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김치를 냉동실에 보관시키며 드는 생각

맛있을때 먹자 조회수 : 3,517
작성일 : 2012-07-25 12:27:24

작년에 동생이 6포기, 손위시누가 4포기, 지인이 5포기, 모자를듯 하여 제가 4포기정도를 김장으로 잔뜩 쟁여 놓았는데

남편은 익은 김치도 안좋아하고, 김치찌게도 안좋아하고

 둘다 일하고 들어오면 저녁은 밖에서 해결할 때도 자주 있다보니 김치가 줄지를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소비해서 반정도는  소비가 되었어요.

그중 일부는 냉동실에 집어놓고 나머지는 계속 먹을건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은거예요.

새김치를 하면 묵은 김치를 안먹을것 같아 새로 하지를 않았네요.

 

저는 제손에 들어온 음식은 가급적이면 모든 소비를 원칙으로 하는데 버리기는 너무 아꺼워서 일단 냉동실에 그중 반을 얼렸습니다.

매년 12월 하순부터 2월초까지 두달가량은 제가  외국에 나갈 일이 있기도 한데

2월쯤에 와서 김장으로 조금만 하는 것은 어떨까 싶은데

막상 배추도 싸고 남들 김장하는것 보면 나도 해놔야 맘이 든든한것 같아서 하는데 이 생활을 바꾸기가 쉽지 않네요.

 

김장 안하시는 분들도 있나요?

 

 

IP : 125.31.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안해요
    '12.7.25 12:32 PM (210.221.xxx.46)

    이제 아이들 커서 밖에서 많이 먹고
    남편과 둘이서 외식도 잦고
    묵은 김치 커다란것 한통이 짐이 되네요.
    그냥 조금씩 담아서 맛있게 먹고
    거기서 남아 묵게 되는 것으로 김치찌개합니다.
    사서 먹었더니 도저히 입에 맞출 수가 없더군요
    양념을 넉넉히해서 냉동시켜 두었다가
    한두 포기 절여 금방 버무립니다.
    진작 이럴걸 싶네요.

  • 2. ...
    '12.7.25 12:33 PM (119.197.xxx.71)

    저희는 일부러 많이 해서 완전히 익으면 얼려요. 그것만 있으면 한포기 꺼내서 고등어나 돼지고기 찜해도 되고 김치하나로 근사한 요리하나가 탄생하니까요. 김치만두 사시사철 해먹을수 있고 김치찌개 깊은맛은 김장김치 만이 낼 수 있잖아요. 그냥 해동시켜 쫑쫑썰어 비벼먹어도 맛있고

    원글님은 조금만 하시돼 있는건 다양하게 요리해드세요.

  • 3. 김치냉장고 없을때
    '12.7.25 12:45 PM (218.157.xxx.175)

    저는 얼리니 배추가 질겨지고 야릇한 냉장고 냄새도 나고 도저히 못먹겠어서
    김치냉장고 작은걸로 하나 샀어요.

  • 4. 프린
    '12.7.25 1:08 PM (112.161.xxx.91)

    저희는 오늘 김장 김치 털어서 그릇 싹 씻고 치웠어요,
    원래 두포기 정도씩 썰어 놓고 찌게나 두부김치같은 볶음이나 해먹는데 이번 새통에 담은 2포기가 끝이예요.
    올해 만두를 좀 많이 해먹어선가 벌써 떨어져 고민이예요.
    여름 김치 담아야 깊은 단맛도 덜해서 찌게 거리로는 아쉬움이 많은데. ㅠㅠ
    김장김치와는 별개로 신김치 남편이 싫어해서 새김치 1통씩 담아먹어요 3주나 한달 정도에 한번
    그런데 얼리면 살짝 질길해진다고 할까 그래서 저희집은 그질감 안좋아해서 다 김치냉장고 보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458 대학로 연극 입장료 1 잘될거야 2012/07/26 1,243
132457 이렇게 더운 날 집에 있을땐 의상을 멀 걸치시나요.. 18 ㅇㅇ 2012/07/26 4,175
132456 에어컨 전기요금 2 새가슴 2012/07/26 3,205
132455 살속에 녹아든 보톡스도 구분해 내시는 82 수사대님들~!! 3 동일인물?다.. 2012/07/26 2,090
132454 요즘 어떤 과일드시나요? 11 반지 2012/07/26 2,851
132453 제주여행 망설이시는분 16 여행홀릭 2012/07/26 3,882
132452 수입생선에 방사능 물질(세슘 134+137)검출량. 14 .. 2012/07/26 2,178
132451 네이트 댓글 정말 이상하네요 12 ... 2012/07/26 2,279
132450 저희 아버지가 현대차 생산직 나오셨는데 13 글쎄요 2012/07/26 6,219
132449 이거 뭔가요? 2 농협메일? 2012/07/26 739
132448 논현동 쪽에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논현동 2012/07/26 777
132447 친구들과 20대 처녀때만 놀거나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4 미도리샤워 2012/07/26 1,113
132446 짝퉁 가지밥 눈물나게 맛있어요!! 8 성공~~ 올.. 2012/07/26 4,723
132445 장아찌 국물 다시 활용해도될까요. 1 장아찌 2012/07/26 1,430
132444 2박3일로 해외여행 가려고하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해외 2012/07/26 2,051
132443 저녁으로 짜장면 시켜먹어도 될까요? 13 2012/07/26 2,918
132442 임신중 자동차 연수 힘들까요? 8 도로연수고민.. 2012/07/26 1,307
132441 요즘 아이들은 우리 때랑 뇌구조가 완전히 다른 것 같아요 3 조숙 2012/07/26 1,788
132440 보험용어 하나 물어 볼게요. 4 대기중 2012/07/26 694
132439 친일 훈도의 ‘혈서’와 역사인식 2 샬랄라 2012/07/26 555
132438 크록스 칼리 신으시는분께 여쭈어요 7 크록스 2012/07/26 1,487
132437 손지창이랑 안정환 배우자복은 많은것 ..?? 12 ... 2012/07/26 7,009
132436 원어민선생에게 이렇게 말하면 실례인가요? 7 Keren 2012/07/26 1,875
132435 82만하면 시간이 확확 가네요. 5 .... 2012/07/26 922
132434 며느리끼리 친하게 지내시나요? 10 ... 2012/07/26 2,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