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많은 시어머니 어떻게..

잔소리 조회수 : 4,330
작성일 : 2012-08-04 20:23:15
시어머니 잔소리가 너무많아요

하나에서 열까지..
밥지을때 쌀물은 이렇게부터해서
심지어 식당서 종업원한테 뭐 좀 가져달라말할때 그냥 부른다고
벨을 눌러야지... 어투가 자신감이 없으면 종업원이 얕잡아 본다느니..

첨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넘겼는데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이거 어떻게 대응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포기하고 무시할까요?
아니면 뭐라뭐라 해야할까요?
IP : 61.43.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착한이들
    '12.8.4 8:29 PM (210.205.xxx.25)

    그런분들 뼛속부터 외로워서 그래요.
    상대해드리면 더 심해지시니 그냥 모른척 하세요.
    듣고도 반응 안하면 멀어집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지만요.
    개무시하는 표정을 보이시면 안하는 경우도 가끔 있어요.

  • 2. 싫어
    '12.8.4 8:36 PM (115.140.xxx.42)

    잔소리도 본능적으로 나오는거라
    무시하는걸로는 결론이 잘 안나더라구요
    싫다해도 조심하다가도 분위기 좋아지면 또 시작되구요
    완전 한판하고 안보면서 어려웝게 만드는 수밖에
    없으실거에요. 안그럼 날이갈수록 심해지죠

  • 3. 사람
    '12.8.4 8:50 PM (141.48.xxx.253)

    살아온 습관은 정~말 안바뀝디다ㅎ
    잔소리도 습관이에요 ㅋ
    지금은 들리는거 안들을 수 없고,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겠지만
    님도 무뎌지는 훈련하셔야해요~
    말곤 답이 없음ㅜ

  • 4. 저도 정말
    '12.8.4 9:07 PM (114.202.xxx.56)

    잔소리 심한 시어머니 때문에 돌겠어요. 다른 면에서도 좋게 말해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분이지만
    도를 넘은 잔소리... 아주 중요한 일로 외국출장 다녀오는 며느리 귀국 비행기 내리자마자
    전화에다 대고 자기 아들 옷 깔끔하게 차려 입히라고 잔소리부터 하는 분..
    결혼한지 10년 되었는데 전화통화 할 때마다, 얼굴 볼일 있을 때마다
    자기 아들 체중관리(과체중임) 시키라면서
    비만이 되면 고혈압, 지방간 어쩌구저쩌구 천번쯤 읊은 레파토리 똑같이 반복.
    저는 무표정하게 그냥 "네" 하고 단답식으로 끝내요. 토 달거나 뭐라 하면 긁어 부스럼 되기 때문에..
    그러다가 정말 못 참겠을 때 한번씩 들이받아요. 그러면 며칠은 좀 조심하더군요.
    그래도 똑같아요. 그냥 연락을 가급적 안 하는 게 상책이죠 뭐..
    맨날 전화 자주 안 한다고 뭐라 뭐라 하는데
    전화해서 기분 좋은 얘기가 오가야 저도 자주 전화할 맛이 나지 않겠느냐도 한 마디 하려고
    몇 년째 벼르고 있답니다.

  • 5. fly
    '12.8.4 9:27 PM (211.36.xxx.13)

    윗님 우리어머니스타일이랑 완전비슷..연락안하는게 상책이더라구요
    진짜 열받음 가끔 저도 말대꾸해버려요 ㅋ

  • 6. 최대한 만나지 말아야해요..
    '12.8.4 9:28 PM (210.121.xxx.182)

    잔소리하면 제 시어머니가 상위 0.1%안에 들죠..
    도마놓는 법.. 칼 쥐는 법.. 정말 옷깃의 작은 주름하나까지 잔소리 하시고..
    자는 사람 깨워서 자는 자세까지 잔소리 하시는 분이니까요..
    최대한 만나지 말아야해요..
    제 남편 결혼하고나니... 지금까지 자기가 집에서 늘 긴장하고 지냈다는걸 알았대요..
    그래서 이제는 본가에 가면 불편해합니다..

  • 7. 저는 친정엄마..
    '12.8.4 11:33 PM (123.213.xxx.74)

    아주 힘들어 죽겠어요... 뭔 간섭이 끝도 없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42 나가수 보세요 2 커피믹스 2012/10/07 1,388
161341 크림 스파게티나 오일 스파게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11 Uu 2012/10/07 2,007
161340 출산 조리비용으로 천만원 어찌 생각하세요?? 14 ?? 2012/10/07 3,753
161339 이 가을에 소장하거나 읽을 만한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 2012/10/07 2,245
161338 미드 제목이 생각이 안 나요 ㅠㅠ 6 미드팬 2012/10/07 1,056
161337 세례받은지 얼마안된 신자인데요 5 천주교이신분.. 2012/10/07 1,296
161336 컴 도사분들...와이파이용 공유기설치 도와주세요~ 10 HELP 2012/10/07 2,046
161335 전세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군요 3 ㅠㅠ 2012/10/07 3,242
161334 미사일 사거리 결국 800km 됐네요 5 !!! 2012/10/07 1,305
161333 예뻐지고 싶은데 성형질문이요 4 ... 2012/10/07 1,138
161332 결혼20주년 터키가는데요 6 터키 2012/10/07 2,246
161331 450만원짜리 시계 사는것, 사치일까요?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33 시계 2012/10/07 6,891
161330 어제 내사랑 나비부인 보신분 있으세요? 4 흠냐 2012/10/07 2,233
161329 목에 난 쥐젖 없애보신분~ 10 초등 2012/10/07 5,219
161328 남녀커플에서, 여자가 더 나이가 들어보이는 경우.. 13 ㅇㅇ 2012/10/07 3,505
161327 허벌라이프...비만인 대학생 남자아이에게 좋을까요? 8 고민 2012/10/07 2,217
161326 컴터 네트워크가 활성화되지 않았습니다.이렇게 떠요 향수 2012/10/07 525
161325 카세트 테이프 재활용 되나요? 2 베고니아 2012/10/07 4,783
161324 카레 맛있게 끓이는법 전수해주세요 11 화이트스카이.. 2012/10/07 2,460
161323 중학생 남자아이 상담선생님 도와주세요 5 상담해주세요.. 2012/10/07 1,589
161322 자동차 기름얼룩 뭘로 지우나요? 4 2012/10/07 1,274
161321 요즘 배추가 원래 비싼가요 3 .. 2012/10/07 1,427
161320 주말에 혼자 애보시는분계시죠? 4 힘든주말 2012/10/07 1,076
161319 구미 불산가스사고 땅·물 오염 가능성…비 오면 어쩌나 4 휴브글로벌 2012/10/07 3,243
161318 저는 오늘 문국현님 뵈었어요 3 코스트코에서.. 2012/10/07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