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에게 질문이요~

보고싶다젖소냥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2-07-26 00:15:10
한달 정도 밥줘서 세발자국 정도 떨어진 거리까지 가까이 가는 게 허용되던 사이인 청소년 냥이가
다른 고양이에게 밀려서 항상 오던 자리에 오지 않아요.

우리 아파트는 캣맘이 없는 것 같아 어디서 뭘 먹고 있을지 걱정이 돼요.
추운 겨울 오기 전에 더 친해지면 둘째로 들이려고 생각하던 냥이였거든요.

정 먹을 게 없으면 오겠지 생각하고 항상 만나던 시간에 내려가는데,
벌써 5일째 허탕이고,
이 냥이를 쫓아낸 삼색이 어미냥이 대신 밥 먹으러 와요.
삼색냥이 원래 이쪽 영역인 것은 아니고 다른 곳에서 오더라구요.
덩치는 작은데 어미라서 그런지 사나워요.

영역에서 밀려난 냥이는 다시 오는 일이 드문가요?
밥먹는 장소를 한번 50m 거리로 한번 옮겼기 때문에 원래 먹던 장소로 와주면 좋겠는데요.
냥이도 원래 먹던 장소를 더 좋아했거든요.
음식물 쓰레기통, 재활용통 뒤쪽이라서 사람들 눈에 자주 노출돼 옮긴 건데,
괜히 옮겼나봐요.
IP : 116.120.xxx.2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6 12:23 AM (112.156.xxx.29)

    저는 한 2년정도 길냥이들 주고 있는데요 원래 주던 애들이 3마리였다가 수컷 한마리는 다 성장하더니 밥먹으로 안와요.. 그리고 사료를 좀 넉넉히 주니까 원래 주던 2마리 꾸준히 먹구요 오다가다 길냥이들이 많이도 먹으러 와요 일부러 양을 좀 많이 해서 줘요 어디서 줏어 들은건데 고양이는 영역동물이지만 먹을거리가 풍부하면 잘어울려 지내기도 한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도움이 될 만한 글일지는 모르겠네요 ㅠ

  • 2. 애탄다
    '12.7.26 1:03 AM (222.119.xxx.154)

    저도 청소년 냥이 한마리 밥주고있는데 3일째 밥먹으러 안와서 애태우고 있답니다.....
    어떨땐 하루 두번 싹 비울때도 있었는데.. 무슨 사고라도 났을까봐 걱정이예요 ㅠㅠ

  • 3. 졸리
    '12.7.26 1:15 PM (121.130.xxx.127)

    그게 고양이들의 묘생이여요
    너무 속 끓지마시고요
    오늘이 마지막 주는거다 생각하시고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273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10 임신 2012/07/26 13,887
132272 말로는 그렇게 친하다고 하며 5 친구가 2012/07/26 1,964
132271 은진수 이달말 가석방…MB 측근 사면 신호탄인가 7 세우실 2012/07/26 886
132270 여자5호 으휴 24 2012/07/26 9,995
132269 길고양이 밥주는 분들에게 질문이요~ 3 보고싶다젖소.. 2012/07/26 974
132268 통화중에는 화면이 꺼져버려요. 3 스마트폰초보.. 2012/07/26 4,733
132267 문컵... 저는 어려워요 8 희망 2012/07/26 2,627
132266 이혼하는 절차.. 2 부자 2012/07/26 2,593
132265 영화 도둑들 9 영화의 전당.. 2012/07/26 3,285
132264 아줌마, 쓰레기좀 버리세요! 2 어찌할까요... 2012/07/25 2,445
132263 동생한테 너무 서운해요. 12 .. 2012/07/25 3,512
132262 내일이 생일이에요 1 ^^ 2012/07/25 619
132261 우울증약을 드셔 보신 분 계신가요? 세로토닌관련 약으로. 5 우울증 2012/07/25 9,164
132260 소고기 맛있고 싸게파는곳 추천부탁드려요 시엄니생신 2012/07/25 1,031
132259 올해수박이 너무 싸요 9 과일킬러~ 2012/07/25 3,327
132258 요대신 깔 수 있는 라텍스 추천 부탁드려요 허리아파.... 2012/07/25 1,179
132257 두피가 가려워 미치겠어요 15 벅벅 2012/07/25 3,950
132256 노래방은 왜 가세요? 7 ㅇㅇ 2012/07/25 2,933
132255 국산 믿고 살만한 곳 있을까요? 1 죽부인 2012/07/25 836
132254 회사에서 생리대 가지고 갈때.. 어떻게 가지고 가세요? 7 ㅍㅍㅍㅍ 2012/07/25 4,840
132253 헉..유령..미치겠네요 2 ㄴㄴ 2012/07/25 3,105
132252 방문판매 58만원짜리 올인원을 샀어요. T T 31 웃자맘 2012/07/25 9,127
132251 초파리가 제 생활을 바꾸고 있어요.. 2 게으른 아줌.. 2012/07/25 2,145
132250 중3아들..수1 다음에 수2?? 아님..미적분.. 10 중3맘 2012/07/25 3,186
132249 5세 아이 7명 숲속에서 해설사과 인솔교사 한명 안전할까요? 7 엄마 2012/07/25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