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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경 밖의 세상 놀랍네요

조회수 : 2,539
작성일 : 2012-07-19 14:20:36
제가 중학교때부터 시력이 안좋았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안경쓰고 살았고요.

20대때는 평상시엔 안경 벗고 살다
일을 할때는 안경을 썼고요.

그때 그렇게 하고 사는게 익숙해서
불편하지 않았고
또 제법 보였거든요.

그러다 결혼하고서는 그냥 계속 안경을 쓰고 살았더니
이젠 안경 벗으면 잘 안보여서 그냥 안경쓰고 살아요.

안경이 시력을 좋게 하거나 보호해주는 게 아닌
그냥 보완차원이고
안경을 안쓰면 시력이 유지되거나 또는 사물을
보려고 애를 써서 좋아지는 경우도 있고 뭐 여튼 그렇게
일상에 맞춰지는데

안경을 쓰면 안경 도수에 맞춰진다는 소리가 맞는건지
정말 이제는 안경을 벗으면 너무 안보여요.

예전엔 안경 벗고도 TV도 보고 괜찮았는데.


어쩔 수 없지 싶어 그냥 안경쓰고 사는데
전 안경쓰면 사물이 똑같아 보이거나
혹은 좀 크게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정 반대였어요.


앞전에 책을 읽다가 안경을 벗고 책을 보는데
책 속 글자가 정말 큰거에요!
안경 쓰고 보면 글자가 작은데.

이렇게 차이가 크다니...
IP : 112.168.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2:24 PM (112.121.xxx.214)

    저도 가끔 안경 벗고 렌즈끼면 흠칫 놀랍니다.
    내가 이렇게 살쪗나? 우리 애들도 이렇게 살쪗나? ㅋㅋㅋ

  • 2. 그래서
    '12.7.19 2:25 PM (14.43.xxx.161)

    눈 나쁜 데도 안 끼는 분은 세상이 흐릿하니 다 아름답게 보이구요.
    살 찐 분도 좀 축소돼서 보이지요.

  • 3. 그래서님
    '12.7.19 2:27 PM (112.168.xxx.63)

    안경을 쓰면 부피가 더 작아보이니까
    살 찐 분도 그렇게 살쪄 보이지 않는 거 아닌가요?

  • 4. ㅎㅎ
    '12.7.19 2:47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울 고등학교때 애처가 선생님이 계셨는데 시력이 떨어져 안경을 쓰게 되셨는데
    안경을 쓰니 부인이 이뻐보인다고 좋아하셨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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