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로 클라리넷 VS 플룻 어떤게 더 배우기 쉽나여?^^

음악의 힘!! 조회수 : 32,682
작성일 : 2012-07-20 09:47:49

연초에 목표가 악기하나 배우는거였는데 벌써 반이 지나가버렸네요ㅎㅎ

퇴근후 취미생활로 배워보고 싶은데

피아노는 배워봤으니, 현악기나 관악기중에 배워보고 싶거든요

근데 현악기는 관악기보다 배우기 어렵다면서요

그래서 현악기는 포기하고, 플룻이나 클라리넷 생각하고 있는데요

휴대성도 좋을꺼 같구요

암튼 둘중에 어떤게 더 배우기 쉬울까여?

이미 손굳어버린(?) 31살이 배워보려니 떨리네요

맘먹고 했는데, 소리안나고 힘들면 하다가 포기할꺼 같아서여ㅋㅋㅋ

해보셨거나, 자녀분들 시켜보셨던 분들 추천해주세요^^*

참, 배우게 되면 악기는 초보용보다는

어느정도 가격대가 있는걸 구입하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IP : 210.206.xxx.13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리람
    '12.7.20 10:13 AM (112.144.xxx.91)

    당연히 플룻입니다.
    악기는 30~40 정도면 충분하실거같아요 초보에 취미용이신데.. 좋은거사실필요는없어요 ^^
    좀더 좋은 악기살 돈으로 좋은 레슨을 받으시는게 더 좋을거에요

  • 2. ...
    '12.7.20 10:20 AM (180.66.xxx.226)

    플룻이 불면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먼저 악기 사지마시고 몇번 해보시고 괜찮으시면 본격적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 전 클래식기타를 하고 싶은데 아직도 맘만 먹고 있네요....

  • 3. 일딴51
    '12.7.20 10:22 AM (222.101.xxx.45)

    플륫 추천합니다,

    클라리넷도 좋지만 관리하기 무척힘듭니다.

  • 4. 명랑낙타
    '12.7.20 10:26 AM (1.235.xxx.21)

    처음에 소리 내기.. 플루트가 더 어렵습니다. 중간부터.. 비슷합니다.
    같은 관악기군은 대개 주법에 유사성이 있어서 하나 배우면 나중에 다른 하나 배우는데 쉽죠. 아무튼..

    클라리넷의 경우, PVC와 나무 두개의 소재가 있어요. 전자는 30만원 미만도 가능. 후자는 50만원 이상.
    초보적 수준에 만족한다면 저렴한걸.. 오랫동안 사랑할거면 처음부터 괜찮은거. 이 경우 90만원 정도 모델을 사야 또 바꾸는 일을 면케 됩니다. 모델명은.. 쓰면 안될 거 같아서 생략^^

  • 5. ^^
    '12.7.20 10:27 AM (119.197.xxx.71)

    플룻했었어요. 뱃심이 중요하니 윗몸일으키기 헛둘헛둘 열심히 하시구요.
    폐활량이 못따라줘서 한번 불고 어지러워서 누워있고 한번 불고 누워있고 그랬었죠.
    입술에 경련이 파르르 전 좀 하다 말았어요. 좀 해보고 좋은 걸로 사세요.

  • 6. 플룻
    '12.7.20 10:38 AM (183.98.xxx.90)

    플룻이 훨씬 쉽습니다.
    야마하꺼 사시면 무난해요.

  • 7. 음악의 힘!!
    '12.7.20 11:35 AM (210.206.xxx.130)

    우와!! 답변 감사드려요
    학원가서 상담해보겠지만, 플룻으로 해야겠네요ㅎㅎ
    체력도 필요할 줄 몰랐는데, 폐활량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 8. ㅋㅋㅋ
    '12.7.20 11:44 AM (1.235.xxx.21)

    윗님,

    섹스폰은..

    좀..

    흠 흠..^^

  • 9. 잘될꺼야
    '12.7.20 11:53 AM (115.23.xxx.133)

    클라리넷 선생님이 그러더군요. 클라 불면 섹소폰 안 배워도 불 수 있다고. 오히려 소리는 색소폰만 배운 사람보다 클라 하는 사람이 더 잘 낸다고 다만 클라에는 바이브레이션이 없다고 그랬어요.
    그리고 악기는 원래 클라는 목관 악기인데 목관이 소리가 당연히 플라스틱 소재보다 좋구요.
    목관은 아무래도 관리는 좀 어렵겠죠.
    목관 연습용 악기는 최하 130정도 생각하셔야 하구요.
    플라스틱같은 것은 싼건 30정도에서 좋은건 80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룻이던 클라리넷이던 한 번 악기 빌려서 레슨 1~2번이라도 받아보고 결정하세요.
    학원에서 초기 한동안은 악기도 빌려주고 하던데요.

  • 10. 딸에게
    '12.7.20 12:20 PM (119.192.xxx.5)

    플룻 배웠는데 첫날 도레미파솔라시도 다 했어요..
    그런데 그거 불고 머리 아프고 어지러워서 체력부터 길러야겠다 싶더군요..
    방학때 저도 다시 배워야겠어요..
    딸이랑 둘이 같이 부는데 재미있더라구요..^^;;

  • 11. 여름바다
    '12.7.20 7:17 PM (109.130.xxx.153)

    취미로 플릇을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 초등학교 중학교 클라리넷을 연주했었는데요(음대로 진학할려고요)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어요 ㅠㅠ 겨울에 클라리넷 불다가 입술 불어터지고
    소리 내기 정말 힘들고 .... 지금은 취미로 피아노 하고 있답니다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0583 여름엔 어지간하면 치킨 시켜먹지 마세요 7 여름 2012/07/21 7,310
130582 잔잔한 사랑영화 추천해주세여^^ 30 행복한영혼 2012/07/21 6,626
130581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13 중간은 없다.. 2012/07/21 2,964
130580 자기전 마지막 수유에 대해 질문있어용 4 모유수유자 2012/07/21 1,696
130579 이런 날에도 운동해야 하나요? 3 주거라 2012/07/21 1,661
130578 보라매 병원 의사 사건 3 시골의사 2012/07/21 7,084
130577 고양이 TNR 신청시 조심하셔야겠어요 펌 18 ... 2012/07/21 2,987
130576 저 밑에 미분양 할인 글 말입니다만.... 5 ........ 2012/07/21 2,401
130575 하체비만..여자..옷사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11 ㅠㅠ 2012/07/21 4,521
130574 맨날 얻어쓰고 주워쓰고,,성질나서 걍 새것 확 질럿습니다(가스렌.. 6 .. 2012/07/21 2,453
130573 급}전세계약 주인말고 위임자(부모)와 계약하고 돈주는거 괜찮은가.. 5 외국갔대요 2012/07/21 1,790
130572 현재 경제위기는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뜻하는 게 아닐까요? .... 2012/07/21 1,309
130571 저 서운해 해도 되는거 맞죠........? 3 내생일 2012/07/21 1,861
130570 아이폰에 아이튠즈스토어 로그인이 안되요 3 2012/07/21 2,356
130569 메아리 너무 우는게 좀 답답해요 16 ... 2012/07/21 3,782
130568 우리나라는 체면이 중요하지 않나요? 2 체면 2012/07/21 1,376
130567 식당에서 나오는 콩나물국 어떻게 끓인건가요? 18 레시피 2012/07/21 9,075
130566 아지즈가 드럼치고있다..ㅠ_ㅠ 7 ... 2012/07/21 2,168
130565 주열매 양이 서른 셋이네요. 1 0 2012/07/21 2,424
130564 다크나이트 초3 볼수있나요 4 슈퍼뱅뱅 2012/07/21 1,393
130563 스마트폰과 하루종일 노는 대학생 딸 3 답답 2012/07/21 2,400
130562 맛있는 인생 줄거리가 어떻게 돼요? 1 .. 2012/07/21 1,987
130561 미적센스는 타고나지 않으면 기르기 힘든가봐요 21 센스꽝 2012/07/21 7,800
130560 4학년 여자애 탈만한 자전거 20만원대론 없을까요 8 좋은걸로 2012/07/21 1,345
130559 안철수 책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하나 7 하품 2012/07/21 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