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릇이 이것 밖에 안돼는 남편.
1. 된다!!
'12.7.30 3:26 PM (1.231.xxx.176)저런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한 인간을 만나든가
정말 혼자 살아야해요
어쩜 저렇게 이기적이고 못됐을까..2. 새댁
'12.7.30 3:26 PM (220.77.xxx.250)휴... 힘내세요...... ㅡㅡ
3. 에구
'12.7.30 3:27 PM (112.173.xxx.27)남의 남편 험담하기도 뭐하지만..
부모를 보면 자식도 답이 나온다고.. 결혼할 때 한푼 안보태고 예물 예단을 요구.. 그 밑에서 자란 남편이 오죽 돈밝힐까 싶어요.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닐거에요 지가 번 돈 지가 맘대로 다 쓰고싶으니 하는 말..4. 왜
'12.7.30 3:29 PM (115.126.xxx.115)일 시키세요
청소면 청소 세탁이면 세탁..
아니면 도우미의 도움을 받거나..5. 원글님 그릇
'12.7.30 3:35 PM (211.171.xxx.156)그런 작은 그릇을 잘못 본 원글님도 책임이.....
6. 제가
'12.7.30 4:09 PM (112.168.xxx.63)남자 형제만 있어요. 어렸을때부터 좀 독립적으로 컸고
부모 형제에게 부담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사회 생활 하면서 손 벌린 적 없고요.
좀 독립적인 책임감이 강한건지 ..
아직 아이 없을때라 집안일 그렇게 많은 건 아니에요.
그리고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제가 더 할 수 밖에 없긴 해요
꼭 그런게 억울하다기 보다 (상황상 제가 더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니까.)
남편이 농담조로 하는 말이래도
저런 식의 말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 나쁘더라고요.
결혼 7년동안 겨우 고쳐서 지금은 설거지는 남편이 하도록 교육 시켰어요.
주말에 같이 청소하는거 하고요 (청소기 밀기, 닦기).
육체적으로 일 더하는거 아무렇지 않은데, 어차피 그럴 상황이니까요.
다만 저런 소리를 농담으로라도 하는 게 참..
저희 남편 좀 황당한 거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