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의 이런 행동 좀 알려주세요.

고양이 조회수 : 7,700
작성일 : 2012-07-25 12:34:07

길냥이를 구조해서 같이 살고있어요.

발견 당시 3개월정도 된거같다는데 수의사 선생님 말로는

영양이 너무 부족해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다해서

치료하고 예방접종하고 그렇게 한달을 보냈어요.

그런데 고양이는 처음이라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 좀 있어요.

여기에선 래브라도도 같이 살거든요.

래브라도랑 처음엔 좀 둘이서 도망가고 쫓고 하더니

지금은 하악질도 안하고 걍 지내요.

문제는 제가 가까이 가면 고양이가

그르륵 대면서 비둘기 소리를 내는데

이건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소리라면서요??

근데 왜 물어요?

강아지처럼 살살 깨무는게 아니라

정말 제 손톱 주변 살이 구멍이 날 정도로 깨물어요.

작정을하고 들러붙어서 미친듯 깨무는데

그르륵 그르륵 소리는 꼭 무슨 전기드릴처럼 들리고

발톱날도 세워서 제 손가락에 발톱 손톱으로 긁어대면서 깨물어요.

방금도 책상에 엎드렸더니 아기 고양이가

겨드랑이 틈으로 쏙 들어와서

제 턱 밑에서 입냄새 한참 맡고 그르륵 거리더니

그때까지만해도 저도 작은 냥이가 이러니 귀여워서

웃음참고 끅끅대고 있었는데

고양이가 갑자기 엄지손톱 밑을 꽉 물었는데 깜짝 놀랐어요

손가락에 구멍이 났어요. 피도 났고요.

지금은 아예 피멍이 맽혔네요.

이게 저를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건가요??

밥은 영양부족이라해서 자율급식이에요

엄청 쌓아두고 좋은 사료를 많이 원하는만큼 먹어라하고 놔두고요.

제가 보기엔 스트레스도 없어보여요.

공간 넓고 스크레치하는 용품도 사줬고

캣타워도 밧줄같은거 엮어서 남편이 감아서 만들어줬고

화장실도 사줬어요.

모래도 고양이 전용이라고 사서 넣어주고

매일매일 뒷정리해주고

물도 항상 새물 교체해주고

아무튼  우리 개한테 하는거만큼 신경써주거든요.

그런데 이래요.

이게 밖으로 도로 돌려보내달라는건가 싶기도하고.

가끔 래브라도고 들어와서 둘이서 술래잡기를 하긴 하지만

제가 볼땐 스트레스가 없는데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럴까요??

좋아서 애교로 무슨 수준이 아니에요.

가끔은 두발로 서서 팔 두개 벌리고 걸어와서 덮쳐 물어요.

ㅜㅡ

IP : 121.174.xxx.13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단이
    '12.7.25 12:39 PM (121.166.xxx.201)

    혹시 첨에 대려왔을 때 손으로 장난 많이 치셨나요?
    아마도 님의 손을 장난감으로 생각하나 보네요.
    장난감(오뎅꼬치나 낚싯대 같은 거)으로 안 놀아주고 손으로 놀아주면 그런 경우가 왕왕 있다더군요.

  • 2. 아마
    '12.7.25 12:40 PM (122.35.xxx.100)

    놀고는 싶은데 아직 혈기왕성한 청소년이라 힘조절을 못하는 것 같아요^^
    경험상 좀 크면 나아져요~

  • 3. ,,
    '12.7.25 12:42 PM (112.168.xxx.71)

    놀고 싶고 이도 간질 거리고..그래서 그런거 같아요
    주인이 좋고 그래서요
    님을 사랑하는거 같은데요

  • 4. ,,
    '12.7.25 12:46 PM (119.71.xxx.179)

    고기가 먹고싶다거나, 사냥본능-_-?

  • 5. 아직
    '12.7.25 12:47 PM (180.70.xxx.204)

    힘조절이 안되서 그래요.. 조금 더 크면 진짜 화나서 물거나 발톱찍는거랑 장난으로 하는거랑 다 조절할수 있어요.
    집에서 간식 받아먹는애들은 제 손가락 안다치게 야곰야곰 살살 잘 받아먹거든요? 근데 길에서 자란애들은 손가락도 같이 씹어버려요 ㅠ 뭐 이런거처럼 아직 미숙해서 그런거니 이해해주세요~

    글보니 님을 무척 좋아하네요. 아기고양이가^^
    아 그리고 마지막에 쓰신건. 같이 놀자고 장난거는거에요 ㅎㅎ

  • 6. 신참회원
    '12.7.25 12:49 PM (110.45.xxx.22)

    원글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사랑하고 의지하기 때문에 그러는 것임다.
    불편하고 불안하면 아예 원글님 곁으로 오지도 않죠.
    아기 때 모셔와서 자식낳고 12년 째 살고있는 우리집 할망구냥이 아직도 제 손 가지고 햘퀴고 장난치고 깨물고 그럽니다.
    막 입주변 뽀뽀하다가 꽉 깨물기도 하고
    '앞으로 나한테 더 잘해!!'라고 엄포를 놓은 것 같아서 '네이~'하고 복종합니다.

  • 7. 아아아
    '12.7.25 12:51 PM (192.131.xxx.9)

    두발로 서서 팔 두개 벌리고 걸어와서 덮쳐 물다니!!!
    아깽이네요, 얼마나 귀여울까나 ~~ 부러워요..
    저희냥이들은 이제 열살, 여덟살 되니까 늘 인생무상.. 공수래 공수거입니다...

    낚시대 장난감이나 오뎅꼬치로 숨바꼭질 놀이 해주시면 막 날아다닐거에요.
    깨물깨물하는 건 저희 둘째 여덟살짜리도 가끔 그래요.
    정말 이빨자국 뽕 날 정도로 아프게 물고 뒷발로 차기도 하는데 제가 아프다 그럼 눈치보면서 슬그머니 힘도 빼고 그럽니다. 아직 어려서 힘조절이 안 되서 그러는데요 좀 나이가 차면 괜찮아져요.. 좋아서 장난치는 거에요..

  • 8. ...
    '12.7.25 12:53 PM (118.32.xxx.209)

    그릉그릉대다가 무는건 너무 좋아서 흥분한거에요ㅎㅎㅎ

  • 9.
    '12.7.25 12:56 PM (180.65.xxx.13)

    그러다가 균이라도 옮으면 어쩌려구요..
    더구나 길에서 자란 고양인데 무슨 병이 있는지도 모르고...
    음...전 이래서 단독주택아닌 아파트에서 개 고양이와 뒹굴며 사는 사람들과는 식사할때 조심하는 편입니다..
    무슨 이상한 병을 옮았는지 알게 뭐에요;;.
    내참....

  • 10. irom
    '12.7.25 12:56 PM (175.252.xxx.193)

    댓글보니 아기고양이의 행복이 느껴져서 제가 다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원글님 고양이와 행복하세요^^

  • 11. 스트레스가 아니구요.
    '12.7.25 12:58 PM (222.106.xxx.220)

    너무 기분이 좋아져서 확 무는거에요 -_-
    저희애들도 그래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어쩔수가 없는상태.
    근데 그럴때는 아야! 하고 큰 소리를 내시고 아프다고 이야기 하셔야해요.

    놀때도 잘 놀다가 물거나 확 잡아서 상처날때, 아야! 하고 홱 돌아서서 어디 다른데로 가보세요.
    그럼 고양이도 첨엔 삐쳐서 지혼자 있다가, 와서 부비고 그릉그릉 할거에요. 그게 미안하다는 표시거든요.

  • 12. ㅎㅎㅎㅎ
    '12.7.25 12:59 PM (121.166.xxx.116)

    아이고 귀엽고 우스워라...전형적인 아기고양이네요
    손으로 놀아주지 말아야되요 아기들이 뭘 몰라서 쎄게 깨물거든요.
    다른 큰고양이들이 있으면 걔들이 아마 따로 야단쳐줘서 깨달을텐데 아기 고양이라서
    주인님이 얼마나 아픈지 몰라서 그래요
    아프다고 크게 리액션 취하고 안돼 하시면 앞으로는 줄어들거예요.
    우리 애기들도 겨우 2~3살인데도 벌써 조기 위엣님 말씀처럼 공수거공수래 해요
    어떤 땐 밥값좀 해라 요년들아 이러고 제가 애들 궁뎅이 깨물때도 있어요.

    결론 : 주인이 좋아서 그런다

  • 13. ...
    '12.7.25 12:59 PM (218.53.xxx.112)

    어른냥이들이 새끼냥이들 교육시키는 거 보면, 잘못된 행동을 할 때 앞발로 이마를 툭 치거나 꾹 눌러요. 애기면 이갈이하면서 간지러워서 깨무는 수도 있지만, 장난을 치다가도 아프게 물거나 할퀴면 이마를 살짝 푹 치거나 꾸욱 눌러보세요. ㅎㅎ

  • 14. ..
    '12.7.25 1:05 PM (112.185.xxx.182)

    깨물거나 할퀼때 엉덩이 살짝 때리면서 야단치기 세번만 해도 안 하던데요. 강아지들도 그렇고...
    사람은 장난으로던 진심으로던 절대로 할퀴거나 물지 않게 교육시켜놔야 합니다. 그래야 다른 사람한테 안 맞아요...

    사람이란게 이쁘다 하다가도 자기가 물리거나 할큄을 당하면 자신도 모르게 고양이를 집어던지거나 때리거나 심지어 발로 찰 수도 있어요. 그런 경우 당하지 않게 하려면 처음에 교육을 잘 시켜놔야해요.

  • 15. 집사
    '12.7.25 1:05 PM (118.33.xxx.104)

    위에 님..균..;; 어차피 길냥이라도 병원가셔서 다 검사하셨을텐데 걱정마셔요..

    원글님 전 우리 고양이랑 처음 같이 살때 아, 이맘때네요. 이런 더위에 이불을 온몸으로 꼭꼭 감싸서 잤어요.
    한군데라도 틈이 보이면 물고 장난칠려고 들어서..ㅎㅎ
    딱 청소년시기에 그러고 성묘되면 거의 안그럽니다.
    요즘도 가끔 지 기분 좋으면 절 막 그루밍해주다가 지 기분에 못이겨 손 깨물깨물하는데 아프지 않아요 ㅎㅎㅎ

  • 16. 점하나
    '12.7.25 1:06 PM (218.232.xxx.60)

    냥이가 그르릉대면서 손을 꽉꽉 깨무는 건 원글님에 대한 애정이 넘쳐서에요 ㅎㅎ 기분이 좋으면 걍 그르릉거리는 것 뿐만 아니라 손도 살짝살짝 깨물거든요. 손가락을 장난감으로 여기고 깨물깨물~ 하는거랑은 별개로요. 어른냥이라면 자기 애정표현도 하고 주인 손 아프지 않게 적당히 살살 깨무는데 아직 애기라서 깨무는 강도 조절을 못하는거에요. 아프다는 리액션을 크게 몇번 취해주면 냥이도 알아서 조절 잘 할 거에요.

  • 17. ㅇㅇ
    '12.7.25 1:07 PM (125.131.xxx.50)

    장난치는거예요. 근데 자기 힘조절을 못하는거죠. 전 분무기에 물담아서 한번 칙 뿌렸어요.
    물면 엄청 오바하시면 비명을 꽥 지르시거나해서 못 물게 훈련시키시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아낌없이 사랑해주세요. 경험상 좀 크면 나아집니다 2222

  • 18. ...
    '12.7.25 1:13 PM (119.197.xxx.71)

    그런데 성격도 있는듯요. 그저 솜방망이질만 합니다.
    한번도 발톱을 안보여줘서 없나하고 눌러본 1인입니다. 날카로운 발톱이 쑥 나오더군요.
    맨손으론 혼내지 마세요.

  • 19. 슈나언니
    '12.7.25 1:19 PM (113.10.xxx.126)

    아..... 고양이 키우고 싶네요. ㅠㅠ 울 강아지가 지 말고 다른 동물들은 다 싫어해서 못 키워요. 사람은 다 좋아하는 녀석이...

  • 20. 고양이
    '12.7.25 1:19 PM (121.174.xxx.131)

    네..감사합니다.

    고양이는 상가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새끼 고양이 거꾸로 들고
    이새끼 때문에 밤에 잠을 못잤다고 패대기 쳐서 죽이겠다는걸
    동생이 살아있는걸 죽인다는 말이냐고 달라고해서 데려왔어요.
    처음 발견해서 병원에 가기 전까진 생후 1개월정도 생각했어요.
    근데 병원에가니 3개월이 넘었대요.
    이상증세를 많이 보여서 며칠 병원에 맡기고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지금 잘 자라주고 있어요.

    구충 사상충 모두 다 했고 매달 하고 있어요.
    우리 개-강아지라고 하기엔 너무 커서-도 매달 하는거니까요.

    길냥이지만 인물이 얼마나 좋은지
    퇴원하는 날 어떤 아주머님이 따라오셔서
    "얼마 주고 사셨어요???"하시더군요, ㅎㅎㅎ
    "구조한 고양이에요"했더니
    "어머나, 너무 이뻐서 외국종자인줄 알았어요"하시더군요.

  • 21. 원글님
    '12.7.25 1:29 PM (14.52.xxx.125)

    고양이 구조해준 동생분과 거둬주신 원글님 부부 복받으실거예요.

    생명은 소중한거잖아요....사람이건 고양이건.

    눈앞에서 고양이 죽이겠다는데 나서서 구해준 동생 참 좋은분이네요.

    고양이가 원글님이 너무너무 좋은가봐요. 옆에가면 그릉그릉거리고
    지 딴에는 좋아죽겠다고 막 달라붙고 깨물고

    우리집에도 고양이 있는데요, 본인이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아예 곁에 가지도
    않고 무시해요. 힐끔 쳐다보고 외면.

    전 어릴때 물거나 발톱 꺼내면 콧잔등을 꽈악 눌렀어요. 원래 엄마고양이들도 새끼 교육시킬때
    잘못한거 있으면 앞발로 코를 꾹꾹 눌러가면서 혼내킵니다. 어릴땐 개념이 없어서
    막 물고 하다가 몇번 혼나면 개념이 생겨요

    가정이 늘 행복하고 다 건강하시길 바래요

  • 22. 저 위에 헉님.
    '12.7.25 1:31 PM (220.85.xxx.6)

    세상 모든 사람과 격리되어 사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사람들 B, C형 간염에 결핵에 에이즈에 ..어떤 병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 않습니까?

  • 23. ..
    '12.7.25 1:31 PM (61.74.xxx.158)

    님 참 좋은 일 하셨네요.
    복받으실 거예요.
    고양이 무는 건 나이 먹으면 점점 줄어들어요.
    고양이는 개랑 다르게 깨무는 본능이 있어요.
    아기 때에는 힘조절을 못하죠.
    눈치를 좀 주면 대개 알아들어요.
    우리 고양이 지금도 가끔 무는데 어릴 때처럼 막 물진 않아요.
    모니터 앞에서 자네..ㅎㅎㅎ

  • 24. .....
    '12.7.25 1:47 PM (175.244.xxx.248)

    아가라서 힘조절이 안되서 그래요. 좀 크면 손장난쳐도 발톱세우지 않아요. 그래도 물면 못물게 하세요. 아가라고 그냥두면 버릇이 될 수도....

  • 25. 새끼냥이는
    '12.7.25 1:50 PM (117.53.xxx.109) - 삭제된댓글

    님이 좋거나 놀자거나 할때 깨무는데
    잘 조절을 못하는거예요
    우리집 냥이도 처음엔 무는게 아팠는데
    요즘은 살살 깨무는게 더 귀여워요
    물려고 덤빌때마다 다소 과장해서 아야 소릴 크게 내시거나
    어미냥이가 새끼 주의 줄때 쓰읍!!!~~~ 한다네요
    잇사이로 바람 들이마시면서 쓰읍!!!~~소리 크게내도 움츠려들더라구요.

  • 26. ..
    '12.7.25 2:08 PM (211.224.xxx.193)

    아기라서 자기 손톱이 사람 피부에 아픔을 줄 수 있단걸 몰라서 그럽니다. 나중에 크면 안그래요. 손톱 감추고 살살해요. 그리고 물 때마다 아~아야~ 아퍼 하고 이런 표시를 내면 애가 깜짝 놀라면서 물었던 입을 열고 쳐다봐요. 지금은 아기,어린애라서 잘 몰라서 그래요. 절때로 아프다고 때기거나 하지 마세요. 애가 몰라서 그런거니 그리고 장난치고 막 그러는것도 생후 7-8개월까지만 그렇고 그 이후되면 조용해집니다. 그때가 가장 활발하고 장난많이 치고 사고 많이 칠때고 가장 귀염둥이 짓 할때예요. 많이 예뻐해주세요.

  • 27. ..
    '12.7.25 2:12 PM (211.224.xxx.193)

    우리냥이는 이제 1년 됐는데 주변에 길냥이 친구들한테 먹이를 주는데 개중에 하나가 뭘 모르고 손으로 절 할퀴었어요. 살짝. 그게 그 고양이 입장에서는 절 경계하면서 먹이를 먹고자 하는 동작이었는데 전 살짝 아파서 아야 했더니 옆에서 지켜보던 우리냥이가 그 길냥이한테 야 그러지 마 하면서 손으로 개 머리를 때리더라구요. ㅋㅋ

  • 28. ..
    '12.7.25 2:16 PM (211.224.xxx.193)

    절때로-->절대로

  • 29. 그린 티
    '12.7.25 2:37 PM (220.86.xxx.221)

    ㅎㅎ 같이 놀자고 떼쓰는 냥이 모습 상상하니... 우리집 꼬미 어릴적 생각 나네요. 혹 사이드 스텝 하는거 보셨는지요, 지 혼자서 신이 나서 게걸음으로 꼬리 붕 부풀리고 뛰는거요.. 그리고 저 위에 헉님.. 그냥 할 말이 없는 분이세요. 무균실에 집 짓고 혼자 살면 되겠다는.. 원글님이 데려 오셔서 에방 접종 다 하시고 데리고 있으시다는데.. 전 제가 밥 주는 냥이들 밥그릇에 얼굴 넣고 밥 먹는 뒷모습(솔직히 궁뎅이) 보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 가엾게 있을뻔한 목숨 , 장난꾸러기로 곁에 있게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30. ...
    '12.7.25 3:15 PM (119.200.xxx.23)

    윗분들이 모두 말씀해주셨고...
    원글님과 동생분 정말 복 받으실만한 분들이네요. 아기고양이도 운이 좋구요.
    고양이도 어릴때는 똥꼬발랄해서 장난감 낚시대나 오뎅꼬치 흔들어대면 붕붕 날아다니면서 벽도 타고 묘기(?)를 보실 수 있을껍니다. 원래 호기심 많은 동물인데 어릴땐 더 발랄하고 기운이 뻗쳐요. 이것도 한때이고 8년이상 묵은 우리집 고양이들은 이제 궁둥이가 무겁답니다.

  • 31. ,,,
    '12.7.25 4:04 PM (119.71.xxx.179)

    날도더운데, 사진좀 올려보세요~ ㅋ얼마나 미묘인지 확인좀하게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20 여수 엑스포 표 현장에서 구매 할려면 많이 기다려야 하나요? 2 엑스포 2012/07/25 1,127
132019 두시에 학교운동장에서 야구한다네요... 4 초4남자아이.. 2012/07/25 1,267
132018 선탠으로 매년 800명사망 2 호박덩쿨 2012/07/25 1,940
132017 몸이 많이 부었어요 1 에궁 2012/07/25 1,142
132016 은행 상대로 근저당 설정비용 소송하는 분 계신가요? .. 2012/07/25 1,146
132015 무더운 여름밤을 잘 보낼 수 있는 미드추천해주세요~! 17 여름밤 2012/07/25 2,781
132014 자기 자신이 베스트 프렌드인 분도 분명 계시죠?? 8 ........ 2012/07/25 1,713
132013 현관문 열어놓으면 4 빌라 2012/07/25 1,778
132012 용인은 2014년부터 고등학교 평준화로 전환 되는게 확실한건가요.. 2 평준화 2012/07/25 1,858
132011 오이지 보관(물엿) 아시는 분~~ 2 알려주세요 2012/07/25 9,788
132010 키스신이 다 같은 키스신이 아니더라는.... 8 잡담...... 2012/07/25 3,871
132009 전세계약한 집주인이..mbc pd네요..^^;;넘 재밌는 경험... 9 나의평화 2012/07/25 4,932
132008 헤어디자이너 김영일 선생님을찾습니다!! H make.. 2012/07/25 981
132007 박정희에 땅 빼앗긴 '구로동 농민들' 51년 만에 손해배상 길 .. 1 샬랄라 2012/07/25 1,418
132006 저 오늘자로 퇴사 합니다. 8 -_- 2012/07/25 3,694
132005 조선족 체류 자격이 F5 이면 신원이 확실한 건가요? 1 ... 2012/07/25 1,829
132004 냉동된 옥수수 맛있게 먹는법.. 5 옥수수 2012/07/25 21,977
132003 고양이의 이런 행동 좀 알려주세요. 30 고양이 2012/07/25 7,700
132002 시모 생신 추천 좀... 부탁합니다 2012/07/25 614
132001 급질문이요 .. 2 보험 2012/07/25 547
132000 욕실리모델링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4 깔끔한게 좋.. 2012/07/25 3,994
131999 김장김치를 냉동실에 보관시키며 드는 생각 4 맛있을때 먹.. 2012/07/25 3,632
131998 청태산 휴양림 캠핑장 DMB시청가능한가요? 캠핑가족 2012/07/25 1,166
131997 애들 보던책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10 중고로팔기 2012/07/25 2,483
131996 외국사는 맘이 본 안철수 7 설레임 2012/07/25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