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궁금한 이야기 Y에 나온 '명품보살'...

Y 조회수 : 5,349
작성일 : 2012-07-21 11:13:03

어제 궁금한 이야기 Y 보셨어요?

주변 지인이랑 몇몇 짜고 자신이 죽은것처럼 해서 보험사기를 친 '명품보살' 이라는 역술인(자칭)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자신을 사망처리 할때, 어디서 시신을 가져왔는데
그 시신의 출처가 아직 불분명해서 수사중이라고 ... 그런 내용이 나오더군요.

 

이 여자가  자기도 자칭 역술인이면서,
범죄 후 영 심난했던지,
광주인가 지방에 은신하면서
소개로 어디 무당같은 분에게 점을 보러갔나봐요. 이름이 매화장군이라든가....

무당에게 찾아가서 내가 곧 돈이 나올때가 있는데 (아마도 범죄로 계획한 30억이 넘는 보험금)
돈을 받을수있겠냐고 물었대요.

근데, 그 무속인이
이 여자를 (범죄자) 첨 보자마자 살기가 넘 느껴져서
기분이 매우 나빠서 , 점도 안봐주고, 복채도 안받았다고 하더군요. ㅎㅎ
그 무속인이 그녀(범죄자)는 곧 구속될거라고... 했는데...

얼마후 바로 이 여자가 보험수사팀이랑 경찰에게 걸려서,
결국 구속....

암튼 신기하더라고요. 그 매화장군의 용함! 에 ㅎㅎ
(무당끼리는  에너지가 서로 통해서 그런걸까요 ㅋ)

근데 이 여자는 시신을 어디서 구했을까요. 더구나, 119에 신고해서 마치 자기가 방금 죽은것처럼 위장하려면
자기 대신 누군가를 바로 죽이지 않고서야 힘든일인데...
세상에 참 나쁜 인간들이 많네요.

IP : 115.13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21 11:23 AM (1.224.xxx.225)

    그것이 알고싶다 조수연사건과 똑같네요
    무속인도 그거 봤을까요?

  • 2. 가정부
    '12.7.21 11:26 AM (218.52.xxx.150)

    가 인터뷰한거 있잖아요.
    그여자는 몰래 도망나왔지만 그다음 차례로 들어간 여자중 하나가 희생양이 되지않았을까요?
    직업소개소 통해 조사해보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던데...

  • 3. Y 원글
    '12.7.21 11:27 AM (115.138.xxx.26)

    그니까요.

    보험 자체는 나쁜 건 아니라지만, 보험을 악용하는 범죄가 넘 많아서..
    (최근 미디어에 나오는 흉악 사건들 보면 다, 돈을 노린건데...그 돈이 결국 다 보험금;;;)
    보험도 싫어지려고 해요.

    진짜 범죄 지능?이라고 해야하나, 나쁜 거에만 머리가 튼 사람들이 따로 있는듯 해요...

  • 4.
    '12.7.21 11:34 AM (175.112.xxx.104)

    얼마전 뉴스에서 본 얘기같은데... 죽은 여인은 노숙자라고 했던거 같아요. 참 나쁜 사람들이네요.

  • 5. ㅇㅇ
    '12.7.21 11:40 AM (39.112.xxx.168)

    노숙자나 시설같은데서 지내는 연고없는 여성을 죽이고 그런 식으로 보험금 타내는 범죄 종종 있었잖아요.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아오........

  • 6. !!!
    '12.7.21 1:15 PM (183.100.xxx.179)

    처음에는 가사도우미를 불러서 한약을 가장한 이상한 약을 타서 먹였는데

    그 가사도우미는 그거 먹고 배도 아프고 그 집 분위기도 이상해서 이틀인가 일하고 그만뒀구요..

    그 다음 타깃이 공원에서 떠돌아 다니던 노숙자를 집안으로 끌어 들여서 죽였어요..

    노숙자라 그 신원이 파악이 안 되는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173 요양원 & 요양병원 5 산수유 2012/07/28 4,209
134172 제일평화 쇼핑후기~ 4 쇼핑 2012/07/28 4,191
134171 판교 인프라 어떤지 궁금해요 7 bb 2012/07/28 2,363
134170 아이는 다보고 있네요 2 정답은어디에.. 2012/07/28 2,127
134169 목포에서 제주가는 배 타보신 분 계세요? 7 미오 2012/07/28 3,338
134168 엑스포 공짜표로 보름후의 전시관 예약하긴 했어요, 갈지말지요 2 ///// 2012/07/28 1,272
134167 보청기 효도 2012/07/28 915
134166 [기사] MB "일본은 전기 절약했는데 우리는...&q.. 11 ㅈㅈ 2012/07/28 2,702
134165 이전하는 곳 사무실이 전기실이랑 붙어있어요 사무실 2012/07/28 920
134164 여자에게 "브래드피트" 라면 남자에겐 누굴까요.. 13 소피마르소 2012/07/28 3,181
134163 회사에서 서로간의 말투. 글쎄요 2012/07/28 1,623
134162 혹시 요즘 수능등급? 아시는 분 있으세요? 2 혹시 2012/07/28 2,457
134161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성 같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7 애니 2012/07/28 4,257
134160 여아옷 인터넷 쇼핑몰좀 알려주세요.^^ 15 요리 2012/07/28 2,328
134159 아파트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 3 정말싫다 2012/07/28 2,419
134158 안경테는 왜이리 비싸요? 4 .. 2012/07/28 4,540
134157 여행문제는 처음에 기대치가 높아 시부모님들 잘 삐지시는 거 같아.. ... 2012/07/28 1,506
134156 안철수 여우중의 상 여우인것 같아요 14 ..... 2012/07/27 4,786
134155 성당 교무금 질문요^^ 9 성당 2012/07/27 13,825
134154 코갓탤 보시는분 계신가요? 1 혹시 2012/07/27 1,170
134153 사랑과전쟁2 2 .. 2012/07/27 2,610
134152 가게 주방에서 사용할 선풍기 추천해주실분 계신가요? 1 새벽 2012/07/27 941
134151 KBS새노조 조합원 대량징계라고??!! 1 도리돌돌 2012/07/27 802
134150 (19)성생활 불만이면 식욕이 강해진다는 거 4 ..... 2012/07/27 5,752
134149 수다떠는걸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곁에서 너무 힘들어요;; 2 접근금지 2012/07/27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