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자 마지막회를 보면서 드는 생각

// 조회수 : 2,292
작성일 : 2012-07-21 16:24:23

드라마 재방송을 잘 안 보는데요. 본방을 보고 난 후 별로 궁금증이 없거나...아님 그 여운이 깨질까봐...;;

특히 이런 장르는 두번 보는 게 감흥이 떨어집니다. 그런데!!! 추적자는 두번 봐도 정말 흥미롭네요.

작가가 하루에 담배 5갑 태우면서 쓰다가 응급실에 몇번 실려갔다는데...2회 대본 가지고 방영 시작해서

쪽대본으로 막방까지 버틴 작품이라고 하기엔 너무 훌륭합니다. 베스트 오브 베스트예요.

 

재미있는 일화 한 가지...

 

제가 이 드라마작가분이 처음 공모전 당선되고 집필한 MBC [설사약 권하는 사회]라는 베스트극장을

본방으로 봤거든요. 1998년인데 조혜련, 정준호, 이름 모를 조연급 배우 몇하고 나왔었어요.

컨셉은 '이쁜 게 착한 거야.'로 시작해서 끝나는 허무한 코믹극이었는데 그후에도 엇비슷하거나

이렇게 의미심장한 테마 보다는 가볍고 유쾌한 극을 많이 쓰셨거든요. 놀랍네요.

 

이 드라마에서 손현주, 김상중, 박근형, 류승수....이 배우들의 공이 제일 대단한 것 같구요.

물론 갑은 손현주 라는 배우죠. 존경합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박근형 님도...김상중씨의 연기력도 높이 사고 싶습니다.

정말 웰메이드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전 배기철이 왜 그렇게 매력있는 걸까요?

사악하고 못된 캐릭터인데...ㅠㅠ

게다가 일본 배우네요? 완전 깜놀...ㅎㅎ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할 지경....;;

 

다들 주말 잘 보내세요. 지랄맞게 덥네요. ㅋㅋ

 

 

 

 

 

IP : 121.163.xxx.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4:28 PM (58.239.xxx.10)

    저는 배기철이 대사없음이 흥미로왔어요..거의 말하는것을 못보다가 마지막회에 저는 첨 봤어요 그전엔
    대사가 없었나요? 몇 편 놓쳤거든요

  • 2. //
    '12.7.21 4:30 PM (121.163.xxx.20)

    한국어 발음이 많이 안 좋더라구요. 왜 말을 안 하나...저도 궁금했거든요. 대사가 없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

  • 3. 배상무
    '12.7.21 4:48 PM (112.153.xxx.19)

    한국이름이 배상문가봐요.
    복희누나때는 일본교포로 나왔었잖아요... 근데 일본사람인줄은 몰랐네요... ㅋㅋ

  • 4. 전 늘 두번씩 봤어요
    '12.7.21 5:13 PM (122.32.xxx.129)

    본방 사수하고
    다음날 기억안나는 대사 꼼꼼히 듣고..
    영어공부할 적에도 그렇게는 안했던 리쓴앤리피~트^^

  • 5. .....
    '12.7.21 5:39 PM (211.208.xxx.97)

    예전에 '소울메이트' 에서도 나왔었어요.
    거기선 정말 일본인 으로 나왔었나??

    그때 일본사람 인 줄 알았어요.

  • 6. 저는
    '12.7.21 8:12 PM (218.159.xxx.194)

    금성무인지 알고 깜짝 놀랐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030 요즘 지시장... 4 짜증나.. 2012/07/23 1,408
131029 대출 갈아탈때 중도수수료 본인이 다 갚아야하는건가요? 3 .. 2012/07/23 1,123
131028 스마트폰 요조숙녀 2012/07/23 783
131027 여자 욕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남정네들 10 ㅎㅎㅎ 2012/07/23 1,430
131026 여름에 아이스링크 갈 때는 어떤 복장인 좋은가요? 5 궁금이 2012/07/23 13,271
131025 시어른들 방문하시는데 반찬 고민요..^^ 8 jeong 2012/07/23 2,221
131024 라텍스 매트리스 1 .. 2012/07/23 1,136
131023 고구마 냉동보관해도 괜찮나요? 3 가슴치는 고.. 2012/07/23 2,516
131022 썬그라스 추천부탁드려요~~ 2 달고나 2012/07/23 1,316
131021 영어로 "see you?" 무슨 뜻인가요? 7 .. 2012/07/23 11,292
131020 모기물린데 호빵맨 패치 효과있나요? 11 .. 2012/07/23 11,150
131019 젖물고 자는 아기는 어떻게 고치나요? 6 모유수유 2012/07/23 6,722
131018 가슴이 답답하네요 4 가슴이 답답.. 2012/07/23 1,504
131017 노후 준비가 안되서..답답..하네요 1 ,,, 2012/07/23 2,115
131016 사용하면 확실히 덜 습하나요? 6 제습기 2012/07/23 1,893
131015 통영 초등생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통영 살해범 뻔뻔 TV인터뷰 .. 4 모자이크 처.. 2012/07/23 2,045
131014 어떤일을 많이 찾으시나요? 젊은엄니 2012/07/23 392
131013 4살 여아, 동생을 너무 싫어하네요ㅠ.ㅠ 1 lostsh.. 2012/07/23 1,116
131012 코스모스 졸업? 2 대딩엄마 2012/07/23 1,121
131011 전화영어 추천좀 해주세요 ^^ 2 영어정복 2012/07/23 949
131010 본죽 왜 이렇게 비싼가요? 13 .... 2012/07/23 5,571
131009 자동차 추천해주세요 1 2012/07/23 525
131008 남편이 대기업을 그만두고 청소일을 시작했어요... 62 속상 2012/07/23 23,641
131007 버츠비 레스큐 오인트먼트 용도가 뭔가요? 6 괜히샀나 2012/07/23 89,046
131006 고양이 설사엔 뭘 먹여야하나요? 10 소은이 2012/07/23 8,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