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장거리 여행을 할 일이 있어 이것저것 보다가 보게 됐어요.
이자람씨 아시죠?
6,70년 생이라면 다 아실 예솔아~ 할아버지께서 부르셔~~~
그 예솔이 이자람씨가 판소리 명인이 돼서 나타났네요.
전에도 언뜻 판소리 한다는 얘기는 들은 것 같은데
이번에 유엔아이에서 공연하는데
사천가라는 창작 판소리극?을 하더라구요.
아 뭔가 뮤지컬같기도 하고 연극같기도 하고
이자람씨의 다양한 표정과 목소리가 너무 저를 끌었어요 ㅜㅜ
우리나라 판소리로도 이런 멋진 공연이 나올 수 있구나.
이런 뭔가 깊은 감동.
정말 전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발성의 판소리와
이야기와 연기가 어우러지니 정말...
최고라는 소리가 막 나오더라구요.
안 보신 분들 한번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