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트브에서 조각 조각 올려논 거 보다가 다 봤는데요
이 영화의 주제가 뭔가요?
전 거꾸로 맨 마지막부터 앞으로 거슬러 가는 식으로 봤는데 1 번은 못 봤어요.
거기서 줄리앙은 남창 아닌가요?
근데 그런 남자가 그렇게 쉽게 20살 짜리 여자애한테 빠져든다는게 가능이나 한지?
원래 한 재산 빼오고 걔도 죽이는 것까지도 생각했던 줄리앙이 언제 사랑을 근영이한테 사랑을 느
끼게 된건지 어느 장면이 그거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줄리앙 근영이 사랑 하기 때문에 죽은 거죠?
진짜 궁금한 건 도대체 왜 돈을 안 갚은 거예요? 돈 많이 받지 않았어요?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남자 시각에서 그려진 사랑 영화 같은데 세상 여자를
딱 이분법적으로 순수하고 깨끗한 성녀같은 여자랑 남창으로 놀면서 보는 그저 그렇고 그런 여자들
사이에서 구원을 주는 존재로서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여성같은데
전 여기에 문근영이 왜 출연했나 모르겠어요. 남창으로서 김주혁은 잘 어울리는데 그 늑대 앞에
앞 못 보는 가녀린 보호본능 일으키는 아직 덜 여문 소녀는 아니고 그렇다고 아직 성숙한 여자같은
느낌은 안 주는 여주인공 이미지로는 괜찮은데 영화는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