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강경 수술에 보호자 필요?

메이플 조회수 : 6,374
작성일 : 2012-07-29 09:52:41

내일 오전에 담당내 담석 및 용종으로 인한 담낭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입니다.

복강경으로 한다는데 물론 전신마취겠지요?

자영업이라 내일 일을 비울수 없어 남편이 수술동의서에 싸인만 해주고 가게로 가라 했는데

혹시 마취에서 깨어날때 보호자가 반드시 필요할만큼 힘들까해서요.

저희 딸 여섯살때 사고로 성장판수술시 마취깰때 무지 힘들어하고 피주머니도 차고 있어서 좀 봐줘야 되던데,

전 복강경은 간단하니 괜찮다 싶어 신경쓰지 말라했는데 막상 내일로 수술이 다가오니 친정엄마라도

오시라고 해야되는건가 싶어 여쭙니다.

경험자분들 답변 좀 해주세요

IP : 220.126.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9 9:57 AM (1.219.xxx.132)

    복강경이라도 전신마취하니까 보호자 있는게 낫더라구요 간단한 방법이라도 시술이라 힘를던데요

  • 2. .....
    '12.7.29 10:07 AM (121.134.xxx.146)

    저도 복강경이라 보호자 없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꼭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깨어나서 좀 아프고 불편하지만 보호자 굳이 없어도 되던 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수술동안 보호자가 있어야 되나 보더라구요..
    전신마취로 하고 또 수술중에 무슨일이 생길 지 모르니까 보호자가 반드시 대기해야 돼요..

  • 3. .,.
    '12.7.29 10:08 AM (211.234.xxx.37)

    네 계셔야해요.
    몇시간은 비몽사몽 했던것 같아요
    무의식이여도 통증호소도 했다더군요
    옆에서 지켜봐주고 돌봐줘야해요
    적어도 2~3일은 누가 지켜줘야지요
    수술잘되실겁니다.
    오늘 속비우시려면 고생 좀 하시겠는데요^^
    장청소 깔끔하게 하는거죠 뭐
    화이팅

  • 4. 플럼스카페
    '12.7.29 10:14 AM (122.32.xxx.11)

    저희 시아버님 간단한 내시경 수술하시고 어제 퇴원하셨어요.
    제가 갔었는데 사람 필요하더라구요.
    마취깨서 보호자 없으면 좀 그렇겠더라구요.
    저희 아버님과는 다른 부위시겠지만 저희 아버님 토하고 어지러워 하시는데 혼자 계셨음 고생하셨을 거 같더라구요.
    잠시 오셨다 가시더라도 마취 깨어나서 정신 추스리실 수 있을 때까지 주변에 도움 청해 보셔요.
    아님 간병인 반나절만 병원에 요청하시던지요.
    잘 되셔서 쾌유하실 빕니다.^^*

  • 5. 혼자안돼요
    '12.7.29 10:19 AM (125.180.xxx.163)

    저희 아버지 담낭 제거 수술 복강경으로 했는데요.
    만만히 볼 시술이 아니던걸요.
    마취에서 깨어날 때 많이 힘들어 하시고 몸은 움직이면 안되는데 갈증나고 하셔서
    옆에서 누군가 계속 젖은 물수건으로 입안 닦아주었어요.
    그리고 담낭쪽은 복강경으로 시작했다가도 상황에 따라 개복수술로 바뀌기도 한다는군요.
    누구라도 불러 옆에 두고 수술하세요.

  • 6. ..
    '12.7.29 10:37 AM (58.126.xxx.76)

    보호자가 싸인만 하고 가다니요...큰일날 말씀 하시네요.
    보호자 꼭 있어야 됩니다.
    복강경이나 개복이나 다 똑같은 수술이에요.
    수술 중에 돌발 상황이 생기면 보호자를 부르는 경우도 있고.....
    암튼 꼭 있어야 됩니다.
    수술 끝나고 바로 정신이 돌아오는게 아니에요. 하늘이 빙빙 돌고 어지러워요.
    그리고 수술 끝난 후 두세시간 침대에 똑바로 누워계시고 고개 움직이시면 안됩니다.
    좌우로 고개 돌리거나 몸 돌리면 토하고 어지럽고 하늘이 뱅뱅 돌아서 초죽음 됩니다.
    큰 수술 아니라고 생각 마시고
    만반의 준비를 하세요.
    수술이 자주 있는 것도 아니고......

  • 7. 음..
    '12.7.29 10:42 AM (218.154.xxx.86)

    꼭 계셔야 해요..
    수술 중이라면 간병인도 안 되요..
    수술중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보호자에게 설명도 하고 동의서도 받고 등등..
    친정부모님이라도 부르심이 좋겠어요~~
    다음날부터는 간병인으로도 괜찮습니다.

  • 8. 복강경
    '12.7.29 11:27 AM (122.34.xxx.11)

    입원일이 개복에 비해 짧아 그렇지 마취 깨니 전 엄청 아프고 힘들었어요.수술 담날 퇴원 할 때도
    차만 쿨렁 해도 어찌나 아픈지.난소물혹으로 난소제거 하는 수술이었지만 제왕절개 마취 깰때만큼
    힘들었어요.가스때문에 기침 나오고 입은 바싹 타고 제거 된 부분 엄청 아프고..암튼 보호자는 꼭
    있어야 되요.

  • 9. ..
    '12.7.29 12:46 PM (58.65.xxx.41)

    수술 당일은 있으셔야 할꺼같아요. 동의서랑 미리 받아도..
    수술날은 어머니 오시라 하시고..다음날은 찬찬히 운동하시면서 혼자 계셔도 될듯 해요..
    다인실이면 보호자 없어도 옆분들이 도와 주시기도 하고 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저처럼 겁많고 엄살쟁이도 수술 하고 오후부터 운동하고 돌아댕겼어요..
    수술 잘 되실꺼에요..

  • 10. 병원
    '12.7.29 2:25 PM (61.81.xxx.197)

    한달 전쯤에 가족 중에 한 명이 입원, 수술 한 일이 있는데요.
    수술은 뭐든지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더군요.
    만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 누군가 옆에 꼭 계셔야 해요.
    꼭 간병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혼자 있는 건 정신적으로 너무 외로운 일 같아요.

  • 11. ㄱㄱ고
    '12.7.29 4:46 PM (121.134.xxx.71)

    저하고똑같은수술.7월초에 아산병원 당일은보호자있어야함 혼자일어나 화장실갈수없음

  • 12. 담낭제거수술
    '12.7.29 8:05 PM (119.67.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받았는데 가볍게 생각하고 갔다가 고생했어요.
    마취 깨니까 통증이 너무 심하더라구요.
    아무리 바쁘셔도 최소한 수술 당일은 보호자 계셔야 할꺼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9 6년된 멸치액젓.....먹어보니 기똥찬맛...먹어도될까요? 5 액젓 2012/10/01 5,405
159138 이 분 얼굴 보며 다이어트해요. 5 고인돌 2012/10/01 3,223
159137 양평 세미원. 가을에 가도 좋은가요? 2 가을 2012/10/01 2,412
159136 닥터하우스 마지막 시즌 마지막회 갖고 계신 분 계신가요? 4 10월 2012/10/01 2,066
159135 저 정말 미쳤나봐요...ㅠㅠ 3 // 2012/10/01 3,547
159134 보육시설 봉사갔다가 만난 황당한 애아빠. 19 지새끼만 귀.. 2012/10/01 6,331
159133 제꺼 스마트폰,,청소년요금제로 개통가능한가요? 6 ... 2012/10/01 1,870
159132 제가 너무 깐깐한건가요? 8 아리송 2012/10/01 2,682
159131 거실 창 맑게 닦는 비법.... 있으시면 한수 부탁해용 8 속수무책 2012/10/01 3,426
159130 배정문제 전입신고 문의해요?? 2 초등학교 2012/10/01 2,437
159129 동대문 혼수 상가 내일 문 여나요?? 1 시장 2012/10/01 1,301
159128 육개장 비슷하게 끓일건데요 9 육개장 2012/10/01 2,018
159127 명절인사를 음식점에서? 8 ,,, 2012/10/01 1,876
159126 acne medication10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2 여드름연고 2012/10/01 1,274
159125 좌훈 좋을까요? 2 .. 2012/10/01 2,001
159124 일산가구단지서 가구사보신분계세요 ... 2012/10/01 1,593
159123 안입는 옷들.. 확.. 버려야겠죠? 6 집착 2012/10/01 3,394
159122 듣기 좋은 발라드 추천 모음!!!!!!!!!! jasdkl.. 2012/10/01 1,396
159121 대전에서 애 데리고 놀러갈만한 곳(오월드?) 어딘가요?? 1 대전 2012/10/01 2,573
159120 식사때 먹고 남은 국이나 찌개 다시 냄비에 넣으시나요? 14 식습관 2012/10/01 4,559
159119 이건 누구 잘못인지... 5 가을 2012/10/01 1,917
159118 제가 느끼는 불경기의 증거 22 웃을까울까 2012/10/01 17,442
159117 형제들이 걱정맘 2012/10/01 1,253
159116 화장실 문 열어놓고 보시는 아주머니 4 --;; 2012/10/01 2,672
159115 두타 추석에 하나요? 2012/10/01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