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에 대해 개념없는 사람 계속 상종하시나요

이해안감 조회수 : 3,096
작성일 : 2012-08-03 11:15:16

정말 돈에 대해 개념 없는 사람 왜이리 많은지요

전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아무리 작은 돈이라도 지킬건 꼭 지키거든요

예를 들어

 

친구모임이 있었는데~ 네명이요

자주 만나지 못해서 날잡아서 만났는데,,둘은 미스 둘은 애엄마

모이기 전에 회비 정하고 낮엔 이리저리 놀다가 저녁에 빕스를 갔어요

그중 한친구가 할인되는 카드가 있어 그 친구에게 각자 돈을 주기로 했는데

다 먹고 난 뒤 계산하려는데 한친구 왈

5천원짜리 휙 주며...나 이거뿐~ 이러네요

나머지돈 카드결제한 친구가 다 물고~ ㅠㅠ

 

친구가 집을 사서 이사를 갔는데

전에 살던곳에서 아이 친구 엄마가 놀러왔대요

근데 빈손으로 와서 아이들 점심에 어른들 점심까지 시켜먹고

놀다 놀다 저녁까지 먹고 그러고 갔다네요

집앞에 마트랑 편의점 있는데도 그 엄마왈~ 집근처에 뭐살만한데가 없네~ 요러드래요~

 

또 다른 친구가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공연을 보러 가는데

동네 엄마들과 아이들 그렇게 가는데

그중 못가는 엄마가 자기 아이좀 데리고 가달라고

근데 공연비며 점심비며 차비며...묻지도 않더래요

다 제 친구가 냈다네요

 

이번엔 제 경우

이 더운 날 둘째 업고 같은 어린이집 엄마가 필요하단걸 사다 줬어요

제가 가는길이었기때문에 제가 먼저 사다 주겠다고 했어요

비싼건 아니고 몇천원이긴 한데

더운날 사다 줬는데 돈을 안주고 걍 받더니

매일 돈주는걸 까먹었대요

어느날은 만원짜리 들고 나와서 거스름돈 없냐길래 없다니 걍 가버리고

나같음 고마워서라도 얼른 주겟고만

 

 

IP : 119.70.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행동을
    '12.8.3 11:20 AM (203.142.xxx.231)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인가요? 다른 사람인가요??

    진상도 엄청난 진상이네요.저도 주변에 돈개념 없는 사람이 있긴한데. 저정도까지는 아닌데... 저런 사람들하고는 아예 상종을 말아야죠. 당연히.

  • 2. 우유좋아
    '12.8.3 11:20 AM (115.136.xxx.238)

    개념없고 염치없어 빈대붙길 아무렇지 않은 사람은 많으니, 그런 종자들이 뻔뻔하게 구는건 그냥 천성이려니 이해하고 무시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대놓고 뜯기고도 암말못하고 못받거나 고민의 가치가 없는 사람과의 관계를 고심하는 경우를 보면 정말 이해가 안되는.....

    몰염치한 사람을 만드는건 그걸 받아주는 사람들이거든요.

  • 3. 5천원 낸 사람에게
    '12.8.3 11:22 AM (121.130.xxx.228)

    문자로 계좌번호 보내고 얼마 입금해라

    이렇게 딱 간결하게 보내세요

    돈 몇천원 더 안내는 사람한테도 똑같이 계좌번호 찍어 문자보내세요

    정신들이 나갔네요

  • 4. rosa7090
    '12.8.3 11:26 AM (1.225.xxx.251)

    우리도 친구끼리 만나면 더치페이할때 입급해주는 경우 있어요...5천원에 내고 땡하는 친구는 저러다가 모든 친구 다 놓칩니다......돈에 개념없는 친구들 정말 싫어요...

  • 5. ..
    '12.8.3 11:49 AM (122.36.xxx.75)

    참 경우없는사람들많네요.. 몇푼이익보는거같아서 당시에는 좋아서 저런행동할지몰라도
    주변에 남아나은사람있을까요...

  • 6. .....
    '12.8.3 11:51 AM (112.151.xxx.134)

    정확하게 얼마 달라고 말합니다.
    일단 안 볼때 안 보더라도 돈은 받아야지요.
    그리고 매번 칼같이 돈거래하고 돈 챙겨받으면
    그 담부터는 좀 알아서 신경써요.
    그게 인간관계도 오래가는 비결이구요.
    돈잃고 그냥 안보고.. 돈도 사람도 다 잃는거쟎아요.

  • 7. ..
    '12.8.3 11:53 AM (211.234.xxx.64)

    출장 같이 갔는데 부서선물로 혼자 임의대로 술사고 청구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계좌번호 적어주더라는.
    이기적인 부장 바쁘다고 그 딸년이 사다다랬다는 꿀배차 매점에서 대신 사주고 몇천원 받지도 못했네요. 완전 심부름에 돈까지 뜨기고. 같이 택시타면 돈 내가 내고 그건 돈 내줘서 고마워 이러고.
    경조사 있음 쌩까야겠어요.

  • 8. ..
    '12.8.3 11:56 AM (203.229.xxx.20)

    저녁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이 더운데 빈손으로 가기 뭐해 고기 좀 사가겠다고 하니 카톡왔어요. 술도 사오라고. 남아도 되니까 많이 사오래요..........

  • 9. .....
    '12.8.3 12:32 PM (112.151.xxx.134)

    ㄴ 윗분..그러면 그 사람에게 문자 보내세요.
    "고기는 내가 사니까 술은 니가 계산해라.
    술값 영수증 따로 끊어갈테니..그것만큼 돈을 나를 줘.^^ "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659 연세대는 왜... 11 고3맘 2012/09/05 3,590
148658 문재인 11 빌립 2012/09/05 2,239
148657 횡설수설하는 사람들의 특징이 뭔가요? 5 찔린다 2012/09/05 2,592
148656 속초 포시즌호텔 가보신분..알려주세요..^ ^ 여행가구파 2012/09/05 2,280
148655 클래식기타 성음 크래프터 정도면 괜찮은건가요? 1 초등학생 2012/09/05 1,082
148654 감기는 "몸이 찬 바람을 못 이기는 상태"라고.. 7 아는척 2012/09/05 2,650
148653 교수님들께 선물 9 angela.. 2012/09/05 1,793
148652 담임선생님이 벌써 3번째 바뀌셨어요. 11 초2 2012/09/05 2,568
148651 친정에서 산후조리하면 어느정도 드려야할까요? 18 ... 2012/09/05 4,467
148650 36살 다시 수능봐서 의대나 치대가는거 어떨까요 32 다른인생 2012/09/05 42,736
148649 쓰레기자동집하장치 좋은건가요 혐오시설인가요 3 쓰레기자동 2012/09/05 1,157
148648 타히티, 발리, 보라보라중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6 beach 2012/09/05 2,712
148647 출산시 무통주사 맞는게 나을까요? 5 무통 2012/09/05 7,344
148646 연회비 면제해준다던 카드설계사가 입금을 안해줘요 4 웁스 2012/09/05 1,910
148645 친 딸 성폭행 목사님들은 어데서 뭘 하실까요? 참맛 2012/09/05 1,542
148644 아 응답하라 끝나면 또 이런 드라마가 나올까요? 5 .. 2012/09/05 1,934
148643 아... 연아 프로그램 곡 제목이 기억이 안나는데 도와주세요 2 ,,,, 2012/09/05 1,220
148642 한경희 광파오븐 베이킹도 잘 되나요? 광파오븐 2012/09/05 6,599
148641 이거한번 보세요 기가막히고 코가막힌다는... 5 ㅇㄹㅇㄹ 2012/09/05 2,978
148640 안철수씨가 예전에 성공시대에 나왔었죠 .... 2012/09/05 921
148639 조언이 필요한 20대 명문대 졸업 백수입니다. 9 멩붕멩붕 2012/09/05 13,004
148638 박정희 스위스 비밀계좌 미국 청문회에서 김형욱이 폭로한것 14 아세요 2012/09/05 2,403
148637 블로그에 달력프로그램 깔아서 자기 일정 적는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2 ... 2012/09/05 921
148636 초등5학년이구 사고력수학교재아시는분 바보 2012/09/05 1,193
148635 혹시 영화 미운오리새끼 보신 분??? 1 매운 꿀 2012/09/05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