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피드백 없는 남자아이 고쳐질까요?

가능할까요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2-07-26 21:30:37

원래 그런 스타일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오늘 2인 과외 하는 것을 보니 너무 속상하네요.

세계사 수업인데 한 친구는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호기심도 많고 피드백도 잘하는 아이에요.

그러나 제 아들은 좋게 말하면 과묵하고, 나쁘게 말하면 소극적이죠.

알아도 왠만해선 아는 척 안 하고,

알아도 이게 맞을까 걱정하며 대답 안 하고,

말하려고 해도 반응이 느려서 남들이 먼저 대답하니 할 말 없고.

 

한 친구가 지난 주 공부한 것, 진짜 열심히 대답하더라고요. 스스로 공부해 온 것에 대한 대견함도 느끼는 것 같고.

그게 공부 더 열심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죠.

그런데 제 아들은 나름 복습했는데.. 위의 특징들로 묵묵부답. 친구 열심히 대답에 경쟁심도 안 생기고..

 

다른 친구처럼 대답 따박따박하라는 것 아니고요. 천성이 그런 걸 어떻게 해요.

(아빠쪽이 답답할 정도로 과묵합니다. 솔직히 속상해요. 아빠 세대에는 과묵한 사람들도 자기 일 알아서 하면 그만이었지만, 요즘같은 시대에는 어쨌든 드러나는 걸로 평가하는 경우 많잖아요...T,T)

그러나 선생님 수업할 때 눈을 보며 열심히 듣고 있음을 표현이라도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다른 데서 수업을 해보면 그런 친구들이 예쁘거든요. 

내성적인 아이라도, 발표 엄청나게 잘하지 않아도, '주목하고 경청하고 있다'는 느낌이 오는 친구들은

솔직히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친구들보다 더 저력 있게 느껴지고.... 그 판단이 틀린 적이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들은 그것부터가 안 되어요.

가르치는 사람을 직접 쳐다보지 못하고, 듣고 있는 것은 맞는데 시선이 약간 다른 곳으로, 그러다가 잠깐 지루하면 멍때리고... 그러니 의욕 없어 보이고, 애 자체가 체력도 좀 딸리고요.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지혜를 좀 나누어주세요.

 

 

 

 

 

    

     

IP : 119.67.xxx.161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007 질렸어요.. 9 렌지 2012/08/26 3,062
    148006 일요일... 백화점몇시쯤가면 3 질문요^^ 2012/08/26 2,381
    148005 수분크림 저렴한걸로 추천해주세요 11 면세점 2012/08/26 4,816
    148004 포도씨, 껍질을 통째로 다 먹는사람 4 먹는 방법 2012/08/26 3,838
    148003 건강한 목욕법 1 ... 2012/08/26 2,136
    148002 사우나에서 아이 오줌 뉘이는 거, 불쾌한 상황 맞나요? 4 .. 2012/08/26 3,041
    148001 미림이 조미료 같은건가요?? 5 ㅎㅎ 2012/08/26 4,349
    148000 전기포트 청소법이요.. 6 찜찜 2012/08/26 2,773
    147999 투인원 에어컨 설치도 거실 에어컨 가까운 방에만 설치 되는거죠?.. 1 .. 2012/08/26 4,027
    147998 [속보] 손학규 김두관 울산 경선 연기 결정 16 불참 2012/08/26 3,319
    147997 패션 코디 잘하시는 분들께 부탁 좀 드릴께요~더불어 저도 좀 배.. 4 감사감사 2012/08/26 2,462
    147996 띄어쓰기 알려주세요 3 띄어쓰기 2012/08/26 2,000
    147995 오장풍교사는 해임됐는데...성호스님도 장풍발사??? 잔잔한4월에.. 2012/08/26 1,988
    147994 볼라벤이 서쪽으로 가는중이랍니다. 12 태풍 볼라멘.. 2012/08/26 14,051
    147993 작은아이 친구.. 2 .. 2012/08/26 1,654
    147992 검찰, 통일 골든벨 ′국가 원수 모독′ 전교조 교사 수사 호박덩쿨 2012/08/26 1,557
    147991 내일 태풍 와요?? 12 응?? 2012/08/26 4,881
    147990 포도 설탕안넣고 끓여서 냉장보관하면 얼마나 보관할수 있을까요? 포도 2012/08/26 1,915
    147989 이혼해야 하는상황임에도 주저하는 건... 13 이러지도 저.. 2012/08/26 5,869
    147988 우리 배운 밥상머리 교육 공유해봐요 144 밥상머리 2012/08/26 14,361
    147987 통가슬링 편할까요:? (아기 재우기 힘드네요.) 3 셋째맘 2012/08/26 3,973
    147986 암보험 좋은 거 4 BlueBl.. 2012/08/26 2,554
    147985 미국에 세워진 종군위안부 기림비를 지킬 수 있게 도와주세요! 4 강치 2012/08/26 1,818
    147984 다섯손가락을 보면서 잔잔한4월에.. 2012/08/26 2,020
    147983 충주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급해요 충주 2012/08/2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