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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공부 열심히 했는데, 직장다녀보니 멘붕입니다..

... 조회수 : 5,050
작성일 : 2012-07-27 15:06:13

서성한 상대 나왔어요.

나름 잘나간다는 공기업 들어온지도 5년됐습니다.

울 회사는 교대근무 하시는분들도 있고, 주5일제 근무하는분들도 있고...

장단점이 있다고 하는데, 전 아직까지 교대근무는 안해봤습니다.

교대근무가 월급이 좀더 많다곤 하고, 일도 좀더 널널하다고 하더군요.

 

어쨌든... 지금 제가 받는 월급이

연봉의 개념으로 3800정도이니

월 실수령 평균 200만원대 후반이겠네요.

 

일 많아요. 8시정도 퇴근하구요.. 가끔 주말에도 나가구요.

대기업이나 금융권갈껄하는 후회도 되지만, 여기와는 비교도 안되게 업무강도가 쎄다더군요.

친구들말 들어보니 월400씩은 받나보더라구요.

 

이렇게 그냥 직장다니느니 차라리 석박사 따면 만족감이 좀 더 높을까싶기도 하고...

에휴.. 요즘 직장 다니기 너무 싫어집니다.

나이도 이제 30살넘었는데, 관둘수도 없는거고....

재수해서 의대나 약대가거나 행시준비나 할껄후회도 돼고...(행시는 한번 떨어지고 안했거든요.)

어렵네요....어려워.

 

 

 

 

IP : 118.33.xxx.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7 3:09 PM (211.40.xxx.106)

    그정도 강도 안높은 직장 있을까요?

  • 2. ...
    '12.7.27 3:11 PM (121.162.xxx.165)

    어디나 비슷할걸요. 님이 말하시는 행시는 되고 나면 일 빡세지, 돈도 별로 못 벌지, 의대는 가서 죽어라 6년 공부하고 님이 말하는 업무량보다 심하게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수련 기간이 5년이나 되구요...

    외국계가 그나마 낫지 않을까 하는데;

  • 3. ...
    '12.7.27 3:13 PM (118.131.xxx.148)

    나이가 서른 초반이신가요?
    그정도 나이라면 저 연봉 결코 적은거 아니에요.
    여긴 워낙 소득 높다는 분들 많으셔서 그렇지..

  • 4. 홋홋
    '12.7.27 3:24 PM (112.175.xxx.17)

    욕심부리면 끝이 없어요.

  • 5. 호강에 겨워 요강에 엉을 싼다...는 말을
    '12.7.27 3:28 PM (203.247.xxx.210)

    김어준은 호강대변ㅋ이라고 하더군요...

  • 6. ...
    '12.7.27 3:30 PM (119.200.xxx.23)

    우리나라 행복지수는 낮을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도 꼭 필요하고 그렇다고 돈이 전부는 아닌데
    자신과 가정을 등한시해야만 유지되는 현실.

  • 7. 제제
    '12.7.27 4:24 PM (182.212.xxx.69)

    비교하는 순간 불행...

  • 8. 은도르르
    '12.7.27 9:37 PM (211.234.xxx.246)

    외국계도 돈 많이 안줘요. 일도 많구요.. 거기가 천국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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