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마지막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2-07-21 16:24:23

드라마 재방송을 잘 안 보는데요. 본방을 보고 난 후 별로 궁금증이 없거나...아님 그 여운이 깨질까봐...;;

특히 이런 장르는 두번 보는 게 감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추적자는 두번 봐도 정말 흥미롭네요.

작가가 하루에 담배 5갑 태우면서 쓰다가 응급실에 몇번 실려갔다는데...2회 대본 가지고 방영 시작해서

쪽대본으로 막방까지 버틴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훌륭합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예요.

 

재미있는 일화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작가분이 처음 공모전 당선되고 집필한 MBC [설사약 권하는 사회]라는 베스트극장을

본방으로 봤거든요. 1998년인데 조혜련, 정준호, 이름 모를 조연급 배우 몇하고 나왔었어요.

컨셉은 '이쁜 게 착한 거야.'로 시작해서 끝나는 허무한 코믹극이었는데 그후에도 엇비슷하거나

이렇게 의미심장한 테마 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극을 많이 쓰셨거든요. 놀랍네요.

 

이 드라마에서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류승수....이 배우들의 공이 제일 대단한 것 같구요.

물론 갑은 손현주 라는 배우죠.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박근형 님도...김상중씨의 연기력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정말 웰메이드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전 배기철이 왜 그렇게 매력있는 걸까요?

사악하고 못된 캐릭터인데...ㅠㅠ

게다가 일본 배우네요? 완전 깜놀...ㅎㅎ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할 지경....;;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지랄맞게 덥네요. ㅋㅋ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4:28 PM (58.239.xxx.10)

    저는 배기철이 대사없음이 흥미로왔어요..거의 말하는것을 못보다가 마지막회에 저는 첨 봤어요 그전엔
    대사가 없었나요? 몇 편 놓쳤거든요

  • 2. //
    '12.7.21 4:30 PM (121.163.xxx.20)

    한국어 발음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왜 말을 안 하나...저도 궁금했거든요. 대사가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 3. 배상무
    '12.7.21 4:48 PM (112.153.xxx.19)

    한국이름이 배상문가봐요.
    복희누나때는 일본교포로 나왔었잖아요... 근데 일본사람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 4. 전 늘 두번씩 봤어요
    '12.7.21 5:13 PM (122.32.xxx.129)

    본방 사수하고
    다음날 기억안나는 대사 꼼꼼히 듣고..
    영어공부할 적에도 그렇게는 안했던 리쓴앤리피~트^^

  • 5. .....
    '12.7.21 5:39 PM (211.208.xxx.97)

    예전에 '소울메이트' 에서도 나왔었어요.
    거기선 정말 일본인 으로 나왔었나??

    그때 일본사람 인 줄 알았어요.

  • 6. 저는
    '12.7.21 8:12 PM (218.159.xxx.194)

    금성무인지 알고 깜짝 놀랐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5780 오토비스 중 무선과 충전형 의 다른점 3 그라시아 2012/09/22 2,104
155779 체르니 100에서 어드벤처 피아노 시작했는데 고민이예요 6 dff 2012/09/22 7,433
155778 르윈스키 134억받고 책출간한데여 클린턴과의섹스 스캔들 3 금마 2012/09/22 2,944
155777 (급)새우손질하다 손가락이 찔렸어요 1 새우까시 2012/09/22 2,523
155776 콧물 모닝 2012/09/22 1,011
155775 아들이 피라미드에..... 1 피라미드 2012/09/22 1,609
155774 선관위.."투표시간 늘리면 국민들이 밤새워 개표상황을 .. 8 ... 2012/09/22 1,957
155773 안철수후보님 찍는다는 이들 13 제 주변에 2012/09/22 2,853
155772 남편들도 심리치료받아야 할 사람들 많지 않을까요? 2 엄마 2012/09/22 1,670
155771 동네 반찬가게에서 13 반찬가게 2012/09/22 4,506
155770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를 곰녹음기로 녹음하는 방법 4 어려워요 2012/09/22 3,103
155769 헤어졌습니다 16 딸기800 2012/09/22 4,508
155768 연예인들 과거 사진 보면요... 피부톤이 달라뵈는건 뭔지... 4 ... 2012/09/22 5,034
155767 길냥이 밥주고 눈이 벌게졌어요 4 냥이 2012/09/22 1,881
155766 재취업 어떻게 할까요... 5 주부 2012/09/22 2,624
155765 토론패널 미쳤나봐요 2 bloom 2012/09/22 2,296
155764 미용실이요 현금가 카드가 다르게받나여 4 애용삐용 2012/09/22 2,175
155763 강남스타일 리액션중에서 조용한 가족편이에요 1 ㅋㅋㅋ 2012/09/22 2,334
155762 제 생일입니다!!! 9 태어난 날 2012/09/22 1,282
155761 시사토론 김민전교수 은근 김진 비꼬네요 ㅎㅎㅎㅎ 4 ㅋㅋㅋ 2012/09/22 4,535
155760 이거 보셨어요? 대구 노가리... 2 진정난몰랐었.. 2012/09/22 2,875
155759 연결이 되지않아... 이거 중간에 끊는거죠? 3 걱정 2012/09/22 14,464
155758 아래 개포동씨가 쓴 신자유주의 세금감면에 대해. 2 ㅇㄹㅇㄹㅇ 2012/09/22 1,113
155757 저 드디어 우엉차 일주일 마셨어요 5 우엉 2012/09/22 13,358
155756 불금의 뜻이 뭔가요? 6 무러뜨더 2012/09/22 5,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