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지문 신중하세요~우리 아이 벌써부터 지문 등록이라니

녹색 조회수 : 11,944
작성일 : 2012-07-19 13:21:47

우리 아이 벌써부터 지문 등록이라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543157.html

 

 

장씨는 “외교통상부가 철저히 보안을 지키겠다고 공언했던 전자여권도 결국은 민간 위탁기관을 통해 90여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됐다”며 “지문 정보의 유출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전등록제는 지문 정보 등을 수사기관인 경찰이 보관·관리한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가 일고 있다. 박주민 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는 “경찰이 이 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이용할지, 언제까지 보관할지 불명확하다”며 “여러 기관에서 분산 관리하지 않고 경찰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관리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IP : 119.66.xxx.1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7.19 1:32 PM (1.212.xxx.227)

    저희 아이 학교에서도 신청서가 왔던데 찜찜하긴 했지만
    꼭 제출해야한다고 해서 내긴 냈어요.
    제대로만 관리된다면 실종이나 미아발생시에 도움이 되긴할텐데 이런식으로
    일괄로 제출해서 하는게 개인정보유출도 그렇고 좀 그렇더라구요.
    보호자 주민번호까지 노출이 되었으니까요.
    학교에서 단체로 하라고 하니 안할수도 없고...

  • 2. 녹색
    '12.7.19 1:35 PM (119.66.xxx.12)

    꼭 제출해야 하는 법은 없다고 알고 있어요. 강제시행도 아닌데요. 저라면 삭제요청할겁니다. 아이가 앞으로 크며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아이지문(실종관련) 은 집에서
    스탬프로 찍어 보관해두려구요.

  • 3. ...
    '12.7.19 1:39 PM (1.212.xxx.227)

    안내장에 보면 14세이후에는 자료가 삭제된다고 본것 같아요.
    저도 아이가 11살이라서 굳이 해야되나 싶은데 아이가 반아이들 거의다 제출했다고 해서
    내긴 냈네요.
    원글님 얘기들어보니 따로 인터넷으로 신청한다고 하고 하지말걸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ㅠㅠ

  • 4. 하궁
    '12.7.19 1:48 PM (110.70.xxx.163)

    개인이 지문 찍어 보관하는 건 생각못했네요 전 아이 잃어버리는 게 가장 무서워 신청했어요

  • 5. 그게 먼 대수라고
    '12.7.19 1:52 PM (211.246.xxx.206)

    나쁜짓거리 안하면 걱정할 필요가 있나요
    인권 요구해서 cctv 설치 반대, 외국인등록반대, 지문날인 반대해서 얻어진게 미친 외국인 범죄 폭증
    착하게 사는 대다수 서민에게 피해전무
    걱정도 팔자시네요

  • 6. 그리공
    '12.7.19 1:54 PM (211.246.xxx.206)

    애 잃어버리면 뭘로 찾나요
    전 미아방지 하나로 적극찬성
    너무 음모론에 심취하신듯

  • 7. ...`
    '12.7.19 1:57 PM (1.240.xxx.237)

    아무리 그래도 혹시 아이 잃어 버려못찾을 거 생각하면 좀 그래도 등록해야죠.. 좀 큰아이야 본인 스스로 가능하지만.. 우리집같이 어린 아이는 무조건 해야죠..

  • 8. 유나
    '12.7.19 2:05 PM (119.69.xxx.22)

    근데 우리 나란 어쩌피 민증 등록할 때 전국민 지문을 뜨는 나란데요..
    찝찝하긴 해도 애 잃어버리고 방법 하나 더 있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 9. 경찰
    '12.7.19 2:20 PM (124.49.xxx.4)

    경찰이 다른데 이용할거라는 불안감에 못하면 누굴 믿나요;;;;

    저도 미아방지될 수 있다는거 하나만으로도 찬성이예요.

  • 10. 남편경찰
    '12.7.19 3:10 PM (125.132.xxx.57) - 삭제된댓글

    남편이 직접 아이 데리고 가서 했어요
    그 경찰서에서 우리애가 두번째, 첫번째도 직원 아이였대요
    전 그 무엇보다도 미아에 대한 두려움이 커요
    저도 어릴때 하루동안 미아 경험이 있구요 그때 절 찾아준 것도 경찰이었지요
    어차피 성인되면 찍는 지문 좀 일찍 찍으면 어떤가요

  • 11. 녹색
    '12.7.19 4:08 PM (119.66.xxx.12)

    집에서 손쉽게 지문 스탬프로 찍어 보관하는 방법도 있는데 굳이 저들의 관리를 돕기 위해 우리 아이에 지문을 등록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세상일을 어찌알까요. 이렇게 지문으로 시작해서 아이들 몸까지 칩을 심어서 관리하는 세상이 오겠죠.

    그때도 분명 저 위에 계신 분처럼 걱정도 팔자라며 하시는 분 있으시겠지만요.
    경찰청을 믿어야 곘지만, 범죄또한 경찰청을 능가하는 지능적으로 발달하고 있지요.
    해킹도 남의 일이 아니고...
    전자 여권도 유출되려고 해서 유출 된게 아니잖아요.
    아이 문제는 여러번 곱씹어서 수천번 생각해서 결정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기사글에도 전문가라는 분이 신중하라고 권유하고 있습니다.

    =======================================================================

    전문가들은 인권·재산권·프라이버시 침해 요소가 많은 지문 등록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보다는 아동 실종 예방지침 등을 확산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실종아동 전문기관’의 강병권 소장은 “아이 머리카락 보관하기, 부모 이름과 전화번호 외우게 하기, 실종 예방 이름표나 목걸이 착용하기 등을 평소에 잘 실천하면 실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소개했다

  • 12. ...
    '12.7.19 5:33 PM (61.73.xxx.229)

    아이 미아되어서 전국 보육원을 뒤지고 다니느니 하려구요..
    8-9세 아이도 막상 미아가 되면 그렇게 잘 알던 집주소 전화번호 심지어 자기 이름까지 기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너무 놀라면 그렇게 된다고 보육원관계자가 하더라구요..

    만일 아이가 누군가에게 납치되어서 다른 사람의 아이로 등록된다해도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때 지문찍으면 또 발견될 수 있잖아요..

    저는 하려구요..성인되어서 어차피 할 지문등록인데요. 거기다가 미성년 아이의 지문을 도용해도 재산권같은 행사가 어려울거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7209 서열잡기 대신해도 괜찮을까요. 2 강아지 2012/09/02 1,189
147208 개신교 목사, 절에 들어가 소변 보고 벽화에 낙서 '충격' 3 호박덩쿨 2012/09/02 2,255
147207 40대 치아교정 20 돌출입웬수 2012/09/02 16,030
147206 하정우가 웃긴가요? 9 잘모름 2012/09/02 3,018
147205 박근혜, 개그콘서트 간다 8 무크 2012/09/02 2,307
147204 네비문의 2 ^ ^ 2012/09/02 665
147203 전셋집 구하는데요, 60평에 심야전기보일러예요 7 심야전기보일.. 2012/09/02 3,000
147202 시댁도움 받는거 보다 친정 도움 받는게 속은 더 편하지 않을까요.. 2 2012/09/02 2,975
147201 며칠전에 제빵기 질렀다던 사람입니다(후기) 14 .. 2012/09/02 4,510
147200 차두리 부인이 부잣집딸인가요???????????? 24 skqldi.. 2012/09/02 31,938
147199 네이트 사이트가 자꾸만 떠요. 2 짜증나요 2012/09/02 800
147198 한국인.돈집착은강한편인가요? 12 한국 2012/09/02 2,265
147197 성범죄자 강력처벌은 안하고 1 된장 2012/09/02 1,121
147196 한겨레신문사에서 전화왔었어요. 이따 뵈어요. ^^ 5 그립다 2012/09/02 2,356
147195 오늘 코스트코 영업하나요? 1 일요일 2012/09/02 1,090
147194 오피스텔 분양 받아볼까 하는데.. 4 고민중 2012/09/02 1,521
147193 맛있는 피자집 찾아요~~~~!!!, 서울에서요. 17 게으름 피자.. 2012/09/02 2,749
147192 학원선생을 하는데, 정말 요즘 애들 개념이 없네요 5 2012/09/02 4,168
147191 오늘밤11시 MBC 2580에서는 표현의 자유에대해서 방송합니다.. 오늘밤 2012/09/02 852
147190 미혼인데 돈을 너무 헤프게 써요, 조언 좀 ㅠㅠ 14 .. 2012/09/02 3,939
147189 집에서 스파게티 자주해 드세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있네요..... 15 ..... 2012/09/02 4,508
147188 구글번역기 처럼 동영상 영어번역 1 궁금해요 2012/09/02 6,266
147187 시부모님제사를절에서하시는분도계시나요. 2 며느리 2012/09/02 2,024
147186 뽐뿌에서 스맛폰 사는게 훨씬 싼가요? 13 외출준비중 2012/09/02 2,662
147185 영양제 흡수율 나온 사이트 궁금 2012/09/02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