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중에서도 울산현대자동차나 정유쪽은 그나마 낫다고 해요.
대학나오고 대학원 나와도 괜찮은 자리 못잡고 박봉에 고생하는 남자에 비하면
좋아보일지 모르죠.
근데
실상을 보면,
연봉 6천, 8천이라도 모든 비용이 포함된거라네요.
작업복이며 식대, 통근버스 운영비까지 다 포함된것,
그것도 하루 8시간노동에 잔업 두세시간을 더해야 그렇게 나오죠.
말이 8시간노동제지 실상은 10시간 11시간 노동제죠.
일반 사무직이 야근하고 늦게 퇴근하는것과 생산직이 10시간 11시간 일하는것과는 비교가 안되겠죠.
잠시도 쉬지않고 기계처럼 계속 톱니바퀴처럼 짜여져 일해야하는데
자기 아들이라면 대학교육까지 시켜서 그렇게 힘들게 돈벌게 하고 싶을까요.
잔업 안하면 실제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요.
생산직이 공장에서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고 며느리가 남편 잔업 몇시간 하면 돈많이 갖다준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사정을 아는 시어머니들 가슴이 찢어질 거예요.
귀족노조라 질투에찬 눈으로 보지도 마세요.
본인들 아들이나 남편은 절대 그렇게 힘들게 돈벌게 하고싶진 않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