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랑 제가 산책삼아 뒷산 약수터엘 갔어요.

....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2-08-03 02:35:50
근데 일곱살정도 된 이쁜 남자아이가 곤충채집그물을 들고 
할아버지와 손잡고 내려오고 있었어요.되게 다정해 보였어요.
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데, 저희 신랑이 웃으면서 하는 말, 
'합가해서 사는 노인의 저런 장면 보시고 나면 아버지가, 당신 신세 속상해서, 
며느리 괜히 트집 잡고 그러시는 같아, 그러니 트집을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라고.'

IP : 211.207.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12.8.3 3:14 AM (211.207.xxx.157)

    마음을 터놓는, 아이와의 그 격의 없는 친밀함이란 게, 합가를 해도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요.
    분가상태라도 얻을 수 있는 경우도 있죠.

  • 2. ...
    '12.8.3 7:23 AM (210.121.xxx.182)

    실제 그 사람들이 합가상태인지 분가상태인지는 몰라도.. 합가 원하는 노인 입장에서는 합가해서 저렇다고 믿겠죠..
    괜히 트집 잡는사람이 그만둬야지.. 트집 잡히는 사람이 맘에 안담고 싶다고 안 담아지나요..
    남편 분 나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109 아이없는 전업주부인데...취업문제요..혼자근무하는 사무실 어때요.. 9 일하고싶어요.. 2012/08/03 3,640
135108 폐경기 전조 증상이요~ 자유 2012/08/03 5,992
135107 당근 깨끗이 씻는 법이요 1 .... 2012/08/03 4,006
135106 시누이 남편분 7 시누이 2012/08/03 2,328
135105 급질))당뇨로 인해 피검사 받기전 금식인데요 물은 마구 마셔도 .. 4 ss 2012/08/03 19,577
135104 이럴 때는 병원 무슨과를 가야할까요? 6 ... 2012/08/03 2,292
135103 8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8/03 518
135102 50억이 큰돈으로 안보이는데 4 50억 2012/08/03 2,492
135101 회원가입궁금 ㅎㅎ 2012/08/03 770
135100 북경패키지 가서 진주목걸이 사려고 하는데요 3 노라노 2012/08/03 3,244
135099 치위생사이신 분들 일이 어떤가요? 2 ... 2012/08/03 3,274
135098 절친한테 이런걸로 서운한 제가 속좁은건가요 6 오레 2012/08/03 2,814
135097 부산쪽 잘아시는분요~ 1 여행갈꺼예요.. 2012/08/03 1,035
135096 남자들은 아이유에게 참 후하네요.. 18 gajum 2012/08/03 5,410
135095 악몽에 시달리고싶네요.에공. 1 그만 2012/08/03 929
135094 장수가 공포인 시대 (펌) 1 ..... .. 2012/08/03 1,814
135093 우유빙수 편하고 맛있네요 7 아쿠아 2012/08/03 3,208
135092 cj 토마토 소스 어떤가여? 3 스파게티 2012/08/03 1,259
135091 신랑이랑 제가 산책삼아 뒷산 약수터엘 갔어요. 2 .... 2012/08/03 2,798
135090 교포와 선봐서 결혼하는거 많이 위험할까요..? 28 교포 2012/08/03 14,091
135089 아래 게시물중 신당역 생태체험관...안그래도 동물학대로 말이 나.. 2 똘이와복실이.. 2012/08/03 911
135088 티브로드에서 영화를 돈주고 봤는데요. 그거유효기간이 이틀인가요?.. 2 얼음동동감주.. 2012/08/03 863
135087 유통기한 많이 지난 요거트로 할 수 있는 거 있나요? 1 돌돌엄마 2012/08/03 1,938
135086 이염천에 오늘 동네 목욕탕을 갔어요 4 .. 2012/08/03 2,153
135085 통인시장 도시락 카페 갔다왔네요 7 오늘 2012/08/03 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