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시장에서 한우뼈를 세일 하길래
4킬로를 샀어요. 같이 끓일 사태도 두덩어리 사구요
혼자라 딱히 집에서 몇끼 해먹지도 않음서
가까이 사는 엄마네랑 동생들 나눠주려구요...
2킬로 우선 들통에 넣고 4차례에 걸쳐 끓여댔는데
세 집 나눠주고도 아직 냉장고에 뼈가 그득하네요ㅜㅜ
수박 작은거 사왔는데 들어갈 자리가 없어요.
근데 이렇게 두번 먹으니 질려서 더는 못 먹겠는데
사골국을 활용한 국종류 뭐가 있을까요?
혼자 먹으려고 부대찌개 같은 거 끓이려니
엄두가 안 나구요..
만두국 떡국 한번씩 해먹었어요.
참 저질러놓고도 이 더위가 내가 뭐하는 건가 싶네여
주말에 베란다에 1구짜리 전기렌지 놓고 마저 다 끓여야겠어요.
사골 들어감 맛난 국종류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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