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영구치를 심하게 다쳤어요,

심란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2-07-27 00:48:21

4개월전에 학교에서 다른아이와 부딪혀서 이에 앞니에 금이 크게가고,

신경치료 하고있던중 날아오는 축구공에 맞아서 그 이가 흔들거려 다시 3주간 교정용 철사로고정,

겨우 안정되나 싶었는데 엊그제 방학식날 친구들이랑 놀다가 무의식중에 하드를 앞니로 깨물어서

그 금간게 충격을받아 거의 부러지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참 운이 없는게 금간부분이 거의 잇몸근처라 그냥 씌울 수도없고 기둥을박고 씌워야하는데

아직 뿌리가 다 자라지않아서 그 치료는 1년후에나 가능하대요.

지금현재 상태는 금간 이랑 옆니 사이를 레진으로 붙여놨는데

의사선생님이 이게 얼마나 갈지는 자신못하겠다고 하시네요.

 

운이좋아서 그 레진으로 붙여놓은 앞니가 뿌리가 다 자랄때까지 버텨줘서

1년정도후에 기둥박고 앞니를 씌울수있으면 좋겠는데

행여나 그 안에 금간게 부러지거나하면 그냥 거의 이가 없는 상태로 1년을 살아야하니

어쩌면 좋아요.

게다가 그 이가 원래 공에 맞아서 흔들거린 이후로도 치료후 살짝 흔들리고있었는데

요번일로 좀더 흔들거리는것같아요. 혹시 발치하게되는 일은 없겠죠?

지금 발치하면 성인이될때까지 임플란트도 할수없을텐데

 

지금 음식도 너무 조심조심 먹고있고, 본인도 너무 스트레스받아하는데 걱정이 태산이네요.

남들은 자전거에서 떨어져 앞니가 깨져도 그냥 씌우고 잘산다는데

저희애는 깨진것도 아니고 금간게 일이 커지고커져서 여기까지 왔으니 어쩌면 좋아요,

심란합니다.

IP : 121.168.xxx.19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코코넛
    '12.7.27 1:00 AM (182.209.xxx.55)

    신촌 세브란스병원 가 보세요.
    저도 치료받으러 다니는데요.
    개인병원에서 하지 못하는 다양한 치료법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기계들도 다양하구요.
    다른 방법이 있을수 있으니 예약잡고 상담받아보세요.
    보존과로 가서 상담받아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87 영어문법 문제 풀어주세요.. 5 부정관사 2012/08/15 817
139386 하이스쿨 뮤지컬 구입문의. 좀 알려주세요 4 dvd 2012/08/15 661
139385 저학년 놀기좋은 숙박포함 워터파크? 7 2012/08/15 2,109
139384 서평 샬랄라 2012/08/15 621
139383 지갑분실 1 파란자전거 2012/08/15 908
139382 독립투사 후손 vs 친일파 후손 15 해방은 언제.. 2012/08/15 2,972
139381 우연히 윤봉길 의사의 동영상을 보고... 10 대한독립만세.. 2012/08/15 1,264
139380 세스코광고...좀 혐오스럽지않으세요? 6 ㅡㅡ 2012/08/15 1,843
139379 화장실 냄새 없애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5 가을단풍 2012/08/15 2,528
139378 내년부터 보육비 올 스톱인가요? 애기엄마 2012/08/15 756
139377 동네 중형수퍼에서 늘 있는 일.. 민감한 건가요? 8 동네수퍼 2012/08/15 3,205
139376 빗소리 듣기 좋아요 2 음음 2012/08/15 975
139375 내가 걸친 것의 총액 18 2012/08/15 4,647
139374 “준공일 맞추려 철야… 비상등 없이 용접작업 했다” 1 샬랄라 2012/08/15 903
139373 신의 라는 드라마...재밌으세요? 27 -- 2012/08/15 5,309
139372 시내다니기 좋고 공립학군 괜챦은 곳? 3 이사갈래요 2012/08/15 1,091
139371 나만 이제야 아나? 호박 2012/08/15 1,004
139370 거짓청혼? 2 곰녀 2012/08/15 1,590
139369 벽시계 고장 고칠수 있나요? 3 아니 2012/08/15 889
139368 초등4수학문제 풀이 좀... 4 초등4 2012/08/15 846
139367 김대중대통령님께서 잘못하신유일한한가지 16 .. 2012/08/15 3,365
139366 아파트에서 보일러 세관공사 했다는데요 더운물에서 냄새가 나요 2 아파트 2012/08/15 857
139365 [단독]"현영희, 3월 9일 이전부터 돈 살포 준비했다.. 2 샬랄라 2012/08/15 723
139364 오늘같이 비오는날.. 비좁은 원룸 사는 싱글.. 뭘 하면서 하루.. 17 원룸사는사람.. 2012/08/15 4,383
139363 삼겹살 구울때 기름튀기지 않는 방법있나요? 14 집에서 2012/08/15 7,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