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lut Walk

/// 조회수 : 1,025
작성일 : 2012-07-30 07:24:34

사춘기 여성은 거울을 자주 본다. 화장에 관심을 갖고, 옷차림에도 부쩍 신경쓴다. 여자 아름다움을 드러내 남성의 눈길을 끌려는 의식적 시도라고 한다. 노골적으로 얘기하면 짝짓기 대상을 찾으려는  욕망의 표현이다. 여성 개개인의 의도나 계획이 고의적 행동으로 나타난다. . 이런 시각에서 사춘기 여성의 야한 옷차림은 노골적인 유혹 현상이다.

그러나 성폭행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야한 옷차림은 그들의 자연스러운 선택이 아니라 성폭행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해석된다.

슬럿 워크’(Slut Walk) 운동은 2011년 캐나다 강연이 발단이었다. “성폭행당하지 않으려면 헤픈 여자(slut)처럼 입지 말라”는

현지 경찰간부의 강연이었다.

여성의 야한 옷차림이 남성을 성적으로 자극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성폭행은 별개의 문제다. 돈이 탐난다고 누구나 은행을 터는 것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여성들은 원시적 욕망이든 아니든 ‘자유롭게 옷 입을 권리’가 있다. 다만,그들이 야하게 치장하면서 야밤에 유흥가를 돌아다니거나 술을 많이 취해 새벽에 귀가한다면 성폭행을 각오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 몸 함부로 만지지 마!” 훤히 드러난 여성의 어깨와 허벅지, 다리에 적힌 글귀가 경종을 울린다.  ‘야한 옷차림’이 10대~20대 여성의 도피처일 수는 없다.

IP : 211.171.xxx.15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3610 7월 3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7/30 862
    133609 티아라 함은정 신품 후속 드라마 여주인공이네요... 28 gma 2012/07/30 14,989
    133608 뿌리 식품들 어디다 보관하세요? ^^ 2012/07/30 392
    133607 은진수와 친한 최영호 변호사 "차라리 정봉주 석.. 2 티아라 그만.. 2012/07/30 1,209
    133606 필요한부분만 부분 복사하기요 한글작업 2012/07/30 408
    133605 여수엑스포 저번주에 다녀온 이야기 2 무덥다 2012/07/30 2,750
    133604 오늘 순천만ᆢ그늘이 있나요? 2 순천 2012/07/30 1,066
    133603 천만원 정도를 월세로 환산하면 얼마정도 될까요? 4 궁금 2012/07/30 2,290
    133602 어제 보니 기자회견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4 티아라 소속.. 2012/07/30 1,754
    133601 자동차보험 다이렉트랑 설계사끼고하는거 5 스노피 2012/07/30 6,156
    133600 전세금 못받고 이사하게 되는 경우 6 답답이..... 2012/07/30 2,756
    133599 정말.. 가만있다 엄마에게 버럭하는 아이 너무 힘들어요. 12 초2 2012/07/30 2,358
    133598 연예계가 (특히 가수) 전 일진 출신들의 탈출구이자 돈줄이네요 13 가만보니 2012/07/30 7,281
    133597 아카시아향나는 향수는 없을까요? 6 레몬향 2012/07/30 3,465
    133596 스트레스 때문에 생리가 늦춰지기도 하나요? 3 ... 2012/07/30 1,033
    133595 갤럭시노트... 크다보니 어디에 잘 놓게되요. 분실했어요 1 .... 2012/07/30 1,035
    133594 24평 아파트 거실에 티비는 몇 인치가 적당할까요? 7 행복이 2012/07/30 8,957
    133593 요즘 아오리 나왔나요? 3 아오리 2012/07/30 1,251
    133592 남편 생일 몇 년째 티셔츠... 뭐 색다른것 없을까요? 2 ... 2012/07/30 822
    133591 광수, 이수만 사장은 대단한거져 5 솔직히 2012/07/30 3,185
    133590 7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7/30 633
    133589 양궁을 보면서 드는생각 1 후보선수 2012/07/30 1,333
    133588 아파트 벤치에 노숙자가 상주하네요 5 ... 2012/07/30 2,128
    133587 갑자기 웬 비...?? 6 ........ 2012/07/30 2,280
    133586 9월 초 제주 신라 예약 대기 제주신라호텔.. 2012/07/30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