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일하는 언니가..너무 착해서..스트레스 쌓여요

휴휴 조회수 : 7,027
작성일 : 2012-07-30 20:17:02

내용은 지울께요 ㅜㅜ

리플 달아 주신분들께는 정말 감사 드려요

82가 워낙 유명한 곳이라 혹 회사 사람이라도 볼까봐 소심한 마음에 내용은 펑 합니다.

다시한번 리플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 드려요

IP : 112.186.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반젤린
    '12.7.30 8:20 PM (110.8.xxx.71)

    원글님이 괜히 팥쥐가 되었네요. 콩쥐언니랑 얘기 잘 해보세요.

  • 2. ....
    '12.7.30 8:23 PM (14.46.xxx.154)

    그언니는 할 줄아는게 그거라서 그거하는거고 나는 다른 업무가 많아서 그렇게까지는 못한다.그럼 나도 딱 그언니가 하는 일만큼만 해도 되냐..다른업무 안봐도 되냐고 따지세요.

  • 3.
    '12.7.30 8:24 PM (112.173.xxx.27)

    그런 타입이 제일 싫죠 사회생활할때.. 차라리 악독하면 욕이라고 하지.. 착해서 욕하기도 미안스럽고 남들도 이해못하고 나만 답답;;; 까놓고 그 언니에게 이야기하셔야해요..

  • 4. 삐삐
    '12.7.30 8:30 PM (112.151.xxx.134)

    착한게 아니라 진상이구만요....같이 있는 사람 욕먹게 하면서 착한 짓하는 사람이 최악이에요.
    배우자도 그런 사람이 최악이구.... 동료도 마찬가지.

  • 5. 글쓴이
    '12.7.30 8:32 PM (112.186.xxx.210)

    아..정말 리플들 감사 드려요
    저는 제가 너무 못되처먹어서 그런가..하고 자괴감이 들었거든요 ㅠㅠ
    저도 한다고 하는데..그 언니는 정말 너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잡일을 해요..
    몸도 안좋으면서 자꾸 무거운거 번쩍 번쩍 들어대고..그러고 또 아프다고 그러고..
    상사들은 그 언니 착하다고...일 못해도 칭찬 하고..내가 10의 일을 하는건 그냥 그런 거고
    그 언니가 1의 일을 하다가 어쩌다 2의 일을 하면 엄청나게 잘했다고 난리 나고.......
    저도 그 언니 착해서 너무 좋았는데..
    이젠 짜증이 나요

  • 6. 잡일을
    '12.7.30 8:33 PM (211.246.xxx.229) - 삭제된댓글

    만들어서 하는 건 좋은데 남에게 피해를 주네요.
    본인은 생각도 못한 부분일거같아요
    이런 저런면이 힘들다고 얘기하셔야할거같아요

  • 7. ...
    '12.7.30 8:33 PM (110.10.xxx.210)

    그언니랑 기분안나쁘게 잘 얘기하셔서
    선을 정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그언니분이 의도한바는 아니었다지만 어쨋든 님께 피해를 주고있잖아요

  • 8. 그러나
    '12.7.30 8:35 PM (39.120.xxx.193)

    원글님, 경험상 그거 얘기해서 득되는거 하나도 없을껄요?
    다정한 성격도 있겠지만 격일로 나오는 형편에 나왔을때 뭐하나라도 윗분들에게 해드리고 싶은
    맘일텐데 그걸 뭐라고 말을해요. 그 언니라는 분이 어떤 성정을 가졌는지는 몰라도 조금만 반응을
    다르게 하면 원글님 죽일*되는거 순식간입니다.
    그언니가 눈물 뚝 하면서 **씨가 하지말아달래요 하면 어쩔래요.

    원글님일 일단 충실하게 하시구요. 할 수 있을때만 도우세요.
    욕먹어도 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되서 정식으로 얘기 나오면 그때 그분과 다른 업무 환경에 대해 또렷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휘둘리지마세요.

  • 9. 글쓴이
    '12.7.30 8:36 PM (112.186.xxx.210)

    예전에 한번 돌려돌려,,,잘 말한적 있어요
    그때는 알았다고..하더니..그냥 몸부터 먼저 나가나 봐요..정말 가끔씩 왜저러나..싶어요
    저도 이번이 두번째 회사라..나름 눈치있게 회사 생활 한다고 하는데..
    이 언니는 상상을 초월해요
    이 언니가 자꾸 뭐든지 다 해주려고(잡일)하니까 상사들도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결국 피보는건 그 언니가 안나올때의 저에요..ㅠㅠ
    말 해도 소용 없더라고요
    가장 짜증 나는건 언제 부턴가 그 언니랑 나랑 상사들이 비교를 해요
    그 언니는 이렇게 하는데..너는 왜 안하냐..
    아니..일도 많아 죽겠는데..제가 그런 것 까지 챙겨야 되나요
    환장해요

  • 10. 그러나
    '12.7.30 8:38 PM (39.120.xxx.193)

    사회생활하면서 모두에게 칭찬받을 수는 없어요. 모든걸 다 따지고 넘어가서 맞고 틀리고를 가릴수도
    없고요. 욕먹는것 두려워 마세요. 업무에 대한것을 제외하고 말이죠.
    말을 아끼고 기다리는것 중요합니다. 중심을 잃으면 안되요.

  • 11. 그럼 상사에게
    '12.7.30 8:40 PM (211.246.xxx.229) - 삭제된댓글

    나는 그런거 못한다고 주어진일 하기도 벅차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세요

  • 12. ..
    '12.7.30 8:42 PM (1.245.xxx.175)

    그냥 원글님은 눈치보지말고 원글님 하던대로 하세요.

    그 사람이야 의욕(이든 사회생활에 약은 사람이든)에 넘쳐서 그러는건데
    그걸 뭐라고 하나요..

    그냥 페이스 잃지 마시고,
    미워하지도 마시고 하던대로 하세요

  • 13. 그러나
    '12.7.30 8:46 PM (39.120.xxx.193)

    혹시 상사께서 원글님이 어떤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제가 말씀 드리는건 세부적인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그달에 그주에 그날에 뭘해야하는지
    상사가 여러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경우 직원이 어떤 일을 담당하는지는 알아도 정확히 딱딱집어서
    알지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에 대한 보고가 필요해 보이네요.
    막연히 저바빠요~말고 오늘은 혹은 지금은 뭘마쳐야합니다. 할때 아 맞다 그거해야지가 되게 만드셔야해요.
    그런쪽으로 잘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절대 스트레스 받는거 드러내시면 안돼요. 상대방은 짜증으로 받아들이거든요.

  • 14. 글쓴이
    '12.7.30 8:54 PM (112.186.xxx.210)

    그러나님 당연히 다 알아요
    그분이 하던걸 지금 제가 하고 있거든요
    안그래도 지금 일이 많아서 일좀 덜어 달라고 말씀 드리려고요
    체력이 딸려서 죽을꺼 같아요
    거기다 저런 일 까지..
    저도 요즘 그 언니가 마냥 착해 보이지가 않아요..뭔가 좀 눈치도 없어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다 그언니 착하다고 좋아 하는데..나만 못되서 이런가..자괴감 까지 들었어요 한동안은

  • 15. 그러나
    '12.7.30 9:00 PM (39.120.xxx.193)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토닥토닥
    그렇다면 이틀에 한번씩 오는 언니를 눈빠지게 기다리는 방법을 찾아야겠네요 ^^
    원글님 일을 나누고 바쁜건 도와주도록 유도해보세요.
    아이고 언니와서 다행이다 없으면 어떻게해 그분이 원글님에게도 반가운 사람이 될수있게
    알죠? 여우처럼 해야하는거, 그분도 업무는 없고 격일로 나오니 다른것이라도 정성을 보이고
    싶으셨던 것일테니 당신은 할일없지않느냐는식 말고 도와주세요~로 나가세요.
    화이팅

  • 16. ..
    '12.7.30 9:06 PM (39.116.xxx.157)

    저도 이런 엄한 상황의 실질적인 대처법이 무척궁금했었는데....
    깨닳음 얻고 갑니다....
    원글님....페이스잃지 마소서...

  • 17. 안젤라
    '12.7.30 9:25 PM (71.224.xxx.202)

    으아악!

    제가 그심정 알아요.

    지금 제 직장 동료가 그래요.

    결국 지금 제가 죽일 X 됐어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게 그직장 동료가 살아가는 처세라는 걸 최근에 알게 됐어요.

    뭔가가 부족한 사람이 그런 식으로 하는건데요.

    그런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그사람의 처세를 더 좋게 생각하는거지요.

    남의 입장이야 어떻든 자신에게 이득이 있으면 신경안써요.

    전 그냥 욕멱고 안하는 쪽을 선택했어요.

    소신대로 하는거지요.

  • 18. 부장님께
    '12.7.30 9:30 PM (218.51.xxx.162)

    날 잡아서 진지하게 일이 많으니 업무분장 다시 하거나 직원 충원 요청하세요. 단순히 바쁘다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객관적으로요. 언니는 논다...요러고 걸고 넘어가지 말구요. 업무얘기하실때 언니분때문에 늘어난 부분도 업무로 분류해서 얘기하셔야 하구요. 요근래는 커피타고 잡일 뭐하고 이래서 더더욱 바쁘니 사람을 더 주던가 내 업무를 공식적으로 줄여주덤가 아니면 힘들어서 더 일 못할것같다고 담담히 얘기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절대 감정에 호소해서는 언니분 못이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59 빙수용 팥삶기 팁좀 알려주세요. 12 수제팥빙수 2012/08/16 3,907
139758 우디앨런의 애니홀 다시 봐도 재밌어요 4 ss 2012/08/16 882
139757 이대부고 학부모님 계세요??? 이대부고 2012/08/16 989
139756 책 좀 추천좀... 3 2012/08/16 942
139755 얼굴 전체가 두드러기처럼 올라오고 간지러워요 4 알러지인가... 2012/08/16 3,235
139754 갤럭시노트 쓰는 분들, 자주 떨어뜨리지 않나요? 2 .. 2012/08/16 1,163
139753 장터 유통기한 지난 테라칲스..이건 몸 이니지 않나요 6 .... 2012/08/16 1,552
139752 삼육중 입학시험이 초등 자원봉사시간까지 있어요. 입학시키신분 .. 1 삼육중 2012/08/16 2,114
139751 7살아이 요놈이 언제까지 이쁜짓을 할런지.. 10 .... 2012/08/16 1,540
139750 회계 잘하시는분 도움부탁합니다. 1 코스모스 2012/08/16 686
139749 자궁근종 수술해야한대요 ㅠㅠㅠ 11 슬픔 2012/08/16 3,876
139748 전세살다가 집사서 이사할때...계약은 어느 집 부터? 5 .... 2012/08/16 2,555
139747 icb 옷 입어보신 분? 잠이 안와요. 4 ㅠㅠ 2012/08/16 1,858
139746 자꾸 아이한테 모델에이전시같은 데서 제안이 오는데요... 49 수노 2012/08/16 22,935
139745 (좀 읽어주십셔ㅜㅜ) 태닝오일을 썬크림과 같이 쓰면 어떻게 되나.. 1 섹쉬한 구리.. 2012/08/16 1,853
139744 "박근혜, 청렴의지 없어… 공천비리 터져 뭐가 문제냐 .. 4 세우실 2012/08/16 898
139743 네이버 블로그 하시는 분! 저 도저히 모르겠어요 ㅠ 3 엉엉 2012/08/16 1,849
139742 합정동에서 샴 고양이 잃어 버리신 분이요 5 고양이 구조.. 2012/08/16 1,411
139741 전에 집안 정리할때 버릴 것을 모으니 작은방 하나 가득... 1 집정리 2012/08/16 1,928
139740 팥빙수에 들어가는 팥 직접하지 마세요~ 53 윤종신~ 2012/08/16 18,866
139739 전라도 벌초방법,, 14 궁금 2012/08/16 2,365
139738 디지털 카메라 어디서 어떻게 사시나요?? 고민중 2012/08/16 557
139737 광양 사시는분 계실까요 1 ... 2012/08/16 890
139736 어떤 가방을 사줄까요? 12 누나 2012/08/16 1,761
139735 [충격] 정신병자들이 져지른 범죄가 정상인 범죄보다 비율이 적다.. 호박덩쿨 2012/08/16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