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풀맸다던 사람인데요 ㅋ
낮에 할매보고 좀 오시라해서 제가 집에서 냉면을 한그릇 같이 먹엇는데요
할매가 그카는데
자기자식들이 할매한테 좀 서운하게 많이 하는편인가 보대요
할매가 저한테는 속에 있는말 어지간하면 다 하는데요
둘째아들이 충청도에서 짜장면집을 하는데 장사가 그리 잘된다 하대요
맨날 손님 바글거리고,,그래서 집안에 돈이 좀 들어가는일은 그아들이 돈을 좀 많이 내는편이였는데
할배가 돌아가시고나서는 둘째아들이 돈 주는거 싹 끊었삣다 하네요
그래서 할매가 제사지낼돈이 없어서 30만원만 보내달라고 했더니
둘째아들이 노발대발하면서 왜 내가 그걸 줘야 하냐고,,
사실 할매가 농사지어서 쌀이고 김치고 다 가져다 먹는다 하네요
뭐 집안사정이니 그렇다치고요,,
암튼 그래서 할매가 알았다하고,,,말았다하네요
근대 생전에 꿈이라꼬는 안 꾸는데
밭매러 가는날 꿈에 그 둘째아들이 할머니집으로 장농이며 세간살이 짐을 그것도 새걸로
할머니집으로 다 보냈더라고 하네요,,
그래서 할매가 꿈에서,,이거 다 어디다 놧두냐,,이건 저리 치우고 저건 저리치우고,,,막 치우다가
눈떠보니 꿈이더라 하대요
할매가,,당췌 이게 뭘 뜻한건지 모리것네 함써,,같이 풀을 매면서 아무리 둘이서 대갈빡 굴러봐도
모리것대요,,
님들의 지혜를 좀 모아주세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