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에 아는 사람들을 오랜만에 만나 한정식 집에 가서 밥을 먹었어요.
그런데 제 뒤쪽에서 계속 tv소리가 크게 들려서 처음에는 음식점 tv 소리인 줄 알았는데요.
좀 있다 보니 가족으로 보이는 3명이 밥을 먹고 있는데
창가에 dmb를 세워놓고 보면서 밥을 먹고 있더라고요.
식구들간에 대화는 한 마디도 안하고..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 생각은 전혀 안하는지 소리는 어찌나 크게 틀어놓았는지...
보는 저는 참 어이가 없던데 그 사람들은 뭐 어쩌냐는 식으로 그러고 있어서 좀 황당했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