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민.. 부부관계

시크릿 조회수 : 6,058
작성일 : 2012-07-31 15:23:29
두달된아기엄마에요
남편이 고민이라고 ..심각하다고 이야기 하는데.. 간단히 적어볼게요


저는 원래 성욕이 별로 없는편.. 아이낳고 수유중이니 더더욱 그런상태.


신랑은 일주일 두번은 원하고 ..잘때 스킨쉽하려고 하는편.

남자들 너무 못하게만해도 자주 삐지는거 같아서

가끔은 너무 피곤해도 응하는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나는 자기가 원할 때만 어쩔수없이 하는거 같다고..

그게 너무 싫고 자기만 노력하고 구걸해서 하는거 같다는 소리를 하네요

전 아직아기도 어리고 힘들다 했더니

저는 신혼때도 그랬다면서 .. 자존심상한대요

솔직히

부부관계를 위해서 어떻게 노력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집안일이나 아이목욕등.. 이런걸 도와주는편도 아니고

몸도 마음도 힘드네요..

생각해보니 부부싸움의 원인이 제가 거부한 다음날 사소한거로 삐지는게 많은걸보니

신랑한테는 이게 중요한 일인거 같네요....
IP : 119.214.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라색바지
    '12.7.31 3:27 PM (203.226.xxx.102)

    여자는 이해할수없는 부분인듯 싶어요
    하지만 남자한텐 정말 중요하다 싶어요

    그걸 인정하고 최대한 맞춰주는게 제일 좋을듯해요

  • 2. 수수엄마
    '12.7.31 3:34 PM (125.186.xxx.165)

    남편께서 힘들게 손을 내미셨다고 생각합니다(표현하기 힘든 좌절감을 입밖으로 내셨으니까요)


    집안일...아이에 관련된 일을 맡기시고 좀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도와달라하세요 그래야 좀 쉬고 기운이 난다고)

    전 남편에게 아이들 재우라고하고 준비하고 기다려요...남편이 좋아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평소에 잘 해주는 남편이어도 밤에 자기도 아이 돌보듯 기꺼이 돌봐?달라는거...에휴...말해뭐합니까

  • 3. 클로스
    '12.7.31 3:36 PM (175.210.xxx.88)

    신랑이 건강하단 증거입니다.

    글을 보면서 웃음이 살짝 나면서도 재미 있네요 . 옛날 생각도 나고요.

    건강한 신랑이 고마운 줄아셔야 됩니다 ㅋ

    너무 들이대면 남자들이 싫어 할수도 있지만 적당한것은 활력소가 됩니다.

  • 4. ..
    '12.7.31 3:47 PM (1.225.xxx.12)

    아직 몸푼 지 두달밖에 안된 산모에게 짐승도 아니고..
    제목만 보고 한 이년 된 줄 알았네요.

  • 5. 시크릿
    '12.7.31 3:51 PM (119.214.xxx.144)

    같은고민인분들 보고 위안을 받네요
    그래도 노력해야 되는거겠죠..
    사는게 참 이래저래 힘든거 같아요...

  • 6. ㅎㅎ
    '12.7.31 4:14 PM (218.232.xxx.123)

    남자시죠???????

  • 7. ㅋㅋㅋ
    '12.7.31 4:18 PM (121.130.xxx.228)

    남자가 희망사항을 적어놓은것임

  • 8. 시크릿
    '12.7.31 4:22 PM (119.214.xxx.144)

    ???이 글 어디를 보고 남자라고 하시는건지..
    진지한 고민이고 진지한 댓글 보고 상담한건데.. 황당하네요
    위 두분 댓글 지워주시면 좋겠네요

  • 9. 천년세월
    '18.9.1 4:12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ㅗㅋㄷㄴㅍㄷㅅㅍ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608 모기도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의 영역대가 있나요? 4 ... 2012/08/02 2,187
134607 유도 조진호 선수 인상도 좋아보이던데 건승하길 빌어요 1 오심 피해자.. 2012/08/02 1,313
134606 사격 은근히 재밌네요 1 파사현정 2012/08/02 1,027
134605 빵 추천해주세요. 6 .. 2012/08/02 1,955
134604 삼성역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5 삼성역 2012/08/02 2,898
134603 지금 MBC 올림픽 축구해설 저만 이렇게 듣나요? 15 아스 2012/08/02 3,607
134602 연봉 높은 며느리분들, 대우받고 인정 받으면 어때요 ? 16 ....... 2012/08/02 4,721
134601 육상이 참 좋은운동인데 우리나라는 왜 못할까요? 6 뛰는게좋아여.. 2012/08/02 1,714
134600 급질) 미국 동부 뉴욕 요즘 날씨 좀 알려주세요... 1 낭낭 2012/08/02 1,588
134599 르쿠르제 재코팅해주나요? 12 성인adhd.. 2012/08/02 6,408
134598 임신 8개월인데요... 4 29주 2012/08/02 1,490
134597 그럼, 인간관계 어떻게 해야하나요? 친하게 지내는법도 알려주세요.. 113 휴우 2012/08/02 21,671
134596 유도 금메달이래요 18 그건 2012/08/02 3,705
134595 새끼손가락 근육이 얼마전부터 아픈거같은데 5 정형외과가면.. 2012/08/02 1,583
134594 할머니의 노출에 대해 시골 초등학교 애들이 쓴 시가 있는데요. .. 10 .... 2012/08/02 4,171
134593 인서울에 있는 학교들 서열화 하는게 좀 안타까운게... 7 안타까워 2012/08/02 2,834
134592 문득(샴푸얘기) .. 2012/08/02 824
134591 남윤정씨 생활고에 의한 자살이 맞다네요.. 27 ㅠ.ㅠ 2012/08/02 27,189
134590 바디피트써보신분... 6 행복 2012/08/02 1,565
134589 선풍기는 어떻게 쓰세요? 5 금풍년 2012/08/02 1,374
134588 여쭤보고싶어요 인간관계 6 ㅇㅇ 2012/08/02 1,766
134587 애 없는 여자는 세금 더 내래요 7 어이없어서 2012/08/02 2,786
134586 아이가 부모중, 외모가 더 닮은쪽의 성격을 더 닮나요? 10 궁금해요. 2012/08/02 3,072
134585 흰머리커버 가장 좋은 방법? 3 문의 2012/08/02 2,800
134584 미샤에서 나 온 에스* 따라하기 제품 있쟎아요 ; 2012/08/02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