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의 이야기

사후 세계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12-08-04 13:54:16

아래의 사후 세계 이야기를 읽고 나서

전 제가 죽어보지 못했지만

사후 세계도 믿고

또 영도 믿어요

제 남편이 떠나고 2주일뒤에 꿈에 나타났어요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제가 운전을 하고 남편은 제 옆에서 앉아서 가면서

꿈에서도 너무 신기하고 반가워서 "여보 어떻게 내 곁에 아직 있어?" 했더니

저는 분명히 남편 말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하니 대화가 아니었어요

다만 말은 없었는데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영은 말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제게 "원래는 내가 2주전에 떠나야 했었는데

내가 우리 가족들 걱정을 하니까 이제서야 가게됐어"

그러더니 "

지금 차 타고 가다가 내가 안 보이면 그때 내가 아주 하늘로 간 줄 알아"

이렇게요

그리고 정말 조금 있다가 보니 남편이 제 옆에 없더라구요

잠에서 깨고 정말 남편이 가 버렸구나 하고

한참을 울었는데

저녁에 젤 친한 친구가 전화가 왔어요

전화할까 말까 망설였다면서

지난 밤 자기 꿈에 제 남편이 나타나서

"**씨. 저 이제 가니까 **(제 이름)좀 잘 살펴주세요"하더라고

자기도 꿈에서 깨고 멍하니 있다가 제 남편의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한참을 울었다면서

제가 이 얘기 들으면 너무 울 것 같아서 말을 못하고 망설였다고 하면서

저랑 그 친구 같이 한참을 운 기억이 납니다.

 

 

 

그 사람도 그 강을 건넜겠죠..............

IP : 221.146.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8.4 2:02 PM (59.9.xxx.148)

    아...저도 이런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꿈에 나와서 꼭 가기 전에 자기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 가시더라구요...

    원글님 늘 강건하시고 행복하세요!!!

  • 2. 사과
    '12.8.4 2:18 PM (203.175.xxx.21)

    슬프네요. ㅜ ㅜ

  • 3. 행복
    '12.8.4 2:18 PM (121.124.xxx.58)

    그래도 행복하세요
    여기글보면 다들? 아웅다웅 싸우는 모습인데
    죽기전에도 저런모습으로 남편이 기억된다는게.....
    많이 우셨겠어요 저도그러면... 아마 그럴거예요
    늘 행복하세요~

  • 4. @@
    '12.8.4 2:26 PM (125.187.xxx.193)

    위에 사후세계가님 댓글 지우세요

  • 5.
    '12.8.4 2:31 PM (125.178.xxx.15)

    서로 많이 사랑하셨나봐요. 눈물이 핑그르르.. 원글님 힘내세요 남편분이 항상 지켜주시겠네요

  • 6. 저도
    '12.8.4 2:53 PM (59.19.xxx.29)

    어머니를 13살때 잃었는데 돌아가시고 얼마 안되어서 제가 짚불을 때서 밥을 짓고 있는데 어머니가 같이 옆에 계셨어요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것이 어머니 살아계실적 모습이 아니고 뱀으로 변해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전혀 거부감도 없고 무서워하지도 않고 .(.평소에는 원래 뱀 엄청 무서워하고 징그러워합니다)밥이 부르르 끓자 제가 일어나면서 "이제 엄마 가야 될 시간이지" 하면서 동구밖으로 배웅 나갔더랬어요 그런데 떠나기 직전에 윗집 언니가 '누구야 "하고 저를 부르면서 마당끝으로 나오자 제가 다급하게 "엄마 빨리 빨리...'막 이러면서 재촉하자 뱀이었던 어머니가 새가 되어 푸르르 날라가는 것을 보고 안심하면서 꿈에서 깨었답니다 저의 어머니 살아생전에 이웃집 사람들에게 천사소리 듣고 살던 분이셨는데 왜 저런 흉측한 뱀의 모습을 하고 나타났는지 ..그리고 나는 왜 뱀의 모양을 보고 스스럼없이 엄마라고 받아들였는지 너무 이상했고 충격적이었지요 13살 어린 여자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상상하기조차 힘든 생생한 꿈내용...지금 생각해보니 원글님처럼 저도 꿈에서 혼자서 이야기하고 있었네요 어머니는 전혀 말씀이 없으셨고 제가 오히려 가야 할 시간을 챙기고 위험???을 알리고 ㅠㅠ 아마 그때 그 꿈으로 인해 영혼의 세계와 윤회설에 대해 어느정도 믿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듯 싶습니다 원글님도 사랑했던 남편이 마지막까지 자신을 오롯이 걱정하고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있어 비록 혼자 되셨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지켜주는 존재로 평생 남아있을 것입니다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그 존재감으로 인해 모두 잘 이겨내고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홧~~~팅!!!

  • 7. ...
    '12.8.4 4:31 PM (71.197.xxx.123)

    원글과, 저도 님 댓글을 읽으니 마음이 먹먹하네요...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 언제나 씩씩하게 견뎌내시길 바래요.

  • 8. 꿈에
    '12.8.4 6:45 PM (222.233.xxx.219)

    전 아버지나 엄마나 한번도 안나타나 주시네요.
    그런데 평소 엄청 챙겼거나 걱정했었던 자식들한테는 나타나더군요.
    안나타나는게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전 너무 섭섭합니다.
    꿈에서라도 한번만 봤으면....

  • 9. 음..
    '12.8.4 8:48 PM (82.113.xxx.67)

    눈물나요 ㅜㅜㅜㅜㅜㅜ

  • 10. 뱀이
    '12.8.4 10:56 PM (211.223.xxx.11)

    흉칙하다는 생각은 결국 인간의 잣대일뿐이죠.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주입된 이미지일뿐.
    선입견이 없는 애들은 징그럽다는 송충이에 대해서 별 위화감이나 징그러움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심지어 뱀이 아름답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있어서 키우기도 하잖아요.
    저 어릴 땐 정말 스스럼없이 송충이나 개구리, 여치 같은거 아무 생각없이 만졌거든요.
    크면서 벌레나 뱀에 대한 선입견들로 인해서 거부감이 생긴 게 크죠.
    그러니 꿈에 뱀이 나온다고 해서 부정적 존재라고 판단할 수는 없답니다.
    구렁이가 품으로 달려드는 꿈이 태몽인 경우도 많듯이요.

  • 11. 저도
    '12.8.5 1:09 AM (174.112.xxx.58)

    친정엄마 돌아가시던날 꿈을 꿧어요 건강하시다 갑자기 휴가가셔서 돌아가신거라 아무도 예상 못한 상태였는데요 꿈고 그렇고 제가 고통당하시는 동안 같이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막상 딱 돌아가시니 아픈게 없어졌고요 그래서 전 믿어요
    이얘기는 잘 안해요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꿈이나 그 이외에 그날 벌어진 일들 다들 안믿고 제가 망상인듯 하지만 실제 벌어진이 격어보심 믿게 되어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461 오늘밤에 절이면 아침 몇시쯤 물 빼면 될까요? 1 배추김치 2013/03/13 717
231460 풍년 브랜드가 너무 좋아요. 29 실속녀인네 2013/03/13 5,398
231459 미국은행에대해 아시는분 2 잘몰라서 2013/03/13 713
231458 냉이심해 산부인과진료 봤는데 실비보험 2013/03/13 2,270
231457 베이킹 소다와 구연산에 대한 질문 몇가지,.. 3 구연산 2013/03/13 1,960
231456 혹시 방송 보신분 계신가요??? 2 된장&.. 2013/03/13 876
231455 미국대학 정말 매일 서너시간 자면서 공부하나요?? 8 공부질문 2013/03/13 5,737
231454 이제 집에서 연금받고 쉬셔도 되지 않나요? 4 할머니선생님.. 2013/03/13 1,945
231453 체지방 검사 했어요.. 다이어트 방법좀 알려주세요 3 .... 2013/03/13 1,450
231452 어린이집 선생님께 화이트데이 선물, 오바일까요? 13 저기요 2013/03/13 2,474
231451 하드보드지나 플라스틱을 원하는 크기만큼 살수 있을까요? 필요 2013/03/13 519
231450 요즘 서울 옷차림 어떤가요? 7 질문 2013/03/13 2,917
231449 눈 운동기구 써 보신분!! 밝은눈 2013/03/13 2,588
231448 아람단과 컵스카우트요! !!!! 2013/03/13 925
231447 대전에 골반교정 하는데 아시나요? ... 2013/03/13 2,511
231446 디카 슬림한거 추천좀해주세요 2013/03/13 413
231445 복어 먹으러 갈건데요? 어때요? 3 방사능걱정 2013/03/13 2,576
231444 일본에서는 초등학교 들어갈 때도 시험을 보나요? 14 이름을 잃어.. 2013/03/13 3,367
231443 부동산에서 왔는데 문을 안열어줬다고 해요.. 6 윗집무서워요.. 2013/03/13 2,241
231442 wi-fi (와이파이)가 뭔가요 ?? 7 시골 할매 2013/03/13 2,968
231441 집안일에 치여서 힘드네요 10 시크엄마 2013/03/13 2,471
231440 가사도우미분 이제그만나오시게 해야할것같아요 Drim 2013/03/13 1,783
231439 삐용이(고양이) 길들이기. 6 삐용엄마 2013/03/13 1,427
231438 ㅁ양이 피임까지 요구해 6 박시후 2013/03/13 3,442
231437 안철수는 이번에 노원병으로 나와야 합니다 10 ... 2013/03/13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