람 잡고 포교하지 않아요
대신 거기서 발행하는 신문은 좀 돌리더라구요. 여기저기 꽂아놓거나.. 이런식
사람 잡고 나오라고 말은 안합니다. 그 종교에 대해서 잘모르고, 신자도 아니지만, 아닌건 아니니까 말씀드려요
오히려 엄청 게으른(?) 종교라고 생각해요. 저는.
왜냐하면 저 결혼한지 14년됐고. 제 형님 16년됐는데. 몇번 말씀은 하셨지만, 우리가 모른척 하니 강요 당연히 안하시고.
이게 우리 시부모님만 그러는게 아니라 거기 종교인들이 다 그러더라구요
한번은 제가 사는 지역으로 이사간 울 시어머니의 아는분한테 제 전화번호를 줬다고 그래서, 연락올줄 알았어요. 회당에 가자고 연락오면 무슨 핑계를 대나.. 고민을 했는데.
연락한번 없더라구요. 그것도 따로따로 2명이었는데.
19. 저두
'12.8.6 11:23 AM
(123.109.xxx.145)
집으로도 찾아와 멋모르고 응대했다고 학을 뗀 사람입니다
아침부터고 뭐고 없어요. 매일 옵니다 낮이고 밤이고.... 2인1조로,남자하나 여자하나로
그러는걸 경찰서에 고발할께다 그러니깐
그 다음 부터 안오드라구요...
하얀저고리 까만치마만 봐도 섬짓합니다
20. 욱
'12.8.6 11:50 AM
(210.219.xxx.14)
그러니까요.
친절하게 가르쳐준다 싶으면 더 물어봐요.
완전 열받아요.
21. ..
'12.8.6 11:51 AM
(118.33.xxx.104)
전 구로디지털단지에서 버스로 환승하러 가는 길에 잊을만 하면 한번씩 잡혀요.
제가 고민있거나 스트레스 많이 받은날은 거의 잡힌듯하네요.
이어폰 빼고 첫문장 듣고 됐어요 하고 가버리는데 좀 쫒아오다 말아요.
저 아는 남자선배는 여자들로만 구성된 도를~ 만났는데요. 하도 그런거 많이 당해서 짜증났던 상태에서 그 여자들이 "걱정이 많으신가봐요. 저희에게 말씀해보세요. 저희가 도와드릴수 있어요" 라길래 "제가 요즘 여자랑 못해서 그러는데 정말 도와줄수 있어요?" 라고 해서 그 여자분들이 혼비백산해서 도망가던...;;
22. ...
'12.8.6 12:47 PM
(175.213.xxx.192)
전 예전 동네 살 때 마트에서 장보고 두 팔이 떨어져나갈 정도로 양 손 가득 짐 들고 낑낑거리면서 걸어가는데도 꼭 붙잡아서 말을 걸더라구요. 그럴 때는 진짜 살인충동이.. ㅡㅡ
그런데 그런 사람들 아무리 파리처럼 성가시고 짜증나도 신고할 근거가 없지 않나요? 딱히 떠오르는 죄목이 없네요. 지하철에서 물건팔면 죄목이라도 있지.
23. 이러면 어떨까요?
'12.8.6 12:49 PM
(58.238.xxx.235)
그런 사람 만나면 핸드폰 카메라를 대며 찍는 시늉하면 바로 도망가지 않을까요??ㅋㅋㅋ
24. 저도 몇번
'12.8.6 1:21 PM
(203.142.xxx.231)
당했는데... 열심히 길 갈켜주는데 집중안하고 자꾸 딴질문하고 그러다가.. 아가씨 어쩌구.. 집안얘기 어쩌구하길래.. "에이씨" 하면서 인상확 구기고 확 돌아서 왔네요.
인상 확 쓰니까 더이상 말 못시키드라구요.
25. 게으른천재
'12.8.6 1:38 PM
(192.198.xxx.168)
저도 명동에서 같은 여자한테 두번 겪었어요. 2인 1조였고..한명이 주로 말하는데 경상도 말씨..
사투리 쓰면서 길 물어보니 저 급하게 어디 가던 길이였는데 한참 알려줬네요..
근데 쇼핑몰 알려주고 나면 밥은 어디서 먹냐 하고..암튼 계속 물고 늘어지면서 물어보더니..
제가 좀 이상해서 바빠서 이만 가봐야겠다고..하니..
인상이 좋아서 알려주는 건데 결혼 일찍 하면 안된다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말해줬죠...저 애가 4살이예요~
이러고 휭 갔답니다. 어찌나 짜증나던지-_-
글구 올해 또 명동 다른 장소에서 그 여자를 마주쳤어요.
그 여자는 날 모르겠지만..난 알죠...ㅋ 또 길 물어보길래 째려봐주고 걍 지나쳤음다..-_-^
26. ...
'12.8.6 1:53 PM
(123.142.xxx.251)
눈똑바로 쳐다보면서 "꺼져" 하세요
27. ..
'12.8.6 2:06 PM
(14.47.xxx.160)
도를 아시냐고 첨부터 물어보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시내에 나갔는데 두 아가씨가 길을 물어보길래 가르쳐주니 또 다시 물어보고
또 친절히 설명해줬더니만 어머님,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
그럴때 감이 왔죠.
그냥 올려고 하니 어머님, 참 현명하신분일것 같다면 잡길래
제가 현명하면 여기서 이러고 있겠어요? 그러고 왔네요.
28. --
'12.8.6 2:39 PM
(92.74.xxx.174)
커피숍에 혼자 좀 앉아 있었더니 자기 의상 전공하는 데 포트 폴리오 보고 맘에 드는 거 좀 골라달라고 합디다. 20대 중반 젊은 여자였는데 어쩌다;;;
첨엔 좀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그냥 작품 좀 봐줬어요. 허접-.-;;;
나중에 점점 사 적인 얘기로 옮아가려고 하고...
별 수법으로 다 진화하네요.
29. ..
'12.8.6 2:47 PM
(1.245.xxx.175)
덕분에 진짜 길물어보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어요.
핸드폰 배터리도 다 나가있고,
길 좀 물어볼라 하는데 사람들 반응이 쎄~ ㅜㅜ
30. 피해자
'12.8.6 5:14 PM
(119.64.xxx.70)
윗님동감!!!!!
길좀 여쭤볼께요~하면 너무 반응이 쎄해서 요샌 거침없이 본론으로 ㅇㅇㅇ어디있어요? 물어봅니다..
31. 으아
'12.8.6 6:06 PM
(220.116.xxx.187)
길 좀 알려주세요 ㅠㅠ
폰 지도로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서 ,
지나가는 분께 조심스럽게 물어 보면
잔뜩 경계하는 그 눈빛들 ㅠㅠㅠㅠㅜ
32. ..
'12.8.6 6:11 PM
(211.224.xxx.193)
저도 새로 바뀐 수법으로 당해봤는데 전혀 도를 아시나욘지 모르겠더라구요. 예전엔 외모만 봐도 딱 아 도를 아시나요구나 했는데 저번에 애기했던 여자는 세련되어 보였어요. 단 나중에 보니 옆에 붙어 다니는 숨어 있던 여자가 딱 도를 아시나요 였구요
요샌 타도시서 여행 온척 하며 길 물어보고 이것저것 물어보더라구요. 간보는거죠. 친절하면 자기말이 먹힐듯하니 본론을 꺼내들고 불친절하면 그냥 말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33. 근데 이상한 건...
'12.8.6 8:27 PM
(221.159.xxx.131)
꼭 걸려드는 사람이 있다는거죠.
주위에 아는 분은 거기 갔다가 돈까지 몇 백 날렸다는군요.
그런 곳에 가서 하라는대로 하는 사람은 넘 순진한건가?
암튼 안그러게 생겼는데 당했다고 하니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34. ..
'12.8.6 8:36 PM
(121.172.xxx.83)
길 물어보다가 인상쓰는 분들 보면 한번씩 뭐지..하는데..
저런 쓰레기들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군요
망할놈의 인간들..
35. ..........
'12.8.6 9:08 PM
(118.219.xxx.129)
전 얼굴이 동그랗고 살이 많아서 남들이 착하게 봐요 근데 진짜 성질은 못됐다는거 그래서 접근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접근하면 아예 무시하고 지나쳐요 따라오지도 못하게 눈을 째려보면서요 ㅋㅋㅋ결국 제포스에 눌려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36. 연기파
'12.8.6 9:45 PM
(111.68.xxx.99)
저는 도를 아십니까가 따라붙으면 손짓으로 귀가 안들린다고 하면 자연스레 떨어져나가더라구요 ㅋ
37. ㅋㅋㅋ
'12.8.6 10:24 PM
(175.211.xxx.41)
우리신랑 저랑 결혼하고 서울에 신혼집차렸을때 일이예요
따라가서 절하고 돈주고 왔답니다
지금생각하면 참 ...순진한건지 바본지 20년전 일이네요 ㅋㅋㅋ
38. 저도
'12.8.6 11:00 PM
(112.152.xxx.173)
길 묻는 분들 요즘들어 아주 가끔 본거같은데요
장소나 길을 아는곳이 한군데도 없는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