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더위에 쑥뜸 떴어요.시원하네요

쑥뜸녀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2-07-24 22:43:25
오늘 정말 제정신이 아닌 하루였어요
일하는곳은 하루종일 에어컨이죠
나가면 숨이 턱턱막히죠
차가운곳.더운곳 번갈아 사람이 왔다갔다 하니깐 몸이 이상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오늘 낮에는 에어컨 틀어도 시원하면서도 텁텁한 기분까지 같이 들었거든요
나중에는 정신이 혼미..
나가면 숨막히구요..
아무튼 집에오는길에 아랫배가 살살 아프더라구요
차가운 음식은 자제하는데 오늘 너무 더워서 아이스 커피 두어잔 마시긴했어요
아메리카노요.

오늘 진짜 배랑 머리가 아프고 정신이 혼미해져서 들어와 82를 했는데요
옆에 천연 사우나 어쩌구라는 글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건강방이더라구요
그 글은 저에게 크게 도움이 안되었구요
그 밑에 쯤에 쑥뜸이라는 글이 있길래 들어가 글 읽고
아하.지금 내가 필요한게 쑥뜸이다 싶어서 누워서 떴어요.
예전에 사놓은게 잘 있더라구요

두개쯤 하니깐 온몸에 열기가 다 퍼지면서요
신기한게 아랫배가 안아파요.
거기다 희한하게 겉은 시원해지더라구요
몸안이 더워지니깐요
오히려 땀이 안났어요.
세개 하구 우리애가 옆에서 시중들다가 자기도 한다길래
하나 해줬어요
우리애는 저보다 잘 견디네요
저는 중간에 뜨거워서 수건을 이리저리 들쑤시고 그랬거든요
아무튼 방금 하고나니 정말 사우나 끝낸 뒤끝처럼 시원해지네요
전 아파트도 아니고 집앞에 공터 비스무리 정자같은곳이 있고 다른집에 냄새가 날아갈 걱정은 없어서
했는데 정말 편하게 좋네요.
이열치열이 이래서 나오나봐요

요즘 에어컨때문에 확실히 몸이 차가워진걸 느껴서인지 운동을 해도 효과가 크게 안나타나더라구요
몸이 차가우면 살이 잘 안빠지거든요
진짜 시원해지네요
IP : 1.177.xxx.54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196 주유할인혜택카드.. 셀프주유소에선 소용이 없는.. 2 라나델레이 2012/09/18 1,225
    155195 분무기의 지존은 어느제품일까요 5 세화맘 2012/09/18 1,757
    155194 40대 초반 은은한 향수 추천해 주세요 4 지니 2012/09/18 8,228
    155193 휴롬신제품과 구제품의 차이가 많나요? 1 ... 2012/09/18 1,316
    155192 파마머리가... 3 ... 2012/09/18 1,173
    155191 고기안드시는 친정엄마가 생신이신데요... 10 생신상 2012/09/18 1,707
    155190 보이지 않는 누군가 나를 도왔다는 느낌.. 1 .. 2012/09/18 1,532
    155189 애니팡 고득점 비결좀... 11 알려주세요?.. 2012/09/18 3,512
    155188 서울서 반나절 보낼 곳...어디로 가야하나? 4 espii 2012/09/18 1,512
    155187 알바드립 정말 수준떨어지네요 107 ... 2012/09/18 5,568
    155186 4년된 벽걸이에어컨 이사가면서 팔려고하는데 4 가격 2012/09/18 1,535
    155185 조원진,,, 문재인-안철수, 앞으로 두달간 생쇼할 것 14 베리떼 2012/09/18 1,836
    155184 이 대통령, ‘내곡동 특검법' 수용 여부 연기(1보) 1 세우실 2012/09/18 816
    155183 결혼한지 1년인데 아직 아이소식이 없어요. 3 아이 2012/09/18 1,378
    155182 예수님 믿으시는분만 답변해주세요.. 18 기도문제 2012/09/18 2,030
    155181 이러다가 박근혜 낙마 시키고 딴 사람 세우는 거 아닐까 걱정.... 13 혹시 2012/09/18 1,821
    155180 올케에게 누구에미라고 지칭하기도 하나요 14 아기 2012/09/18 2,145
    155179 자게글 스크랩 기능은 없나요?? 1 55 2012/09/18 809
    155178 백프로 현미밥할 때 불리지 못했다면 10 백프로 2012/09/18 3,348
    155177 부부싸움, 정말 유치하지만 혼자 끙끙 앓다가 적어봅니다.. 7 답답해서 2012/09/18 3,205
    155176 역시 애아빠보다 친정아빠가 절 더 사랑하는거 같아요 ㅎㅎ 5 아아아빠 2012/09/18 2,444
    155175 캡스와 세콤 중에 어디가 좋은가요? 6 업체 추천해.. 2012/09/18 6,002
    155174 강남,남자 15명정도 저녁 모임 식당 추천해 주세요. 5 소금 2012/09/18 1,516
    155173 새누리당 홍사덕 전 의원, 탈당 16 세우실 2012/09/18 2,854
    155172 김치 주문할만한데 소개좀.. 2 자작나무 2012/09/18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