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로 일한지도 5년이 넘어가네요.
그런데 아직도 생활이 규칙적이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결혼하고 더더욱.. 아직 아이가 없어서 더 그런것도 같구요.
몇 달 전까지는 아침 9시 운동을 다녔는데, 바빠지면서 시간이 아깝더라구요..
1시간 운동하는데 왔다갔다 샤워하고 하면 오전시간 다 보내버리고...
그래서 그만두고 집에 운동기구 샀는데 잘 하지 않게되구요.. 식사시간도 불규칙..
일도 시간 정해서 잘 못하고 내킬 때 몰아서 하구요..
그러면서도 할 일이 있으면 잘 못나가겠더라구요.
제가 제일 부러운 사람이 시간관리 잘 하는 사람인데요.
예를 들어서 급한 작업이 있어도 몇 시 부터 몇 시까지는 운동,
그리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바짝 일하고..
시간을 쪼개서 잘 사용하시는 분들이 참 부럽네요..
하고있는 작업 끝날때까지는 맘이 무거워 어디 나가지도 못하면서
빠릿하게 바짝 하지 못하고 붙잡고 있는게 참 한심하네요..
또 막상 시작하면 지나치게 완벽하게하려고 세세한 부분까지 공을들이는 편이구요.. 거래처에서는 좋아하지만..
또 왤케 밤에 일이 잘되는지... 낮에는 손에 잘 안잡히고...
생활이 자꾸 이래서 폐인될까봐 무섭네요.. 아니 벌써 됐을지도 ㅠ.ㅠ..
저녁마다 반성해요.
내일은 이렇게 저렇게 규모있게 지내야지.. 하구요. 뭐 반복이죠.
프리랜서로 계시는 다른 분들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배우고 싶네요..