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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들은 왜 그래요?? 시시콜콜 ...일러바치는

도대체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2-07-30 09:09:39

마마보이인줄은 알았지만.....정말 왜 그런대요???

남편이 미워서 밥차려놓고 안불렀어요...

휴일에 땀흘리며 밥차려놓고 부르면 밍기적거리다가 오는 남편이 미워서 아이들만 불렀어요...

그랬더니 그대로 시어머니한테 일러바치네요..

밥차려놓고 자기만 안부른다고...

시어머니는 그대로 저한테 전화하셔서 너는 왜 밥차리고 애들아빠는 안부르냐구...

부부사이 문제있고 뭔가 불만이면 서로 얘기하며 풀어야하는데 왜

지 엄마한테 일러바쳐서 일이 커지게 만드냐구요...

마마보이도 이런 마마보이가 없어요..정말....

저랑 있을땐 온갖 고상한척하고 대화도 별로 없으면서 자기 엄마앞에선 시시콜콜 있는얘기 없는얘기 다하고...

 

그럴거면 결혼하지 말고지 엄마랑 평생살지...왜 결혼은 했는지....

 

IP : 211.209.xxx.2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30 9:10 AM (121.160.xxx.196)

    오타 정정 '남자들은 왜 그래요?' ---->>> '제 남편은 왜 그래요?"

  • 2. 위 댓글님...
    '12.7.30 9:11 AM (211.209.xxx.210)

    그러게요...제 남편의 문제인거죠?????ㅠ

  • 3. ..
    '12.7.30 9:11 AM (211.253.xxx.235)

    부부사이 문제있고 뭔가 불만이면 서로 얘기하며 풀어야하는데
    ----------------------
    님부터 얘기하면서 푸세요.
    애들한테 무슨 좋은 교육인가요. 아빠만 빼놓고 밥먹자 하는것도 아니고.

  • 4. 남자들이
    '12.7.30 9:13 AM (58.231.xxx.80)

    아닌데요.

  • 5. ,,,
    '12.7.30 9:16 AM (119.71.xxx.179)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초등학생같다

  • 6. 원글이...
    '12.7.30 9:20 AM (211.209.xxx.210)

    결혼 12년차 들면서 어느정도 포기할건 하고 사네요..
    시댁이 걸어서 5분거리 살아요...
    그동안 살면서힘들었던건 다 제쳐두고...
    지금도 휴일이면 자기엄마(시댁)한테 못가서 안달이에요..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꼭 한번은 가요...
    그건 그냥 포기했어요...저도 아들이있으니 그 맘은 이해해요....
    근데 부부싸움 가벼운거 하면 풀기전에 대화하기 싫을때있잖아요...
    그러면 밥먹자하면 마지못해 오는척해요......그 꼴이 보기싫어 안불렀어요...
    그랬더니 그새를 못참고 자기엄마한테 이르네요.....
    그럼 시어머니는 또 저한테 한소리 하시고......여자가 잘해야하지 어쩌구저쩌구......
    정말 짜증나요...
    시어머니...시집살이도 없으셨고 외동으로 자라셔서인지 자존심 만빵에 자기아들 안쓰러운거 밖에 모르시는분....
    저두 어디가서 속풀이 하고싶은데....ㅠ

  • 7. 어머님께
    '12.7.30 9:27 AM (121.139.xxx.73)

    그럴때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뭐라하시면
    어머님 부부간에 일이있을때
    자기 엄마한테 바로 전화하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시느냐고 거꾸로 물어보세요
    아버님이 그랬다면 어쨌겠냐고
    정말 살기 힘들고 싫다고요

  • 8. 우리 남편은
    '12.7.30 9:34 AM (221.140.xxx.2)

    일러받칠 친엄마가 없다보니 장모님만 보만 고자질 열심히 한답니다.
    시어머니가 없어서 좋긴한데 가끔은 엄마 없는 남편이 불쌍해질 때가 있어요.
    나도 무조건 내편 들어주는 울엄마가 있다는게 든든한 빽인거지요

  • 9. 원글님
    '12.7.30 9:41 AM (203.142.xxx.231)

    남편이 그런거지. 다른 남자는 안그래요. 울남편은 시부모님한테. 얘기해야할것도 안하죠.
    결혼전에 넘어져서 앞니가 싹 부러졌는데. 그얘기도 안해서. 시부모님은 그것도 모르십니다.
    그런것들이 한두개가 아니에요.

  • 10. 님남편
    '12.7.30 10:14 AM (121.186.xxx.232)

    님남편 미성숙한 어른
    한집안의 가장인데
    쪼르르 엄마에게 일러바치는 남자랑 사는
    님 가엾네요

    시어머님도 웃겨요
    한집안의 가장이
    어린애처럼 쪼르르 이른걸 가지고
    며느리에게 전화해서 가르치려들다니
    저라면 제자식하는짓이 며느리 부끄러워서
    아들 타이를것 같네요

  • 11. 코스코
    '12.7.30 10:34 AM (61.82.xxx.145)

    음...
    원글님 할말 없는거 같은데요
    자기기 해야할것은 다 하고도 그쪽에서 엄마한테 일러 바친다면 따질일이 있지만
    평소에 어떻게 했던가 원글님이 불르지 않고 아이들만 먹여놓고는 그걸 일러 바친다고 하는거는 좀...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원글님도 잘한게 없다는거에요
    시어머니도 뭘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그리 야단이신지
    남편이랑 원글님의 마음을 술한잔 나누며 말씀해 보세요
    원글님, 남편, 그리고 시어머니까지 3분다 지해롭지 못하게 구셨네요

  • 12. 원글 제대로 읽어보시길
    '12.7.31 5:13 AM (211.219.xxx.103)

    밥 차려놓으면 밍기적 거리며 나오는것 때문인데
    그래도 가장 이란 이유 때문에 대접해줘야 교육적인 건가요?
    아이든어른이든 제 할 노릇은 해야한다고 배우는게 맞을듯...

    그걸 쪼르르 이르다니..그 가장 ...정신 좀 차리셔야 할듯...
    원글 님 힘내시고 똑부러지게 고쳐주세요..
    애들이 그 못된 버릇 안 닮게요..
    그리고 시댁 가셔서 애들도 수저 놓게 시키시면서 한마디 하세요...
    남편이랑 시엄니 빗대서...
    나이는 어디로 드셔서 그 모냥인지...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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