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의 커피생활(잡담)

햄볶아요 조회수 : 5,070
작성일 : 2012-07-20 23:07:03
일년전 빨리쿡에 물어물어 드립커피 입문했어요
드리퍼 서버 핸드밀...하나씩 장만하고
처음 집에있던 테스코 저렴한 원두로 드립했을때의 감동을 잊을수 없네요^^
식도염에 카페인에 취약하던 제가 매일매일 커피 한잔씩 하면서 이제 10시 이후에도 커피마실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네요ㅎ
여기저기 유명한 원두도 사다먹어보고...이제 과테말라, 이가체프 정도는 맛을 보고 구분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오리지날싱글만 고집했는데 이제 블렌딩이 얼미나 놀라운 맛을 내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오늘은 모카포트가 택배로왔어요!
이 더운 여름날 에스프레소 함 마셔보겠다고 가스렌지옆에 서서 땀을 뻘뻘흘리며 세척을 위해 세번이나 커피추출했네요ㅎㅎ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추출해본 에스프레소!

IP : 175.212.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12.7.20 11:09 PM (175.212.xxx.66)

    폰이라 짤리네요ㅎㅎ
    따뜻한 우유에 타서 마시니 우왕굳!
    다이소 미니거품기만 하나 더 사면 카페차려도 될거같네요!ㅎㅎ
    그냥 에스프레소로 마시니 씁쓸하면서 자꾸 생각나는 치명적매력!
    아...이런 취미를 갖게되어 넘 행복해요!
    싸랑해요! 커피커피!!!

  • 2. ㅎㅎ
    '12.7.20 11:09 PM (122.32.xxx.129)

    비가 안 오는데도 이상하게 꿉꿉한 저녁,읽으면서 커피향기 떠올려 봅니다.
    전 마셰코 보면서 아이스커피 마시는 중이었거든요^^

  • 3. 저두요
    '12.7.20 11:11 PM (112.149.xxx.115)

    에스프레소 치명적이죠.
    정말 치명적이라고밖엔 말 못하겠어요.
    뜨겁게 한잔. 향기마시고
    얼음위로 차갑데 드립하면 그 짜르르르한 원두 향이 또 죽음이고요.

  • 4. 여름엔~
    '12.7.20 11:11 PM (175.212.xxx.66)

    여름엔 아이스커피가 진리죠!
    얼음동동 아이스커피에 연유듬뿍ㅋ
    아...칼로리의 압박... ㅋㅋ

  • 5. ㅋㅋ
    '12.7.20 11:12 PM (119.18.xxx.141)

    제 모카포트 시작이 생각나네요
    전 2005년도 겨울에 접했는데
    밖에서도 난방이 필요없었다죠
    하도 더워서
    택시를 타도 제가 (아 더워)하는 게 아니겠어요? (전 열체질이라_ )
    암튼 모카포트 손 많이 가도
    정겨워요 즐거워요
    바리스타가 부럽지 않아요
    지금 제 손에는 없지만
    커피 한번 시작하시면 엄청난 욕심이 (무궁무진한 커피의 세계) 생기실 거에요
    그것도 뭐 사는 맛이죠 ^^*

  • 6. 아넘조와~
    '12.7.20 11:14 PM (175.212.xxx.66)

    커피 사랑하시는 분들과 수다떨고있으니 조와 죽겠어요^^!
    오늘부터 에스프레소에 빠져살거 같에요!
    평소엔 까페에가도 무서워서 시켜볼 엄두도 못냈는데ㅎㅎ
    근데 아메리카노보단 드립커피가 맛있는거 같아요^^

  • 7. 근데요
    '12.7.20 11:14 PM (119.18.xxx.141)

    ㅋㅋ 속은 베리실지 몰라도
    아침은 온전한 에스프레소
    저녁은 라떼가 좋아요
    전 좋은 거 같더라고요
    아침에 그냥 에쏘로만 마시면
    세상보다 커피가 더 쓰니 세상이 별게 아니더라는 ,,,,, 그런 몽환스러움에 빠지기도 해요

  • 8. 근데요님
    '12.7.20 11:17 PM (175.212.xxx.66)

    넘 멋져요!
    저도 두잔추출해서 아침엔 에스프레소
    한잔은 보온병에 아메리카노 만들어서 싸갈까봐요~
    촌시런 울 신랑은 에스프레소 한 입 마시더니 에퉤퉤하네요ㅎㅎ

  • 9. 모카
    '12.7.20 11:22 PM (119.196.xxx.146)

    집에서 느긋하게 모카포트로 뽑아서 커피 만들어 먹는게 제일 맛있죠.^^
    처음엔 좀 번잡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아요.
    용량 작은 거로 수동 거품기 하나 장만해서 찬우유로 아이스 카푸치노
    만들어 드세요.여름에 이렇게 만들어 주면 다들 좋아하더라구요.

  • 10. 잇힝~
    '12.7.20 11:52 PM (211.192.xxx.35)

    저두요~드립커피는 아니지만 캡슐커피로 뒤늦게 햄볶고 있어요 출근하면서 커피내려 보온병에 얼음 가득 넣어서
    롤루랄라 갑니다 저녁엔 부엌에서 퇴근하고 샤워한후 마시는 아이스커피 한잔으로 버티고 있네요

  • 11. 황용
    '12.7.21 12:01 AM (147.6.xxx.21)

    저도 모카포트 이뻐라 해요
    얼마전에 브리카 샀는데 겨울에 실컷 따뜻한 아메리카노, 라떼 만들어먹고
    요즘엔 아포카토랑 아이스커피 만들어먹는데 너무 맛있어요
    주방이 좁아 공간 차지 안하면서도 모양도 예쁘고... 에스프레소도 금방 뽑아주고..
    귀여운 녀석

  • 12. 아포카토!
    '12.7.21 12:43 AM (175.212.xxx.66)

    아 맞아!
    아포카토를 빼먹었네요!
    담에 아이스크림 사서 함 만들어봐야지ㅎ
    저도 모카포트 익숙해지면
    돈모아서 브리카 사고 싶네요~
    저녁에 커피 마니마셨더니 속이ㅠㅠ

  • 13. 모카포트
    '12.7.21 7:42 AM (116.32.xxx.211)

    스뎅으루사서 몇년째 거의매일 넘 잘싸요. 커피가는게 귀찮지만... 넘맛있자나요...ㅎ?초콜렛묻은 과자나 에이스등과 같이먹음.... 음~~~갓볶은 건 갈고선 한 십분이상있다 먹는게 향기롭구요(드립이랑 좀 다른거같아요-제취향이지만..) 개인적으론 2~3주 때가 젤맛나요~

    참 너무 약배전된커피는 모카포트로는 별루입니다. 이가체프는 드립용으로 약배전인경우가 많네요... 풀시티이상강추~

    쥬절쥬절 ㅎ

  • 14. 위염 심한 여자
    '12.7.21 7:04 PM (62.178.xxx.63)

    제가 에스프레소에 빠져서 매일 빈속에 에스프레소 서너잔씩 마셧더니 몇달 안가 탈나더군요.
    우유와 함께 즐기세요. 에스프레소는 가끔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628 팔도비빔면 vs 열무비빔면 8 헝글강냉 2012/07/21 6,732
131627 다른 직원들보다 본이 일이 더 많아서 힘드신분 안계세요? 1 rr 2012/07/21 957
131626 자꾸 학원 이름 바꾸는 학원은 왜그런가요? 5 학부모 2012/07/21 2,354
131625 아파트관리비가 이상해요......좀 봐주세요~~~~~~~ 5 관리비 2012/07/21 2,834
131624 사이비 종교인들..너무 싫어요 .. 2012/07/21 1,174
131623 카스토리에 저학년 아이 상장, 성적, 명품백 사진 올리는 엄마 13 참으시길.... 2012/07/21 6,015
131622 오늘 6시 30분.... 8 두근두근 2012/07/21 2,737
131621 마세코 보니 그 기자분 6 마세코 2012/07/21 3,382
131620 체육교사 되려면 사범대 졸업후 임용을 보면 되나요? 4 질문 2012/07/21 5,097
131619 도토리묵 냉동해도 되나요? 4 많아요 2012/07/21 10,969
131618 서울여상 mbc 스페셜 14 맞아 2012/07/21 9,619
131617 내신은 5등급, 평가원 시험은 3등급 이면 수시를 어디로 써야 .. 2 내일은 희망.. 2012/07/21 2,576
131616 남편한테도 못받아본 ㅋㅋㅋㅋ 1 임금님귀는 .. 2012/07/21 1,803
131615 대학병원에서 치과치료 많이 비싼가요? 1 .. 2012/07/21 1,574
131614 수영하시는분들~ 5 저질체력 2012/07/21 2,365
131613 다운받으려는데요... 유홍준 교수.. 2012/07/21 747
131612 나친박 시즌2 도 들어야죠... 1 올리브♬ 2012/07/21 1,329
131611 꿈해몽부탁드립니다. ^^ 2012/07/21 873
131610 그냥 써보는 아직 많이 남은 결혼할 때 집안 걱정 ㅎㅎ 47 제빵기 2012/07/21 14,300
131609 spring semester ??? 1 뭐지? 2012/07/21 1,415
131608 뼈다귀해장국을 끓였는데요 3 !! 2012/07/21 1,542
131607 캐나다에서 먹어 본 양파링 7 뱅쿠버 2012/07/21 3,510
131606 정관장 홍삼 달려서 팩으로 만들어주는거 드셔보신 분 1 .. 2012/07/21 2,146
131605 돼지 뒷다리, 절대 먹을 게 못돼요~!!!!! 25 심뽀 2012/07/21 31,930
131604 내일 남편이 치질수술을 받는다는데 따라가야 할까요? 24 ㅇㅇ 2012/07/21 5,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