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서로 관심사 자체가 다른데서 비롯되는거죠.
그래도 아이 좋아하고 예뻐하면 만나도 좋게 만나는데...
일단 아이는 아이라 가만 있질 않잖아요.
자기만 봐달라는게 아이니까요.
대화 중간에 다 끊고, 울고 불고, 놀아달라고 하고...
결혼안한? 혹은 애 없는 친구들 보면 정말 너네애 심하다..그런얘기 듣기 불편하고
저도 괜히 민폐끼치는것 같구요.
정말 몇번 겪어봤지만 애엄마들끼리 만나는게 훨씬 편한것 같아요.
뭐 서로 관심사 자체가 다른데서 비롯되는거죠.
그래도 아이 좋아하고 예뻐하면 만나도 좋게 만나는데...
일단 아이는 아이라 가만 있질 않잖아요.
자기만 봐달라는게 아이니까요.
대화 중간에 다 끊고, 울고 불고, 놀아달라고 하고...
결혼안한? 혹은 애 없는 친구들 보면 정말 너네애 심하다..그런얘기 듣기 불편하고
저도 괜히 민폐끼치는것 같구요.
정말 몇번 겪어봤지만 애엄마들끼리 만나는게 훨씬 편한것 같아요.
저 미혼인데..너네애 심하다~이런말을 하나요?? 결혼안한 사람들이?? 그건 그사람들 문제 있는거 같네요
저는 이상하게 기혼 동료들이 친하게 뭐 먹으러 가자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솔직하게 애기들 정말 안좋아하거든요.. 귀여운건 알겠는데 저한테 안기거나 비비거나 이런걸 안좋아해요^^:;
근데 저번에 어떤 동료분이 4세되는 애기 데리고 오셔서..본인 먹느라 허겁지겁 드시고..애는 심심하니까
그날 저 흰원피스 입었는데 정말 발도장 찍어놨어요..애기가 미운게 아니라..(애는 당연하다고 봄)
그 동료 다시보게 되더라구요..미안하다고..한마디는 하셔야 되는거 아닌지??
그담부터는 같이 만나자 해도 제가 안만나요..핑계대고..그대신 자기애기 관리 잘하시는 분들은
같이 만나는거 정말 즐거워요^^ 엄마들 먹을때 제가 잠시 애기랑 말하는것도 즐겁구요
끼리끼리 만나게 되요
대화소재도 애엄마는 주로 애나 남편 얘기라 미혼들은 흥미없어요
제가 결혼을 먼저 했는데 저희 집에서 친구들 만났는데 아이가 8개월에 너무 우는거예요
한창 낮가림 할때라 낮선 사람 보고 울었는데
제 친구가 애가 정서적으로 문제 있는거 아냐?
병원 가봐라 하는 말에 충격 받아 아이랑 절대 같이 만나지 않았어요
제아이 어느정도 크고 그친구 결혼했는데
지애는 더 심하던데 한소리 할려다 제가 너무 상처 받았던게 생각나 입다물었어요
미혼 여자들도 애엄마들과 만나기 싫어해요.
할 얘기도 없고..
저희 아파트 앞 놀이터에 있는 벤치보면 낮에는 항상 애엄마들이 잔뜩 몰려서 수다 떨고 있던데..
그 옆에는 할머니들이 또 잔뜩 몰려서 수다떨고 있고
미혼도 아이 딸린 친구랑 만나는 거 과히 즐겁진 않아요222
저 결혼했지만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서로 그렇죠 뭐
미혼친구들 만나는데 애를 굳이 뭐하러 데려갑니까?
설령 미혼 친구들이 애를 데리고오는걸 개의치않는다고해도
원글님도 아시는것처럼 애가 가만있는것도 아니고
애 챙기고 신경쓰고 그러면 대화도 끊기고 그럴텐데요.
같이 얘기통하는 애 엄마들끼리 만나는게 더 좋긴 하겟네요.
미혼일때 기혼친구들 만나는거 좀 그렇긴했어요.. 특히 애기데리고 나오면 정말 난감 ㅠ 만나는 의미가 뭔지 정신도 없고.. 결혼후에 애기 낳은뒤로도 주말에 남편이 애기 봐줄때만 만났어요. 애기들 데리고 만나면 솔직히 싫어요 ㅠ
애 맡길데가 없으셨겠죠 ^^
그냥 친구끼리만 만나는게 좋긴 하죠..저도 솔직히 친구가 애 데리고 온다면 굳이 보고싶은 생각은 없네요
다른것보다..동료들 모임에 애 데리고 오는 사람들이 제일 이해안감..회식자리 이런곳에..;;;
너네애 심하다?? 는 말 좀 심했네요.. 나중에 자기 애가 안그런단 보장이 어딨다구.. 그런데 저도 미혼 이지만.. 결혼 해서 아이 낳은 친구들이랑 연락이 참 어려워요.. 서로 미혼 때나 1시간.. 2시간 수다 떨었지.. 지금은 5분 넘어가면 애가 보채서..통화가 안됨.. 그치만.. 친구들도 미안하고.. 저도 통화하면서.. 좀 그렇더라구요,.,.ㅋㅋ 그리도 저도 애 낳으면 똑같겠지요.. 뭐
어렸을 적 친구들은 결혼한 친구 만날때도 아이는 되도록 안데리고 가요 친구들과 오붓하게 보내고 싶고 결혼하니 일년에 한두번 보게 되더라구요 서로 바빠서요 문화센터나 또래 아이 엄마들과는 아이랑 같이 만나구요 섭섭해할 문제가 아니라 서로 배려하고 소통해야 할듯해요
저도 아직 미혼인데 아이있는 친구들 만나면 솔직히 귀찮더라구요. 정신도 없고요.
자주 안만나게 되는거같아요.
저도 아이 있는 직장인인데요. 아이 없는 기혼일 때에는 미혼 친구 만나도 대화에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아이가 생기니까 비슷한 직장생활 하는 친구하고도 대화가 잘 안 돼요. 애 없거나 미혼인 친구요.
비록 하루의 반은 직장에서 있지만 내 머릿속의 90%는 애가 차지하고 있다보니
자꾸 얘기가 애 얘기로 가게 돼요. 안 그러려고 노력해도..
친구는 애 얘기가 별로 재미가 없을 거고,
애 얘기를 못 하고 딴 얘기만 해야 하는 나도 별로 재미가 없고,
그러다 그냥 멀어지더라구요.. 딩크족 하는 친구, 꾸준히 가깝게 지냈던 친구였는데 그렇게 멀어졌고요.
회사 열심히 다니는 멋진 골드미스 언니랑도 그렇게 멀어졌어요.
지금도 마음으로는 여전히 좋아하는데... 관계 유지가 잘 안 돼요.
저희 부서에 여자가 거의 20명정도있는데 딱 2명이 애엄마거든요. 나머지는 미혼들이구요.
그중 팀장이라는 애엄마....출근만하면 자기 딸아이 이야기만해요ㅠㅠ
중요한건 그 팀장이 왕따거든요. 근데도 다른직원들 얼굴만 보면 아이 이야기
솔직히 미혼인 여자들이 아이 유치원이나 그런것들 관심 없잖아요. 근데 맨날 그런이야기만 하더라구요.
솔직히 친구가 애 데리고 온다면 굳이 보고싶은 생각은 없네요
222222222
지금 저 결혼했는데 미혼일 때 기혼 친구들 별로 만나고 싶지 않았어요. 원래 그런거에요. 끼리끼리.
서로서로 불편하죠.
애 좋아하고 이쁜거야 잠깜 보거나 이쁜짓 할 때 뿐이지. 울거나 번잡스럽게 돌아다니거나 하면 애엄마도 힘들고 지치는데 다른 누가 좋겠어요.
바꿔 말해서 개 좋아하는 사람이 줄기차게 자기 개 이야기만 하면 대화 섞고 싶지 않을 겁니다.. 개 좋아하는 사람끼리는 자기 개 이야기 주고 받느라 꽃 피우겠지만...
그리고 미혼들은 모르는 게 많죠. 그런 건 쟤가 아직 미혼이라 모르나보다 하고 넘기시면 될 거 같아요.
임산부나 애 업고(안은) 엄마들에게 처녀들이 자리 안비켜주는 것도 그게 얼마나 힘든 줄 몰라서거든요.
자기가 경험이 없거나, 혹은 친한 사람 중에 그게 힘들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없으면
업히고 안은 아이가 그냥 인형 같이 가볍겠거니 생각해서 안비켜주는 거에요..
애 데리고 만날 친구는 집으로 직접 찾아오는 센스를 발휘했었구요. 저희 아이를 초카처럼 예뻐해줬어요.
그 외에는 다 애 떼어놓고 나갔어요.
미혼 친구 하는 말 중에 특별하게 의미를 담아서 하는 말들은 그리 많지 않아요. 아마 농담 비슷하게 한걸거고 상처주려는 말을 아니었을 거에요.
아기도 아기나름인 것 같아요.
친구가 맨날 통제 안되는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는데.. 정말...
귀여운 아이면 뭐 당연 예뻐해주죠.. 저한테 와서 머리 뜯고 모래 뿌리고 난리 발광하는데도 친구는
얘기하느라 정신이 없는 걸 보고 진짜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휴..
"대화 중간에 다 끊고, 울고 불고, 놀아달라고 하고... "
저도 이런 애 데리고 나오는 친구라면 안 만날 것 같아요.
자기 애 울고 불고 하는 걸 보라고 구경시키려고 만나는 것도 아닌데,
만나면 함께 할 이야기는 안 하고
애 유치원 이야기 교육 이야기 집 이야기 재테크 이야기밖에 모르더라구요.
아니면 드라마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